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추석 연휴 기간인 14일부터 18일까지 주요 관광지를 쉬는 날 없이 운영한다. 군은 다소 긴 연휴를 맞게 된 이번 추석 명절 기간 관광지를 찾는 인원도 많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군 직영의 관광지들을 정상 운영하기로 했다. 우선 땅끝관광지의 땅끝전망대 및 모노레일, 땅끝조각공원, 해양자연사박물관은 연휴 기간에도 정상 운영되며 땅끝오토캠핑장은 추석 전일과 당일인 16∼17일에만 휴장한다. 바다로 41m가 뻗어나간 땅끝스카이워크와 세계의 땅끝공원 등 새롭게 조성된 땅끝의 관광명소도 두루 둘러볼 수 있다. 우수영관광지도 연휴기간 정상 운영되며, 우수영 명량대첩해전사기념관 앞 광장에서 투호던지기, 공기놀이 등 전통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명량대첩의 승전지, 울돌목 바다를 가로지르는 명량해상케이블카는 15∼17일 운행 시간을 기존 오후 6시에서 8시까지 2시간 연장해 진도대교와 울돌목 스카이워크, 우수영관광지가 어우러진 화려한 야간 경관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해남읍권의 고산윤선도유적지와 두륜미로파크, 양한묵 기념관, 두륜산 케이블카와 민간 정원인 산이정원과 포레스트 수목원 등도 정상 운영된다. 특히 해남공룡박물관은 연휴기간 쉬는 날 없
최근 제천 의림지 솔밭공원에 아름다운 비밀의 정원이 조성돼 화제다. 의림지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고즈넉한 숲 '의림지 솔밭'에 시민들이 마음껏 휴식하고 눈요기할 수 있는 비밀의 정원인 '힐링 존' 조성이 완료됐다. 시는 지난해 맥문동 78,000본 식재를 시작으로 올해 66,000본을 추가로 식재했으며, 레이저조명 및 투사등을 배치해'힐링존'을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낮에는 소나무와 맥문동이 어우러진 정원을, 밤에는 맥문동 숲길과 어울어지는 반딧불이의 향연을 즐기기 위해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맥문동 꽃의 개화시기인 7∼8월에는 맥문동 꽃의 보랏빛 향연을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의림지 솔밭공원 힐링존 조성 사업' 준공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9월 13일(금) 저녁 7시경에 야간경관조명 점등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는 오는 9월 7일과 9월 8일, 중구 내항 8부두와 수봉공원 망배단에서 '2024년 인천 이북도민 문화축제'와 '추석 망향제'를 지난해에 이어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이북도민의 문화를 홍보하고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자리로, 실향과 이산의 아픔을 겪고 있는 이북도민의 사기를 높이고 위로하고자 마련됐다. 인천에는 3,200여 명의 실향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들의 애환을 담아 인천의 역사성과 지리적 특성을 반영한 문화축제로 기획됐다. 특히, 올해 행사는 '제74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 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되며, 인천 지역의 이북도민과 북한이탈주민, 시민뿐만 아니라 이북5도사무소를 통해 전국의 이북도민을 초청해 1,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9월 7일에는 중구 내항 8부두에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이북5도 무형문화재 공연 등의 식전행사와 개막공연, 유공자 표창, 주요 인사 축사 등이 진행된다. 또한, 미스트롯 출신 가수 두리와 전영랑의 축하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오후 1시부터는 북한 음식 시식, 이산가족 유전자 검사, 사진 전시 등 다양한 연계 행사도 열린다. 이튿날인 9월 8일에는 미추홀구 수봉공원 망배단에서 전국의 이북도민들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9월 7일 오전 10시에 안양천 다목적광장에서 1인가구 건강 걷기 챌린지 '어서와 치킨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어서와 치킨런' 행사는 1인가구를 대상으로 걷기 활동을 통해 건강을 증진하고, 타인과 만남의 기회를 제공해 1인가구 간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1인가구 걷기 챌린지는 '워크온' 앱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나, 1인가구 토론회에서 함께 운동하며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하다는 제안이 있어 올해 행사는 대면으로 준비됐다. 걷기 구간은 안양천 다목적광장부터 시흥유통상가까지 왕복 약 3.5㎞이다. 참가자들은 스트레칭 후 구간을 따라 걸으며, ▲ 알아가기 문답 ▲제기차기 ▲ 빙고 ▲ 1인가구 퀴즈 ▲ 조별사진 찍기 등 5개의 미션을 수행한다. 미션을 성공한 참가자들에게는 닭강정이 제공되며, 안양천 다목적광장에서 참가자들이 모여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행사를 주관하는 금천구 가족센터(센터장 전종미)는 행운권을 추첨해 참가자들에게 여행상품권과 커피메이커, 온누리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과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1인가구가 함께 걸으며 활력과 건강을 챙기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전라남도가 가을을 맞아 경관이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로 고흥 거금해안도로, 곡성 섬진강변, 무안 조금나루해안일주도로, 신안 흑산도 일주도로를 9월 추천관광지로 선정했다. 고흥 거금해안도로(호남해안로드 13코스)는 국토교통부 '남해안 해안경관도로 15선'에 선정됐다. 다도해 풍경이 아름답다. 거금대교를 지나 익금해변과 오천항 쪽으로 달리다 보면 오른쪽으로 그림같은 풍경이 펼쳐진다. 바이크와 자전거 동호회의 필수 여행지로 소문난 곳이다. 거금대교는 자동차 도로(위층 구간), 자전거와 도보 도로(아래층 구간)로 나뉘어 안전하게 거금도 풍광을 만끽할 수 있다. 숯불로 바삭하게 구운 생선구이, 녹동항 장어요리 등 산지 재료로 만든 맛깔난 음식이 일품이다. 곡성 섬진강변은 자전거도로, 17번 국도, 증기기관 열차, 섬진강 둘레길까지 4개의 길을 이용해 다채로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섬진강은 우리나라 5대강 중 하나로 은어를 비롯해 30여 담수어가 서식하고 있다. 주변 식당에서 은어회와 은어구이, 참게를 곁들인 민물매운탕을 맛볼 수 있다. 무안 조금나루 해안일주도로는 송림숲과 어우러진 갯벌과 바닷가 풍경을 즐길 수 있는 풍광 명소다. 망운면 조금나루 해변에서 시작해
