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포천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축제 개최

  • 등록 2025.09.16 23:5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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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 억새 물결 속으로…‘제28회 포천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축제’ 10월 17일 개막

포천시(시장 백영현)와 포천문화관광재단이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산정호수와 명성산 일원에서 ‘제28회 포천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산정호수 축조 100주년을 기념해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과 야간 콘텐츠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명성산 억새밭, 수도권 최대 규모의 가을 절경 해발 923m의 명성산은 대한민국 100대 명산 중 하나로, 가을이면 약 15만㎡에 달하는 억새밭이 은빛 물결을 이루며 장관을 연출한다. 인근 산정호수는 맑은 물과 빼어난 경관으로 국민관광지로 지정된 포천의 대표 명소다.

 

산정호수 100주년 기념, 대형 수상불꽃극 펼쳐진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10월 17일과 18일 저녁 산정호수 위에서 펼쳐지는 대형 수상불꽃극이다. 불꽃쇼와 함께 호수의 역사와 이야기를 담은 수상 오브제, 무용수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예술과 자연이 하나 되는 장엄한 무대를 선사한다.

 

야간·주간 프로그램 모두 풍성

  • 야간:

    • 무소음 DJ 파티(사일런트 디스코)

    • 야간 조형물 및 유등 전시

  • 주간:

    • 작은 말타기, 억새 소원길

    • 1년 후에 받는 편지

    • 캘리그라피 체험, 포토존

    • 명성산 등산로 버스킹 공연 및 체험 콘텐츠

 

개막식과 공연 라인업도 주목 개막식은 10월 17일 오후 6시 산정호수 조각공원에서 열리며, 포크 콘서트 ‘여행스케치’를 비롯해 개막 세레모니와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18일에는 마인드유(구 어쿠루브), 19일에는 가수 김성준이 무대에 오르며, 포천시립민속예술단과 지역 예술인들도 함께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축제 이후에도 즐길 거리 ‘산정공화국 패밀리런’ 운영 포천문화관광재단은 경기관광공사의 ‘2025 경기도 융복합 관광콘텐츠 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돼, 축제 이후에도 ‘산정공화국 패밀리런’을 10월 18일부터 31일까지 운영한다. 주요 콘텐츠는 다음과 같다:

  • 산정 미션런

  • 생존 어드벤처

  • 취재 투어

  • 포토스토리

  • ESG 스토리텔링 공연

 

지역과 함께하는 축제, 포천의 가을을 알린다 포천문화관광재단 이중효 대표는 “산정호수 10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축제를 통해 관람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억새꽃축제가 포천의 대표 가을축제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축제 집행위원장 양대종 산정리 이장은 “시민과 지역 예술인이 함께 준비한 축제를 통해 포천의 자연과 문화를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올가을, 은빛 억새와 호수의 낭만이 어우러진 포천에서 특별한 가을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이채아 기자 dlcodk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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