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2024 하남시 미사아일랜드 반려동물 문화축제' 성황리에 개최
2024년 11월 24일, 하남 미사아일랜드 펫존에서 열린 '하남시 미사아일랜드 반려동물 문화축제'가 900여 명의 반려인과 반려견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의 총감독이자 사회를 맡은 장인보 한국영화인총연합회 하남지부장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뮤지컬 갈라쇼를 연출했던 경험을 살려 행사의 품격을 한층 높였다.
행사에서는 반려동물 맞춤 교육 상담을 제공하는 '반려동물 문화교실'과 함께 반려견 보물찾기, 사진촬영, 기다려대회 등의 참여 프로그램, 독스포츠 체험과 같은 체험 프로그램, 조준서 및 장영주 반려견 훈련사의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특히 하남시는 구독자 34만 명을 보유한 반려견 전문 유튜버 '견생역전'과 협력하여 유기견 입양 홍보 부스를 운영, 유기견들이 새로운 가족을 찾을 기회를 제공하며 동물보호단체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행사에 참석한 한 반려인은 "하남시가 반려견과 반려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미사아일랜드 펫존을 조성하고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개최해 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축제와 사업을 통해 전국에서 손꼽히는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개장 행사에서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한 반려견 놀이터인 미사아일랜드 펫존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행복하게 공존할 수 있는 다양한 반려동물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7월 29일에 개장한 미사아일랜드 펫존은 매주 1,000여 명의 방문객이 찾는 반려동물 명소로 자리 잡았으며, 하남시는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여 '그늘 벤치' 등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