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성산천 환경개선사업 준공…도심 속 생태공간으로 재탄생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사천교에서 한강 합류부까지 이어지는 성산천 2.4km 구간의 환경개선사업을 완료하고, 12월 2일 오후 1시 30분 성산천·월드컵천 합류부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월드컵천 환경개선에 이어 추진된 것으로, 총 3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년간 진행됐다. 도심 속 노후 하천을 안전하고 자연친화적인 생태 공간으로 재정비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하천 내 모래와 자갈을 제거하는 준설 작업을 실시해 범람 위험을 줄였다. 파손된 보행로와 자전거도로를 재포장하고 미끄럼 방지 기능을 보강했다. 계단·난간 등 노후 시설을 전면 정비하고, 야간 안전을 위해 LED 표지병을 설치했다. 주민 편의를 위해 징검다리 4곳을 새로 설치했다. 하천 둔치에는 데이지, 목수국, 노랑꽃창포 등 10종의 야생화를 심어 경관을 강화했다. 홍제천교 하부 약 700㎡에는 갈대밭을 조성해 내년 가을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준공식에서는 최근 조성된 중리천교 하부의 길이 90m, 높이 3m 규모 대형 벽화가 공개됐다. 또한 향후 월드컵천에 조성될 경관폭포와
포천시, 반다비 체육센터·가족센터 개관 장애인과 비장애인 함께하는 통합 복지·체육 공간 탄생 포천시는 지난 26일 반다비 체육센터 체육관에서 반다비 체육센터와 가족센터 개관식을 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통합형 체육시설 운영과 전 세대를 지원하는 가족복지 서비스를 공식적으로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지역 기관·단체장으로 구성된 여민회, 장애인단체 및 복지시설 관계자, 지역사회 단체와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복지·체육 공간의 탄생을 함께 축하했다. 반다비 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일한 환경에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무장애 통합형 체육시설이다. • 장애인 친화형 수영장 • 수중운동재활실 • 다목적 체육관 • 체력단련실 및 그룹운동실 또한 전문 인력을 배치하고, 장애 유형과 연령대에 맞춘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가족센터는 가족 상담, 부모 교육, 공동육아나눔터, 다문화가족 지원 등 다양한 기능을 한곳에서 제공하는 통합형 가족복지 공간이다. • 가족상담실 • 가족교육실 • 다문화가족 지원실 • 공동육아나눔터 이를 통해 변화하
계양구, ‘2025년 특색가로수길 우수기관’ 선정… 서부간선로 대표 사례로 인정 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인천시가 주관한 *‘2025년 특색가로수길 우수기관 선정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평가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로 진행됐으며, 계양구는 ‘서부간선로’를 대표 가로수길로 제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부간선로’는 벚꽃, 단풍, 녹음 등 사계절의 뚜렷한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아름다운 가로수길로,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최초 조성 이후 30여 년간 고사목 없이 건강한 수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강전지를 지양하고 자연수형을 유지하는 생육관리 체계가 우수 사례로 인정받았다. 또한 ▲가로수 빅데이터 시각화 시스템 구축 ▲연중 상시 관리 체계를 담당하는 ‘녹지관리원’ 운영 ▲띠녹지 조성을 통한 다층 식재 등이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었다. 도시녹화 캠페인과 주민참여예산 등 민관 협력 기반의 관리체계는 지속 가능한 가로환경 조성의 대표 모델로 소개됐다. 아울러 서부간선로 주변 하천변 수목과 공원·녹지 인프라와의 조화, 체계적인 유지관리와 기관의 의지도 높게 평가됐다. 윤환 구청장은 “서부간선로는 오랜
