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운영 시작

  • 등록 2025.04.18 22: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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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본격 운영…역사·문화·생태 아우르는 특별한 경험 선사
박용철 군수, "평화의 가치 되새기는 기회 되길"

 

강화군(군수 박용철)이 DMZ(비무장지대) 인근의 숨겨진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프로그램을 4월 18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강화군은 예로부터 외세의 침략을 막아낸 국방의 요충지이자, 현재는 한반도 평화의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 곳으로, 이번 테마노선 운영에 더욱 깊은 의미를 더하고 있다.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은 강화군을 비롯해 경기북부, 강원도 등 접경지역 10개 지자체에서 공동으로 진행하는 안보·평화 관광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민통선 지역의 아름다운 생태, 독특한 문화, 유구한 역사 자원을 직접 체험하며 안보와 평화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는 특별한 시간을 갖게 된다.

 

강화 코스는 ▲강화전쟁박물관(갑곶돈대) ▲6·25참전용사기념공원 ▲강화평화전망대 ▲대룡시장 ▲화개정원 등 강화군의 주요 명소를 순회하는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전문 해설사의 깊이 있는 설명을 들으며 차량으로 총 62㎞의 코스를 이동하며, 해안 철책선을 따라 걷는 약 1㎞의 도보 구간도 포함되어 있어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강화평화전망대에서는 막힘없이 북한 개성 일대를 조망할 수 있으며, 실향민의 애환이 서린 대룡시장과 인천 최초의 지방 정원인 화개정원도 방문하여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매주 목·금·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참가자들의 편의를 위해 서울역(07:30), 김포공항(08:10)을 경유하는 전용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지난해에는 총 57회 운영되어 654명의 참가자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참가 신청은 '평화의 길' 공식 홈페이지(홈페이지 주소) 및 코리아둘레길 걷기여행 앱 '두루누비'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 1만 원이며, 강화군 특산품으로 환급되어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박용철 군수는 "인천 유일의 DMZ인 강화 코스에서는 천혜의 자연과 더불어 접경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해 볼 수 있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분들이 평화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운영을 통해 강화군은 안보 관광 활성화와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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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원호 기자 ktrnews-0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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