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는 10월 13일부터 내년 1월 20일까지 서면1번가 일원에서'서면 빛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네 번째 개최되는 부산진구 빛축제는 21년과 22년에 개최됐던 부산시민공원에서 서면으로 장소를 옮겨 진행된다. 10월 13일 오후 7시30분 점등을 알리는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빛과 걷다(Walk with Light)'라는 테마로 서면 일대를 화려하게 밝힐 예정이다. 이번 빛 축제는 부산의 대표 도심관광지인 서면의 역동적인 이미지에 맞게 5개 구역 ▲메인존(빛과 걷다) ▲상권회복존(하늘을 걷다) ▲상상마당존(빛과 상상하다) ▲포장마차존(빛을 밝히다) ▲복개로존(빛을 향해 걷다) 으로 나누고 다채로운 빛 조형물과 포토존 연출로 차별화된 볼거리를 제공한다. 서면로타리 부산탑을 형상화한 아치형 게이트, 대형 선물상자 구조물, 오로라를 형상화한 은하수 조명, 레트로 느낌의 벌브조명 등 각 구역별 특색있고 화려한 빛 조명은 활기차고 찬란한 가을 밤의 정취와 더불어 옛 향수를 느낄 수 있어 눈길을 끌 예정이다. 특히, KT&G 상상마당 부산 건물외벽에 미디어파사드를 연출해 더욱 의미 있고 흥미로운 빛 축제가 될 예정이다. 또한, 롯데백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직무대리 신성희)는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최영창)과 10월 20일(금)부터 28일(토)까지 8일간 경복궁 소주방 권역에서 2023년 '수라간 시식공감' 하반기 행사를 개최한다. '수라간 시식공감'은 경복궁의 부엌인 소주방에서 궁중음식, 전통공연·놀이 등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된 궁중문화 복합 체험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크게 궁중음식 시식 프로그램과 자유 체험 프로그램으로구분된다. 궁중음식 시식 프로그램은 경복궁 생과방에서 전통 국악 공연을 들으며 궁중다과를 즐기는 '밤의 생과방'과 외(外)소주방에서 '타락죽'에 관련된 연극을 관람하며 궁중음식을 맛보는 '식도락(食道樂)' 중 1개의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1일 4회(밤의 생과방 2회, 식도락 2회) 운영되며, 회차별 30명씩 하루 12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자유 체험 프로그램은 내(內)소주방에서 율란(栗卵)과 곶감오림 만들기, 국궁 쏘기 등의 전통체험을 즐기고 '주방골목'에서 여섯 가지의 다양한 골목 간식을 맛볼 수 있는 시간으로, 상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하반기 행사부터는 '우선예매권 추첨 방식'을 새롭게 도입해 국민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한다. 오는 1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오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증도면 병풍도에서 '사랑의 물든 맨드라미의 섬'이라는 주제로 '2023 섬 맨드라미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가 열리는 병풍도 맨드라미공원은 재배면적 14.1㏊로 전국 최대 규모의 340만 본 1억 4백만 송이의 형형색색 맨드라미가 반기고, 홀로 솟은 구릉지로 마을과 갯벌이 한눈에 보이는 환상적인 경치를 선사한다. 맨드라미꽃은 8월부터 10월까지 개화 기간이 길어 강건한 꽃으로 인식돼왔으나 병풍도 맨드라미는 식재 시기를 조절해 9월부터 꽃이 피기 시작해 첫서리가 올 때까지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관광객을 맞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병풍도 맨드라미축제장에는 어릴 적 흔히 봐왔던 닭 볏 모양부터 촛불 모양, 여우 꼬리 모양 같은 다양한 형태와 레드, 스칼릿, 옐로우, 그린, 핑크, 오렌지 등 12가지 색깔의 맨드라미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다. '맨드라미 섬 병풍도'는 340여 명의 주민들이 거주하며, 지혈 효과와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맨드라미꽃을 이용한 꽃차를 즐겨 마시고, 전 주민이 맨드라미꽃을 가꾸는 일에 참여했다. 또한 병풍도 맨드라미 꽃길을 따라 걷다 보면 한국의 산티아고라