남양주시체육회 창립 30주년 기념 ‘체육인의 밤’ 성황리 개최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11월 25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남양주시체육회 창립 30주년 기념 체육인의 밤’ 행사를 성대하게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30년간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체육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의 새로운 30년을 함께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조성대 시의장, 지역 국회의원, 당협위원장, 도의원, 시의원, 체육회장, 종목별 체육단체 관계자 등 5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식전공연 ▲기념 영상 상영 ▲표창 및 체육인 대상 시상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30주년을 맞은 체육회는 지역 체육 발전에 기여한 임원, 회원단체, 동호인, 선수 등 다양한 분야의 체육인에게 ‘체육인 대상’을 수여하며 그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시장상과 시의장상 등을 통해 지역 체육인들의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행사에서는 향후 체육회의 발전 방향도 제시됐다. 시는 2025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신규 테니스장 3개소 ▲남양주도시공사가 운영 중인 국궁장 1개소를 남
"빛으로 물든 겨울… 관악구, ‘관악별빛산책’ 개최"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오는 12월 1일부터 한 달간 별빛내린천 일대에서 겨울 대표 축제 ‘관악별빛산책’을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화이트 매직(White Magic)’을 주제로, 빛 예술을 통한 치유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연말의 감성적인 분위기를 선사한다. 별빛산책은 신림교에서 봉림교까지 약 300m 구간을 따라 다양한 미디어아트와 빛 조형물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야간 경관을 연출한다. 신림교 구간(환영의 빛): 미러볼과 대형 꽃송이 조명, 터치에 따라 색상이 변하는 ‘물방울 조명’ 등 인터랙티브 아트가 설치돼 방문객을 맞이한다. 서원보도교 구간(예술의 빛): 국내 예술인이 참여한 8개의 미디어아트 공간 ‘화이트 매직하우스’가 조성된다. 이곳에는 ▲마법의 방 ▲마법의 터널 ▲얼음 악기 ▲기억의 거울 ▲숨결의 방 ▲빛의 정령 ▲빛의 호흡 ▲앤틱 노이즈 등이 전시되며, 중앙에는 5m 높이의 ‘화이트 매직 트리’가 설치된다. 봉림교 구간(함께의 빛): 싱어송라이터 김창완의 작품 ‘더 컬러 오브 화이트(The Color of White)’가 랜드마크 콘텐츠로 선보인다. 또한
하동군, 송림공원 새 단장…역사성과 상징성 되찾는다하동군이 하동읍 광평리에 위치한 송림공원을 새롭게 단장하며, 오랜 역사와 상징성을 되살렸다. 300년 숲, 다시 빛나다송림은 조선 명종 21년(1745년) 당시 하동도호부사 전천상이 강바람으로부터 주민들의 삶터를 보호하기 위해 삼천 그루의 소나무를 심어 조성한 숲이다. 울창한 소나무 숲은 2005년 2월 18일 천연기념물 제445호 ‘하동섬진강 백사청송’으로 지정되며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었다. 이번 정비 사업의 핵심은 하모니파크 내 무당바위 복원이다. 과거 제를 지내던 바위였으나 개발 과정에서 돌담에 묻혀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웠다. 지역 어르신들의 아쉬움을 반영해 하동군은 돌담과 낙수연 일부를 철거하고, 높이 1.5m·폭 5m 규모로 복원해 옛 정취와 상징성을 되찾았다. 송림공원과 하동공원을 연결하는 ‘하모니 ICT 타워’가 설치돼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또한 전망대가 조성돼 송림과 섬진강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공원 인근에는 최근 ‘별천지 만화카페’가 문을 열어 차와 함께 독서를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체험 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세대가 휴식을 취할 수
서초구, ‘제1회 서초가족사랑 파크골프대회’ 성황리 개최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지난 11월 15일 청계산 수변공원 파크골프장에서 열린 ‘제1회 서초가족사랑 파크골프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서초구체육회가 주최하고 서초구파크골프협회가 주관했으며, ‘세대가 함께 즐기는 가족 스포츠’를 주제로 주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세대가 함께하는 경기 조부모·부모·손자가 함께한 3세대 팀부터 부모와 자녀로 구성된 2세대, 부부·형제·자매로 구성된 1세대 팀까지 총 31팀, 70여 명이 참가했다. 가족들은 서로 응원하고 격려하며 경기를 펼쳤고, 세대가 어울리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이어졌다. 구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가족 단위 생활체육 참여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생활체육 기반 확충 서초구는 청계산 수변공원에 약 4,800㎡ 규모의 9홀 파크골프장을 조성해 전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용 요금은 1팀당 서초구민 8,000원, 타구민 12,000원으로 운영된다. 특히 2세대 이상 가족 단위 이용자를 대상으로 주말 우선 예약제와 요금 할인 제도를 시행해 온
