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다이어트 프로그램 '팻다운' 운영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다이어트 의지를 불태우는 구민들을 위해 삼각산보건지소 건강운동지원실에서 다이어트 프로그램 '팻다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체활동 부족으로 발생하는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특히 체지방률이 남성 30%, 여성 35% 이상인 20대부터 50대까지의 강북구민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자는 3개월 동안 체중 3㎏ 또는 체지방률 3% 감량을 목표로 설정하고,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근력, 유산소, 스트레칭 운동 등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매월 체성분 측정과 그룹 상담을 통해 건강 상태도 꼼꼼히 점검된다.
목표를 달성한 참가자는 금요 자조모임과 연계해 지속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운동 교정이나 상담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운동 방법을 공유하고 자가 운동을 독려할 수 있도록 오픈채팅방도 운영된다.
'팻다운'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9시 20분, 10시 30분, 오후 1시 30분, 3시에 진행되며,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삼각산보건지소(02-901-4811, 4814)로 문의하면 된다. 단, 신청 후 대기 기간이 있을 수 있다.
한편, 구는 20세 이상의 강북구민을 대상으로 체성분 검사 및 건강운동 상담을 진행하고, 대사증후군 검사도 연계 지원하고 있다. 검사 및 상담을 원하는 구민은 삼각산보건지소(02-901-4804, 4817)로 연락해 예약할 수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개개인의 건강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할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구민들의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