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창녕 ‘산토끼밥상’에 6천여 명 몰려…농촌 정취 속 야외 식사 인기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지난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이방면 안리마을에 위치한 ‘산토끼밥상’에 약 6천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고 15일 밝혔다. ‘산토끼밥상’은 농촌 빈집을 리모델링해 청년들이 창업한 식당으로, ▲이방우동(어묵튀김우동) ▲안리식당(치킨카츠덮밥) ▲하씨라이스(하이라이스) ▲내동반점(마늘짜장면) 등 4개소로 구성돼 있다. 구옥(한옥) 3채와 신옥 1채를 활용해 마당 중심의 광장형 식당으로 조성되었으며, 정겨운 시골 분위기 속에서 야외 식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추석 당일에도 정상 영업을 이어간 산토끼밥상은 귀성객과 관광객 등 많은 나들이객을 맞이했다. 시원해진 날씨 속에 농촌의 정취를 느끼며 야외 식사를 즐기려는 방문객들로 식당은 연일 붐볐다. 지난 4월 개업 이후 큰 호응을 얻은 산토끼밥상은 여름철 무더위로 인해 잠시 방문객이 줄었으나, 9월 들어 기온이 떨어지면서 다시 인기를 끌었다. 특히 이번 추석 연휴에는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 창녕군은 산토끼밥상의 활성화를 위해 오는 2027년까지 조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관내
부산진구, ‘2025 서면 빛 축제’ 점등식으로 화려한 시작 알렸다 부산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는 지난 10월 13일 서면1번가에서 ‘2025 서면 빛 축제’의 점등식을 개최하며 125일간의 빛의 향연을 시작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내년 2월 14일까지 이어지며, ‘빛의 정류장(LIGHT STATION)’이라는 주제로 시민들에게 도심 속 쉼과 낭만을 선사한다. 서면을 수놓은 다섯 개의 빛 구역 서면 중심구간은 ▲메인존 ▲상권회복존 ▲글로벌존 ▲포장마차존 ▲청년친화존 등 총 5개 구역으로 구성되어, 각 구역마다 특색 있는 빛 조형물과 포토존이 설치되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메인존: 서면역을 상징하는 시계형 게이트로 ‘빛의 정류장’ 콘셉트를 구현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림 상권회복존 & 포장마차존: 금빛 조명이 거리를 따라 이어져 활기찬 분위기 연출 글로벌존: MBTI 조형물, 폭죽조명, 빛의 나무 등 이색적인 공간 구성 청년친화존: 기차 모형 게이트와 금빛 리본으로 따뜻하고 낭만적인 분위기 조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풍성 축제 기간 동안 SNS 인증 이벤트를 통한 사진 인화 서비스, 소원함 참여 프로
연제구, 배산 편백 유아숲터에서 ‘2025년 가을맞이 가족숲체험’ 성황리 개최 연제구(구청장 주석수)는 지난 10월 11일 배산 편백 유아숲터에서 ‘2025년 가을맞이 가족숲체험’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작년보다 더 많은 40여 가족, 총 127명이 참여해 자연 속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을 즐겼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자연과 교감 행사에서는 ▲다람쥐에게 보내는 선물 ▲힘내라, 쇠똥구리 ▲행운의 박 터뜨리기 등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행운의 박 터뜨리기’는 행사 마지막을 장식하며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가족들의 뜨거운 반응 참여한 가족들은 “추석 연휴 마지막 날,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뛰어놀며 배울 수 있어 감사하다”며 “온 가족이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자연 속 유대감, 아동친화도시로 한 걸음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가족숲체험을 통해 가족 간의 유대감을 높이고, 아이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숲속에서 마음껏 뛰놀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연과 함께하는