진주시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연휴 기간 진주성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을 위해 10월 1일 오후 2시 진주성 야외공연장에서 '솟대쟁이놀이' 상설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솟대쟁이놀이는 솟대 꼭대기에 양쪽으로 각각 두 가닥씩 줄을 늘여놓고 그 위에서 재주를 부린 데서 비롯된 명칭으로, 조선시대 진주지역을 핵심 근거지로 삼았던 전문 예인들의 놀이다. 1936년 함경도 공연을 끝으로 사라졌다가 2014년 복원돼 본격적으로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역동적인 공연을 통해 진주의 전통과 역사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보존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진주시에서는 2015년부터 매년 상설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솟대쟁이놀이 상설 공연(주최 솟대쟁이놀이보존회)은 총 5회차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 10월 1일 공연이 올 마지막 회차이다. 지난 4월 1일 공군교육사령부 부대 개방행사를 시작으로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진주논개제 현장을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솟대쟁이패의 아찔한 기예를 선보이며 많은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특히 이번 5회차 공연은 추석 연휴 기간 내 가족 단위로 진주성을 찾는 시민들이 문화향유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10월 1일 진주성 야외공연장에서 개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소장 권점수)는 국립국악원(원장 김영운)과 함께 오는 10월 5일(목)부터 7일(토)까지 3일간 오후 7시 덕수궁 정관헌(서울 중구)에서 국악 공연 '덕수궁 야연(夜宴)'을 개최한다. '덕수궁 야연'은 덕수궁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가을밤 고즈넉한 고궁의 정취를 만끽하며 우리 국악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덕수궁과 국악원이 함께 마련한 첫 공연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궁중과 선비층에서 즐기던 정악에서부터 백성들의 사랑을 받았던 판소리, 민요 등 다양한 국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물속의 용이 읊조린다'라는 뜻으로 고궁의 기품과 아름다움을 잘 보여주는 '수룡음'과 조선 후기 선비들이 즐기던 '영산회상' 연주로 시작해 가야금 산조와 부채춤이 어우러진 '부채 산조춤'과 우리에게 친숙한 궁중무용 '검무'가 무대에 오른다. 마지막은 우리의 흥과 한이 녹아 있는 판소리와 민요로 장식하게 되며, 심청가 중 심봉사가 잔치에 참석하기 위해 황성으로 올라가는 이야기를 담은 '황성 올라가는 대목'과 산천 경치를 주제로 서울과 서도 지방에서 부르던 '산타령', 그리고 우리의 대표 민요 '아리랑'이 준비돼 있다. 공연은 무료로 참여(덕수궁 입장료 별
부산시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기장야구테마파크 내 조성하고 있는 '야구체험관 및 실내야구연습장' 신축공사가 9월 착공을 시작으로 올해 연말 본격적인 건축공사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야구체험관 및 실내야구연습장'은 연면적 6,859.78㎡,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되며, 총사업비 약 200억원이 투입돼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주요시설로 투구연습장, 휘트니스센터, 물리치료실, 체력측정실 등 훈련시설과 감독실, 코치실, 회의실, 전략분석실, 키즈야구단실 등 코치진과 선수용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군은 지난 9월 1일 착공계 접수 후 현황측량, 설계도서 검토, 안전관리계획서 승인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올해 연말 터파기 등 대형장비가 본격적으로 투입되는 건축공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야구체험관 및 실내야구연습장과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공립야구박물관)'이 건립되면 야구테마파크가 완성돼, 기장군이 한국야구 110년, 프로야구 40년을 기념하는 명실상부한 한국야구 메카로서의 야구도시 위상을 드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야구체험관 및 실내야구연습장'이 들어서는 기장야구테마파크(일광읍 동백리 소재)는 현재 정규야구장 4면, 리틀야구장 1면
