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트레일러너(산악등반가) 16명을 초청해 대부해솔길 팸 투어(사전답사 여행)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팸 투어는 안산시의 대표 관광지인 대부해솔길의 산악달리기 코스 개발 및 최신 여행 트렌드에 맞는 특색있는 관광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대부해솔길은 해안선을 따라 대부도를 둘러볼 수 있도록 조성된 산책로로 91㎞에 이르는 총 10개 코스를 통해 대부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기며 걸을 수 있다. 이번 투어 기간 참가자들은 ▲해송숲과 낙조 전망대가 있는 1코스 ▲해안가 갯벌로 어우러진 2코스 ▲끝없이 이어지는 광활한 해안가 3, 4코스 ▲염전의 풍경을 볼 수 있는 5코스 ▲세계 5대 서해안 갯벌과 낙조가 아름다운 6코스 ▲자전거 트레킹 코스로 적합한 7-1코스 등 대부해솔길 전체 구간을 대상으로 산악달리기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서울 근교의 아름다운 풍경과 다양한 특색을 가진 대부해솔길이 서해의 가장 아름다운 산악달리기 코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코스가 개발된다면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동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대부해솔길 팸 투어를 통해 초보자부터 고급자까지 다양한
지난 14∼16일 하동송림공원과 섬진강 변 일원에서 개최된 제8회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가 사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의 개막식에서는 가수 김연자, 정서주, 황민호가 출연해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청년거리문화 페스티벌, 섬진강 치맥 페스티벌, 그룹댄스 페스티벌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졌다. 송림공원에서는 전 세대가 참여하는 힐링버스킹이 열려 지역 주민들이 재능과 끼를 맘껏 펼치는 장이 마련됐다. 특히 섬진강 변 백사장에서 진행된 '찾아라! 황금재첩' 이벤트는 금(金)을 상품으로 제공해 예년보다 많은 관광객이 참여했으며, 모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신규 프로그램인 '청년 거리문화 페스티벌', '백사청송 맨발 걷기', '섬진강 달빛 걷기', '송림 힐링 존', '송림 찻자리'는 방문객들로부터 재미와 활력은 물론 일상을 벗어나 힐링과 치유의 시간을 선사했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축제 기간에 개장한 송림공원 물놀이장에서는 물놀이와 함께 SUMMER 5종 스포츠가 운영돼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소정의 상품과 추억을 선물했다. 먹거리·살 거리도 풍성했던 축제장에서는 재첩국 시식·판매관, 농·특산물 판매관, 향토음식관, 푸드 트럭과 더불어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군 주요 역점사업인 '정관스포츠힐링파크'가 지난 16일 개장식을 갖고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개장식은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해 정동만 국회의원, 부산시의회 의원 및 기장군의회 의원, 각종 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커팅식과 시축 행사 등을 진행하면서,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정관스포츠힐링파크의 개장을 한마음으로 축하했다. 특히 개장식과 더불어 첫 번째 행사로 '정관읍민 체육대회 및 한마당축제'가 동시에 개최되면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더욱 뜻깊은 행사로 진행됐다. 올해 6월 사업 준공한 '정관스포츠힐링파크'는 3만 3000여㎡ 규모 부지에 기장군이 총사업비 약 266억원을 투입해 조성한 지역 종합체육공원이다. 시설 내에는 ▲종합운동장(축구장·육상트랙) ▲파크골프장(총6홀) ▲주차장 ▲관리동(샤워실) ▲관람석(1,980석) 등을 갖추고 있어, 인접한 '정관아쿠아드림파크'와 함께 지역주민의 스포츠 힐링공간이자 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정관스포츠힐링파크는 지역 주민들이 생활체육 활동을 통해 심신을 힐링하는 거점 공간이자, 각종 체육대회와 행사 개최를 통해 주민들이 소
곡성군은 '2024 케이팜 시즌1 박람회'에 참가해 수도권 도시민과 귀향을 꿈꾸는 예비 귀농귀촌인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귀농귀촌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농업이 미래다'라는 주제로 오는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경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농기계자재와 미래농업, 6차산업, 스마트 축산, 귀농귀촌으로 구성한 농축산업 분야 전문 박람회로 지속가능한 농업의 첫걸음인 예비창업농, 귀농귀촌인들을 위해 다양한 전시를 계획하고 있다. 곡성군 귀농귀촌지원센터는 곡성의 귀농 선배들이 귀농·귀촌 전 작목 선정이나 귀농인의 집 활용 등 곡성에서 직접 겪은 농업생활 노하우를 전하는 내실 있는 상담을 준비했다. 또한 곡성군 귀농귀촌정책과 곡성몰, 고향사랑기부제, 곡성여행 등을 안내하고 곡성의 대표 농특산품인 백세미와 토란, 토란가공품, 발효식초, 멜론(멜론청, 막걸리), 과일주스(사과, 포도, ABC), 현미, 오색미, 오색미가공품 등을 전시해 도시민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수도권 도시민들이 성공적으로 농촌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귀농·귀촌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충분히 제공하겠다"며,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의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가양대교에서 방화대교까지 대덕한강공원을 횡단하는 주요 자전거도로 및 보행로 3.8㎞ 구간에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LED보안등과 CCTV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시는 LED보안등 121곳, CCTV 17곳 설치 공사를 오는 17일부터 실시한다. 이는 야간에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자전거도로 및 보행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범죄예방·여름철 침수피해 등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 구축을 위한 조치이다. 그동안 가양대교 부근 대덕한강공원 진입로부터 보안등 및 CCTV 등과 같은 안전시설이 턱없이 부족해 야간에 한강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이번 사업은 주요 자전거도로 및 보행로에 보안등을 30m 간격으로 조성해 조명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과거 자전거사고 다발지역 및 여름철 집중호우기 침수 반복지역 구간 곳곳에 CCTV를 설치해 인명사고 및 자연재해 예방효과를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올해 9월 조성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작년부터 한강공원 내 시민들의 보행 안전 및 범죄피해예방 등을 위해 보안등과 CCTV 등의 안전시설물을 확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으로 시민들이 대덕한강