연제구(구청장 주석수)는 2025년 배산 편백 유아숲터에 친환경(무방류 순환 수세식) 어린이 전용 화장실 신축사업을 추진한다. 배산 편백 유아숲터는 2022년 사업비 3억 원을 확보해 같은 해 9월 개장한 곳이다. 기존 산림 환경을 최대한 보존해 모험놀이대, 어린이짚라인 등 6종의 놀이시설과 편의시설이 숲길과 함께 조성돼 있지만, 현재 어린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화장실이 없어 불편함을 겪고 있다. 이에 구는 유아숲터에 어린이 전용 화장실 신축사업을 추진해 2025년 3월 말까지 완성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정기 유아숲반과 자연체험공간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화장실을 설치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오는 9월 7일 난지 테마관광 숲길에서 '사랑하기 딱 좋은 날'을 주제로 '제2회 마포구 상사화 축제'를 개최한다. 과거 쓰레기 산으로 불리며 오염과 악취로 황무지로 전락했던 난지도(蘭芝島)는 이제 '사랑의 꽃' 상사화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갖추고 있다. 2023년 마포구는 하늘공원 메타세쿼이아 숲길에 상사화와 꽃무릇 등 37만 본의 꽃을 심고, 서울 최초로 '제1회 상사화 축제'를 개최하며 난지도에 새로운 희망을 불어넣었다. 올해도 메타세쿼이아 숲길이 붉은 상사화로 물들며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축제는 16시부터 18시 30분까지 진행되며, 붉게 물든 상사화와 초록 숲길이 어우러진 배경 속에서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막을 연다. 이어서 5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축하 영상이 상영되고, 개막식 퍼포먼스인 '상사화의 탄생'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2부 행사에서는 '장구의 신' 박서진과 미스터트롯2의 '미소천사' 나상도, 그리고 남궁옥분이 가을의 정취를 더하는 공연을 선보이며, 방문객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공연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도 마련한다. 알뜰장터, 체험 공간, 이색 포토존
제12회 강화 전국 국악경연대회가 오는 7일 강화문예회관에서 열린다.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국악인들이 전통 음악과 예술을 선보이며 기량을 겨룬다. 경연 종목은 경기민요, 서도민요, 잡가 등 성악과 기악 2개 부문으로 ▲성악부문은 단체부, 명창부, 학생부 ▲기악부문은 일반부, 학생부로 나누어 경연을 펼친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예선을 온라인 심사를 통해 지난 30일 진행했으며, 본선 및 결선은 대회 당일 오후 1시부터 시작한다. 또한, 성공적인 개최와 주민들과 함께하고자 대회 전날인 6일 오후 4시에는 박애리와 함께하는 '서도소리극 향두계놀이' 등 축하공연을 마련했다. 이번 대회의 종합 대상 시상 훈격은 국회의장상이며,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며. 각 부문별 시상과, 어린이부 시상도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국악 경연뿐 아니라 축하공연도 마련돼 있으니 주민과 관광객들도 현장에서 우리 국악의 아름다움을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 북구(구청장 오태원)는 지난 28일, 8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덕천동 젊음의 거리에서 '청춘밴드공연-신나는 거리'를 개최했다.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층이 떠난 거리의 활력을 되찾아 덕천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된 이번 공연은 많은 시민들의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첫 번째로 무대에 오른 혼성그룹 '제임스톤'은 일렉기타 연주와 함께 인기 가요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어서 무대에 오른 스트리트 드러머 '김기무'는 기존 타악기와 일상 생활용품을 활용해 다채로운 타악 소리를 만들어내며 젊음의 거리를 찾은 주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한편, 북구는 다음 '문화가 있는 날' 행사는 9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1시에 구포시장 앞 쌈지공원에서 전통 예술단체와 함께 주민들을 찾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지난 28일 인천교근린공원에서 김찬진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친화형 맨발걷기 황톳길' 개장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송현근린공원 황톳길에 이어 동구의 2번쨰 황톳길로 인천시에서 가장 큰 규모로 조성된 순수 100% 황톳길이다. 이 황톳길은 폭 1.5m, 왕복 1㎞의 순환형 맨발 산책길로 조성됐으며,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황토볼장 및 족욕장, 세족장, 신발장 등 편의시설이 설치돼 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송현근린공원 황톳길을 비롯해 이번 인천교근린공원 맨발 황톳길이 구민의 건강한 삶을 유지하고 힐링되는 걷기 명소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