(재)김해문화재단 김해천문대에서 추석연휴를 맞아 온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특별한 행사를 마련한다. 김해천문대는 한가위가 시작되는 28일(목)부터 10월 1일(일)까지 4일간 '한가위 달맞이 관측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내용을 준비했다. 달을 중심으로 한 천체관측 프로그램을 비롯해 스마트폰으로 달 촬영하기, 어린이 별 배지 사은품 증정, 소망기원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김해천문대 관계자는 "추석 연휴를 맞아 김해천문대에서 가족, 친지들과 함께 소망도 빌고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특히 야간산책로를 따라 펼쳐지는 별자리 이야기와 천체전시실, 전망대 등 다양한 콘텐츠를 누려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오후 6시부터 진행되며 온라인 사전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 및 예약은 김해천문대 홈페이지(www.ghast.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장기동 109-1 일원 '계양 아라뱃길 빛의 거리' 조성을 기념해 오는 20일 저녁 '라이트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계양구는 장기동 황어광장부터 수향원 일원에 이르는 지역을 '계양 아라뱃길 빛의 거리'로 조성해 빛과 조명, 미디어아트로 채워 낮과 밤 모두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는 명소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인천시 주관 '테마여행 상품개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사업비 7억 7천만 원을 확보하고 '계양 아라뱃길 빛의거리' 사업을 추진해 9월 초 공사를 완료했다. 20일 개최하는 '라이트쇼'는 계양 아라뱃길 빛의거리 조성을 기념하는 점등 행사로 추진된다. 이날 행사는 합창, 성악, 풍물공연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개회식과 점등식으로 진행되며, 가수 김종국과 장윤정의 축하공연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계양구는 올해 아라뱃길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계양 고유의 관광콘텐츠 개발 방안 모색을 위해 타지역의 우수사례 현장을 3차례 방문했으며, 아라뱃길 권역을 계양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육성하고자 인천시 등 각종 공모사업에 꾸준히 신청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인천 핵심관광명소 육성사업'에 선정돼 2
시흥시(시장 임병택)에서 주최하는 '제18회 시흥갯골축제' 기간에 가을바람을 맞으며 자연에서 힐링할 수 있는 '어쿠스틱 음악제'가 펼쳐진다. 어쿠스틱 음악제는 오는 9월 24일 갯골생태공원 잔디광장 무대에서 개최되며, 오후 4시 30분부터 3시간 동안 풍성한 공연이 진행된다. 가수 10CM를 비롯해 데이브레이크, 산들, 스텔라장, 오왠, 도리토리가 무대에 올라 갯골생태공원의 가을 풍경에 어울리는 어쿠스틱 음악을 선사한다. 특히 갯골축제에는 관람객들이 돗자리를 갖고 축제장을 방문하면 차례대로 돗자리를 깔고 앉아 공연을 관람하는 질서 있는 공연 문화가 정착돼 있어, 이번 음악제도 안전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제18회 시흥갯골축제'는 오는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개최된다. 갯골습지놀이터, 소금놀이터, 버드놀이터, 소금창고 인형극장, 소나무 통기타 공연 등 80여 가지의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장흥군이 청년의 날을 맞아 오는 9월 16일 탐진강변에서 '탐진강 힐링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탐진강 작은 콘서트, BOOK크닉, 플프마켓, 공연·체험 등으로 구성돼 있다. 콘서트는 청년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무대에서는 플룻&보컬, 트럼펫 솔로, 중창, 대중가요 등 음악 공연이 펼쳐진다. BOOK크닉 신청자들은 그늘막과 책꾸러미를 대여해 탐진강변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다. 전라남도립도서관에서 지원하는 이동도서관 '책책빵빵 책버스'도 현장에서 이용 가능하다. 정남진장흥직거래지원센터와 장흥군농어촌신활력센터에서 준비한 플프마켓에서는 30곳에 달하는 판매·체험 및 먹거리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어린이 손인형극, 석고방향제 만들기, 생약초뷰티테라피 체험, 뜨개질 체험 등 다양한 공연·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아름다운 탐진강의 풍광을 배경 삼아 음악과 책, 마켓, 체험행사를 함께 누리는 '탐진강 힐링 콘서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전 세대가 모두 어울려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