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함양 백운산 벚꽃축제' 4월 5∼6일 개최

  • 등록 2025.03.24 20:5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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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함양 백운산 벚꽃축제, 4월 5일과 6일 개최
함양군은 오는 4월 5일과 6일 이틀간 백전면사무소 일원에서 '제23회 함양 백운산 벚꽃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백전면 문화체육회(회장 황원하)가 주최·주관하며, 아름다운 50리 벚꽃길을 배경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백전면 50리 벚꽃길은 수동면에서 백전면으로 이어지는 구간으로, 30여 년 전 함양 출신의 고(故) 박병헌 재일거류민단 단장이 기증한 벚나무들이 시차를 두고 개화하여 봄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다.

 

축제 첫날인 5일 오전 9시 50분, 벚꽃축제 성공기원제로 시작하여 오전 11시에 개막식과 축하공연, 면민 노래자랑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둘째 날인 6일에는 전국 가요제와 지역 가수 및 주민자치회 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야간조명 등 다양한 볼거리와 관광객 참여를 위한 체험 행사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로 2회째를 맞는 '함양 백운산 벚꽃 전국가요제'는 5일 예선, 6일 본선으로 나뉘어 개최되어 외부 관광객들이 더 오래 머물며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요제 참가자 신청은 3월 28일까지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함양지회로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함양군청 또는 백전면사무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축제장 내에서는 청정 백전면에서 생산된 농특산물 홍보 전시 및 판매 행사와 함께 오미자 막걸리 시음, 솜사탕 나눔 등 다양한 먹거리가 제공되며, 전통 제례, 풍물놀이, 현장 노래자랑, 군민 게이트볼 대회, 소망등 달기 등 체험 행사도 운영될 예정이다.

 

황원하 백전면 문화체육회장은 "올해 축제는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과 먹거리, 체험 행사로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봄날의 추억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조영화 백전면장은 "벚꽃이 만개하면 방문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관계 기관과 협력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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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원호 기자 ktrnews-0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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