증평군, 보강천 산책로에 스마트도시 서비스 도입…안전·편의 대폭 강화 충북 증평군이 보강천 산책로에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도입하며 주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산책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나섰다. 그동안 보강천 은행나무길은 천변공원 구간까지만 가로등이 설치되어 있었고, 이후 구간은 간접조명만 갖춰져 야간 시야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는 주민들의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에 증평군은 주민 의견을 반영해 어두운 산책로 구간 7곳에 스마트 가로등을 새롭게 설치했다. 스마트 가로등·스마트폴로 안전한 산책 환경 조성 스마트 가로등은 사람이 접근하면 서서히 밝아지고, 멀어지면 다시 어두워지는 지능형 조명으로, 에너지 절감과 보행자 안전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군은 보강천 은행나무길과 증평소방서 뒷길 구간에 스마트폴 6개소와 지능형 CCTV 8개소를 설치해 안전망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증평소방서 뒷길은 자전거 이용자와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통행로로, 실질적인 안전 효과가 기대된다. 스마트폴에는 보안등, CCTV, 비상벨, 와이파이 등 다양한 안전·편의 기능이 탑재되어 있으며, 평상시에는 회전형 CCTV가 주변을 감시하다가 비상벨이 눌리면 해당 방
구리역 골목형 상점가, 스트링 라이트 점등식으로 활기 불어넣다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이사장 백경현)은 지난 9월 30일 오후 6시, 구리역 인근 건원대로 44일대에서 ‘2025년 연대 상권 구리역 골목형 상점가 스트링 라이트 점등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등식은 구리역 골목형 상점가의 상권 환경을 개선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재단은 해당 구간 약 30m에 걸쳐 스트링 라이트를 설치했으며, 매일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6시간 동안 점등된다. 스트링 라이트는 야간 및 심야 시간대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동시에 골목길의 미관을 개선해 쾌적한 상권 분위기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가능한 골목형 상점가임을 알리는 홍보 채널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점등식 현장에는 지역 상인과 주민들이 함께 모여 환한 불빛이 켜지는 순간을 축하하며, 골목상권에 새로운 활력이 불어넣어질 것에 대한 기대감을 나눴다. 백경현 이사장은 “이번 스트링 라이트 점등은 단순한 경관 개선을 넘어, 구리역 상권을 찾는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머물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남양주시, 제20회 광릉숲축제 성황리 종료…3만 5천여 명 방문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진접읍 광릉숲 일원에서 열린 ‘제20회 광릉숲축제’가 총 3만 5천여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9일 밝혔다. 광릉숲은 2010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생물 다양성의 보고로, 축제 기간 동안 평소 비공개된 숲길이 특별 개방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 첫날 개막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시민들이 참석해 ‘1년에 딱 한 번 열리는 광릉숲축제, 20주년 시민과 함께’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축제의 20주년을 함께 축하했다. 올해는 20주년을 맞아 시민들의 추억을 담은 사진전, 이니셜 키링 만들기, 360도 회전 기념 촬영, 축하메시지 벽면 컬러링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가 마련된 기념 팝업존이 운영돼 큰 인기를 끌었다. 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서 열린 플리마켓 ‘광릉숲마을장’과 버스킹 공연 ‘광릉숲테이지’는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으며, ‘광릉숲사진관’과 ‘광릉숲멍쉬멍’에서는 방문객들이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고 가족·지인과 함께 추억을 남기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
부산 강서구,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기공식 개최…지역 복지 향상 기대 부산 강서구(구청장 김형찬)는 오는 9월 26일 명지동 3789번지 일원에서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체육 인프라의 착공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구청장과 국회의원, 시·구의원, 지역 주민 등 약 1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건립 예정인 국민체육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수영장과 체육관을 포함한 복합 체육시설로 조성된다. 시공은 홍인건설㈜, 감리는 ㈜상지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가 맡아 전문성과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해당 시설은 인근의 낙동아트센터, 국회도서관과 연계되어 지역 주민의 문화·체육·여가 활동을 더욱 풍성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는 단순한 체육 공간을 넘어 세대 간 소통과 공동체 유대를 강화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체육 인프라 확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강서구는 이번 기공식을 계기로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체육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지역 발전과 복지 향상에 박차를
