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서울시 최초 '동 생활체육 파크골프 교실' 개설 운영

  • 등록 2025.03.19 23:4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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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동 생활체육 파크골프 교실 개설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서울시 최초로 동 생활체육 파크골프 교실을 개설하여 운영에 들어갔다. 이는 최근 파크골프의 인기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관내 체육 동호인들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구가 직접 나선 결과다.

 

동 생활체육 교실은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생활체육 동호인 조직을 육성하고 지원하는 사업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 환경을 조성하여 주민들의 여가 생활 향유와 건강 증진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용산구는 지난해 3월 관내 16개 동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생활체육 파크골프 교실 수요 조사를 실시한 결과, 2024년 4월 후암동과 7월 남영동에서 교실이 신설될 예정이다. 이는 서울시 최초로 만들어진 생활체육 사업으로, 주민들의 열띤 참여와 호응에 힘입어 지원이 확대되었다. 2차 수요 조사 결과 11개 동이 신규 참여하게 되어, 올해 총 13개 동에서 파크골프 교실이 운영된다.

 

최초로 개설된 후암동 파크골프 교실의 윤영채 회장은 "동 파크골프 교실을 통해 다 함께 어울리며 건강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재 동 파크골프 교실은 남영동 실외 체육시설 내 파크골프 연습장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높은 관심에 힘입어 시설 이용 동호인은 400명에 이른다. 용산구는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 이용을 위해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지난 2월에는 13개 동 파크골프 교실 회장단과의 간담회를 열어 이용자들의 건의 사항과 의견을 청취하고, 현장 관리를 위해 근로자 3명을 배치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서울시 최초로 동 생활체육 파크골프 교실을 운영하게 돼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구민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건강한 생활체육 환경을 조성해 구민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용산구는 이외에도 배드민턴 교실, 게이트볼 교실, 족구 교실 등 총 75개의 다양한 동 생활체육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양원호 기자 ktrnews-0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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