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광주 트레일 챌린지로 가을 만끽하세요"

  • 등록 2024.11.11 23:5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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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주 더블 트레일 챌린지' 12월 31일까지 진행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광주관광공사와 블랙야크 알파인클럽과 함께 무등산과 영산강 Y벨트를 연계한 '광주 더블 트레일 챌린지'를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챌린지는 국내 최초로 산과 강을 연계하여 진행되는 이벤트로, 광주를 대표하는 명산 무등산의 13㎞ 구간과 아름다운 영산강 자전거길 10여㎞를 걷고 자전거로 완주하는 방식이다.

참가자는 블랙야크 알파인클럽 앱에 가입한 후, 서석대와 인왕봉 정상석 등 무등산의 2곳과 자전거길 안내센터, 어등대교, 광신대교, 산동교, 첨단대교 등 영산강의 5곳에서 총 7곳의 인증지를 방문해 GPS 발도장과 사진 인증을 완료해야 한다. 영산강 인증지는 자전거길 안내센터에서 무료로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으며,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모든 인증 지점에서 인증을 마친 참가자 중 선착순 1000명에게는 완주 기념품이 남도관광센터(동구 금남로 245, 2층)에서 지급된다. 추가로 블랙야크 알파인클럽에서는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1만6000 BAC코인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챌린지에서 주목받고 있는 것은 지난 10월 26일 새롭게 설치된 무등산 인왕봉 정상석이다. 인왕봉은 군사시설로 인해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되었던 곳으로, 지난해 9월부터 상시 개방되었다. 이후 탐방객들의 요청에 따라 해발고도가 표기된 정상석이 설치되었다.

'광주 더블 트레일 챌린지'는 시작 10일 만에 200명의 참가자가 몰리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 참가자는 "KTX를 이용해 빠르게 광주에 도착할 수 있었고, 트레일 챌린지를 통해 무등산과 영산강의 멋진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시는 이번 챌린지의 성공적인 운영 결과에 따라 앞으로 다양한 코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윤창모 관광도시과장은 "생활스포츠와 관광을 연계한 이번 프로그램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앞으로가 기대된다"며, "시민과 광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관광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광주 더블 트레일 챌린지'는 지역의 자연경관을 체험하고,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자리 잡고 있다.

양원호 기자 ktrnews-0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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