강북구 백년시장, ‘백년나이트’로 야시장 문화 새 지평 연다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의 대표 전통시장인 백년시장이 오는 9월 26일(금)과 27일(토) 양일간 특별한 야시장 프로젝트 ‘백년나이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과 젊은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강북 대표 야간 문화축제로 기획됐다. 레트로 감성+참여형 콘텐츠, ‘백년나이트’의 변신 ‘백년나이트’는 단순한 야시장을 넘어 레트로 감성과 참여형 콘텐츠를 결합한 새로운 축제로 꾸며진다. 시장 곳곳에는 초대형 네온사인과 미러볼, 모바일 DJ 부스가 설치돼 나이트클럽 분위기를 연출하며, ‘백년웨이터’의 퍼포먼스가 현장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음악과 공연, 먹거리와 체험이 어우러진 축제 공간 시장 입구에는 안내부스와 포토존을 갖춘 게스트존이 마련되고, 스테이지존에서는 시대별 음악을 테마로 한 디제잉, 버스킹 공연, 댄스 배틀이 펼쳐진다. 아케이드 내부의 테이블존과 스탠딩존에서는 상인들이 직접 준비한 먹거리와 외부 브랜드 메뉴가 함께 선보이며, 미니 스포츠게임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3천 원 맛보기 메뉴’와 ‘수백이 코인’ 이벤트 눈길 이번 축제의 핵심 콘텐츠
자연 속에서 웃음꽃 피는 하루… 관악구, ‘2025 유아숲 가족 축제’ 개최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오는 9월 27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청룡산 유아숲체험원에서 ‘2025년 제12회 유아숲 가족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유아를 동반한 가족 360팀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자연 속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서울시 최다 운영… 유아숲체험원의 인기 청룡산 유아숲체험원은 숲을 교실 삼아 자연물을 활용한 체험수업을 제공하는 유아 전용 공간으로, 아이들의 인성과 신체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장소로 평가받고 있다. 관악구는 2012년 청룡산 유아숲체험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7개의 유아숲체험원을 운영 중이며, 올해만 2,000회 이상 프로그램을 운영해 36,700명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숲정원에서 놀자!’ 이번 축제는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숲정원에서 놀자!’를 주제로 ▲정원처방 ▲가족친화 ▲친환경교육 ▲기후변화 등 4개 분야에서 총 21개의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숲지도사와 함께하는 ▲롤롤 마음풀기 ▲힐링 커뮤니티 댄스 ▲정원 가족 명랑운동회 ▲마음풀기 볼링 ▲북
산청군, 재난 딛고 다시 일어선다…가을 관광객 맞이 본격 시동 올해 봄 대형산불, 여름 극한호우로 연이은 재난을 겪은 산청군이 조용한 가을을 맞이하고 있다. 자연재해로 인해 관광객의 발길이 끊기며 지역 경제에도 큰 타격을 입었지만, 산청군은 다시 활력을 되찾기 위한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자연은 회복 중, 사람도 함께 일어선다 산청의 숲은 새순을 틔우고 계곡에는 맑은 물이 돌아왔다. 군민들은 서로 손을 맞잡고 일상을 회복하며, 다시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여행하세요. 산청’ 슬로건으로 관광산업 재가동 산청군은 가을철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대표 이벤트인 ‘산청에서 1박해’ 프로그램은 2인 이상 관광객이 1박 이상 머물 경우 여행경비의 절반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 운영 당시 큰 호응을 얻은 만큼, 이번 가을에는 규모를 확대해 더 많은 관광객에게 혜택을 돌릴 예정이다. 수도권 대상 웰니스 광역시티투어도 재개 동의보감촌, 남사예담촌 등 주요 관광지를 순회하는 당일 및 1박 2일 코스의 시티투어가 다시 운영된다. 교통과 동선의 불편을 줄여 수도권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였다.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풍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