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심신이 지친 군민들이 독서로 힐링하는 '책 읽은 창녕, 독서하는 군민' 운동을 지난 2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또한 책 읽기 좋은 계절 9∼12월까지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코로나19가 올해까지 지속되며 장기화한 거리두기로 심적인 고통과 우울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영산도서관 및 문화가 있는 작은도서관은 보다 풍성한 독서 문화생활을 위해 기존 3권인 대출 가능 권수를 21일부터 5권으로 확대했으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최대 10권까지 대출이 가능한 '두배로 데이'를 운영한다.
독서의 달인 9월 영산도서관 대출 권수는 718권으로 올해 1∼8월 도서 대출 권수 평균 642권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영산도서관에서는 올해 12월까지 실시하는 한문장 챌린지, 도서 기증·나눔, 독서 마라톤 등 여러 행사를 통해 '책 읽는 창녕, 독서하는 군민' 운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한정우 군수는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상황이지만 독서의 계절인 가을에 책을 더 가까이하고 읽으며 마음을 위로하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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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창녕군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