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지역사회에서 봉사활동으로 지역주민들 뿐만아니라 동호회 회원들로부터 귀감이 되고 있는 최형열 회장을 만나보았다.
최형열회장은 네이버밴드라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대한민국둘레산길해안길트레킹]이라는 밴드를 운영하고 있다.
산을 좋아하고 사람을 좋아한 최형열회장은 지인 5명과 2016년 처음 밴드를 개설하였으며
처음 개설한 이유는 산을 좋아하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산길, 둘레길 및 새로운 길을 찾는데 다른 지역 분들께 정보를 얻고자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현재는 밴드내 회원이 2만1천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전국 6개지부로 나누어 관리되고 있는 대형 동호회로 성장하였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는 동호회를 운영하다 보면 힘든일 즐거운일 보람된일도 많이 일어나는데 가장 힘들고 마음 아팠던 일은 믿고 함께 하던 사람들이 사적인 이익을 위해 하나둘 떠나갈 때 그걸 지켜만 볼 수밖에 없었던 것이 가장 힘들고 괴로웠다고 한다. 하지만 곁에서 함께 해주시고 응원 해주시는 많은 분들이 있었기에 힘들었던 일보다 회원분들로 인해 함께 웃을 수 있는 일이 많아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계획은 산을 좋아하고 여행을 좋아하는 분들이 모인 동호회 이지만 회원분들과 함께할수 있는 봉사활동을 찾아 회원분들과 나눔을 실천하는 동호회 모임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한다.
트레일런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는 조금은 생소한 종목이지만 회원분들중 트레일런을 하시는 분도 계시고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도전해보고 즐길수 있는 운동이니 트레킹과 함께 대중화에 동반성장 할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산을 좋아하시는 분과 트레일런을 즐기시는 선수 및 동호인분들 에게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은 욕심부리지 말고 본인 체력에 맞는 운동을 즐기고 혼자 보다는 위급한 상황시 도움을 받을수 있도록 지인 또는 동호인분들과 함께 하기를 꼭! 당부한다고 말했다.

대전에서 15년간 주식회사 우리통신기술이라는 cctv관련 사업을 해오면서 다문화장학회 사무국장을 역임하며 봉사활동도 꾸준히 해오고 있는 최형열회장 그 누구보다 산을 좋아하고 사람을 좋아하는 충청도의 정 많은 이웃집 아저씨 같은 훈훈한 그 모습에 반하게 되는거 같다.
[대한민국둘레산길해안길트레킹]동호회의 앞으로의 발전을 기대해본다.
한국트레일런신문 양원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