안산시, 옛 쓰레기매립지에 ‘경기지방정원 새로숲’ 착공2027년 10월 개원 목표…989억 원 투입해 녹지·여가 공간 조성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17일 상록구 선진안길 80-13 일원, 옛 안산시화쓰레기매립지에서 ‘경기지방정원 새로숲 조성’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도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허남석 안산시 부시장, 고영인 경기도경제부지사, 양문석 국회의원, 도·시의원과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사업의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착공식은 홍보영상 상영, 경과보고, 기념사와 함께 경기지방정원의 새 이름 ‘새로숲’ 선포, 축사 및 퍼포먼스로 진행됐다. ‘경기지방정원 조성 사업’은 과거 1987년부터 8개 시군의 생활쓰레기를 반입하던 안산시화쓰레기매립지에서 추진된다. 매립지는 1994년 사용이 종료됐으며, 2016년 사후관리 20년이 끝난 이후 경기도가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해왔다. 총 45ha 규모에 989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계사업 15ha(미세먼지 차단 숲, 도시생태축 복원) ▲정원 조성사업 30ha(정원지원센터·방문자센터, 해넘이정원, 작가정원, 습지정원, 기후정원 등)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연계사업은 지난해 이미 완료됐
보은군, ‘속리산 숲속놀이터’ 준공…내년 3월 본격 개장 충북 보은군이 자연과 모험이 어우러진 가족형 체험 공간 ‘속리산 숲속놀이터’를 준공했다. 보은군은 11월 18일 속리산 테마파크 내 갈목리 산18-1번지 일원에 조성한 ‘속리산 숲속놀이터’가 준공됐다고 밝혔다. 이 놀이터는 천연림을 최대한 보존하며 만든 자연친화형 체험 공간으로, 총사업비 10억 원(특교세 5억 원, 군비 5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390㎡ 규모로 조성됐다. 최대 80명이 동시에 이용 가능하며, 본격적인 개장은 내년 3월로 예정돼 있다. 숲속에서 즐기는 모험과 휴식 속리산 숲속놀이터는 아이들이 숲속에서 신체활동과 모험을 즐길 수 있도록 ▲트램폴린 4개소 ▲볼파크 4개소 ▲해먹네트존 2개소 ▲키즈존 ▲네트트리하우스 ▲어드벤처코스 등 10여 종의 놀이시설로 구성됐다. 또한 부모 쉼터, 데크쉼터, 퍼걸러, 게비온 의자 등 편의시설도 함께 마련돼 가족 모두가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보은군은 이번 시설이 속리산 산림레포츠시설, 스카이바이크, 스카이트레일 등 기존 체험형 콘텐츠와 연계돼 가족 단위 체류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연 속 힐링 공간으로 자
남해군, ‘망운산 산림휴양밸리(치유의 숲)’ 조성 착공…2027년 완공 목표 남해군이 자연과 치유가 어우러진 복합 산림휴양공간 조성에 본격 착수했다. 남해군은 11월 17일 남해읍 서변리 392 일원에서 ‘망운산 산림휴양밸리(치유의 숲)’ 조성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주민을 비롯해 주요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사업 경과를 공유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축하했다. 50ha 규모의 자연친화적 치유공간 조성 ‘망운산 산림휴양밸리’는 약 50헥타르 규모의 부지에 치유센터, 방문자센터, 트리하우스, 숲길, 쉼터, 주차장 등 다양한 산림휴양 인프라가 들어서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자연 친화적 치유공간 조성을 통해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힐링할 수 있는 복합 산림휴양공간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사업에는 총 60억 원(도비 32억 원, 군비 28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남해군의 새로운 명소 기대 장충남 남해군수는 “망운산 산림휴양밸리는 남해군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할 뿐 아니라, 군민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림휴양 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