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19일 '제14회 보청천 문화축제' 개최…군민 안녕 기원
"연등에 담은 군민의 안녕과 소원" 주제, 보청천 동다리 일대 환하게 밝힐 예정
보은군이 오는 4월 19일, 보청천 동다리 하상주차장 일원에서 '제14회 보청천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불교조계종 법주사(주지 정덕)와 보은 사·암연합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연등에 담은 군민의 안녕과 소원"이라는 주제로 군민의 안녕을 기원하고, 부처님의 자비 속에서 군민들에게 휴식과 축제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축제는 총 3부로 구성되어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1부에서는 속리산면 풍물팀의 흥겨운 공연을 시작으로, 함수연가단, 고정우, 류원정 등 초청 가수들의 무대가 펼쳐진다. 2부 법요식은 육법공양, 삼귀의례, 반야심경, 봉축사, 축사, 법어, 발원문 순으로 진행되며, 군민들의 평안을 기원하는 시간을 갖는다. 3부에서는 대망의 점등식이 진행되며, 축제에 참여한 신도들과 스님들은 각자의 소원을 담은 등을 보청천에 띄우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특히, 동다리 주변을 아름답게 수놓을 색색의 연등들은 축제가 끝난 후에도 부처님오신날까지 보청천 일대를 환하게 밝힐 예정이어서, 지역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야경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보청천 문화축제가 불교문화를 되새기는 행사를 넘어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의 가르침을 되돌아보고, 이를 바탕으로 더 나은 삶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마음의 안정을 되찾고 평화 속에서 행복함을 찾으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번 보청천 문화축제는 군민들의 화합과 안녕을 기원하는 뜻깊은 행사로, 보은군민들에게 힐링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축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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