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월화거리야시장 5월 2일 개장...강릉 밤에 활력 불어넣는다
- 10월 25일까지 매주 금·토 운영...청년 참여 확대, MZ세대 겨냥
- 먹거리, 수공예품, 공연 등 풍성...안전 및 위생 관리 '철저'
강릉의 밤에 활기를 더할 '2025 월화거리야시장'이 오는 5월 2일(금) 개장한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은 월화거리야시장은 지역 소상공인과 청년 창업자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공간으로, 강릉의 새로운 야간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월화거리야시장은 오는 5월 2일(금)부터 10월 25일(토)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운영된다. 다만, 우천 시에는 운영하지 않으며, 취소 시 중앙시장 인스타그램 및 현수막을 통해 사전 안내될 예정이다.
이번 야시장은 '강릉시민이 만드는 월화거리의 밤'을 테마로 강릉만의 특색있는 먹거리와 수공예품,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특히 지난해에 비해 신청자가 늘고 청년층 운영자가 증가하는 등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지는 관심도를 반영해, 젊은 MZ세대를 겨냥한 먹거리 부스와 체험형 프리마켓, 다채로운 공연과 이벤트가 준비된다.
지속 가능한 야시장 운영을 위해 사전 컨설팅을 통해 야시장 내에서 다양한 다회용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여 참여자들의 편의를 높였다. 안전 및 위생 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 오는 4월 25일(금)에는 전기·가스시설 점검, 위생·안전교육 등 야시장 운영 전반에 대한 철저한 사전점검이 실시될 예정이다.
김남규 중앙성남통합상인회 회장은 "월화거리야시장이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강릉의 맛과 멋을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기대를 밝혔다.
홍선옥 소상공인과장은 "올해 강릉-부산 ITX 개통에 따라 많은 관광객이 강릉을 찾고 있다"며 "방문하는 관광객과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월화거리야시장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월화거리야시장은 강릉의 밤을 만끽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