김포 아라마린페스티벌에 역대 최다 관람객인 9만여명(온라인 참여 4만 5천명, 현장방문 4만 5천명)이 참여하면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특히 가족단위로 찾은 시민들이 다수로, 덕레이스와 덕콘테스트, 수상레저체험, 물놀이, 불꽃쇼, 콘서트 등을 즐기며 어우러졌다. 김병수 시장은 "이번 2024 아라마린 페스티벌을 찾아주신 모든 분과 함께 준비해주신 한국수자원공사, 케이워터운영관리에 감사드린다. 이번 행사에 김포시민 뿐 아니라 관외 지역에서도 많이 방문해주셨다. 올해는 시민들이 체험할 수 있는 행사로 마련했고, 특히 덕레이스와 덕콘테스트는 김포에서만 볼 수 있는 유일무이한 콘텐츠이기도 하다"며 "수도권 최대 친수 공간인 이 곳은 상상하는 것이 현실이 되는 특별한 공간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김포가 국제빙상장 유치에도 나서고 있는데 함께 응원해달라. 차별화된 콘텐츠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김포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8회를 맞는 김포 아라마린 페스티벌은 물과 환경을 주제로 '강에서 즐기는 모든 즐거움 - 다양한 수상레저 프로그램'을 만나는 김포 대표 축제다. 올해는 특히 1만여마리의 오리인형이 펼치는 강 위의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하절기를 맞아 반려견 야간산책 및 운동 공간 제공을 위한 애견운동공원을 야간개장 해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야간개장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하며, 21시까지 애견운동공원을 이용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애견 1두 당 부과되며, 남구민 2,000원, 타 지역 3,000원, 경감대상은 1,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문수국제양궁장(남부순환도로 209)내에 위치한 애견운동공원은 최근 대·소형견 운동장 리모델링을 완료해 반려견이 더욱 시원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배려했다. 한편, 애견운동공원에서는 지난 3월부터 매월 둘째 주, 넷째 주 일요일 13시부터 15시까지 '반려견 교육문화교실'을 무료로 운영 중에 있으며, 해당 시간에 방문한 이용객은 전문 훈련사에게 반려견의 교육이나 행동에 대한 상담이 가능하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최근 애견운동공원 대·소형견 수영장 보수를 완료해 반려견이 더욱 시원하고 쾌적하게 이용 가능하도록 했다"며, "야간산책이 증가하는 시기에 반려견이 목줄 없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애견운동공원을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거창군은 지난 25일 거창군의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거창별바람언덕에서 소소한 피크닉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학생 기자단 9명을 비롯해 거창과 인근 시군 참가자 등 총 90여 명이 참여해 감악산 에코투어, 연날리기, 보물찾기 등의 활동을 함께 하며 즐거움을 나누고 추억을 만들었다. 특히 생태해설사와 함께 감악산의 자연을 둘러볼 수 있는 에코투어와 직접 채집한 자연물을 이용한 만다라 만들기, 감악산의 바람을 느낄 수 있는 연날리기 프로그램이 상당한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처음 아내가 신청했다고 말했을 때 재미가 있을까 반신반의했는데, 에코투어와 오랜만에 한 연날리기가 즐거웠다. 앞으로도 가끔씩 돗자리와 간식을 챙겨 가족과 함께 방문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곽칠식 행복농촌과장은 "가족들이 다양한 활동을 하며 행사를 즐기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 거창 별바람언덕이 가을철에 아스타국화뿐 아니라 4계절 언제든 방문해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거창의 명소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도가 경기 서남부를 대표하는 수리산도립공원에 '수리산 매쟁이골 누리길'을 조성한다. 수리산 매쟁이골 누리길 조성사업은 2024년 국토부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사업으로 확정돼 국비 10억5천만원을 지원받는다. 총사업비 15억이 투입되며 5월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개발제한구역 행위허가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조성 시설로는 ▲매쟁이골-군웅숲 구간 누리길 신설 ▲매쟁이골-납덕골 기존 숲길 조성 ▲편익시설 신설 ▲안내판 신설 ▲수목식재 등이다. 도는 수리산도립공원 찾는 지역주민과 탐방객의 안전사고예방 및 자연휴양공간 조성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이정수 경기도 정원산업과장은 "수리산도립공원은 수도권 도심에 위치해 가족 단위로 많이 찾는 곳"이라며 "지속적인 도립공원 시설정비를 통해 수리산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쾌적한 자연공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수리산도립공원은 경기도에서 3번째 도립공원으로 지정됐으며 군포, 안양, 안산시 등 3개 경계선에 위치한 한남정맥의 생태축이다. 매년 300만명 수준의 탐방객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2024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센강에서 추진하는 개회식 리허설을 또 연기했다고 AFP 통신이 23일(한국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조직위 관계자를 인용해 5월에 내린 비로 센강 수위가 높아져 애초 27일에 진행하기로 한 개회식 리허설을 취소했다고 전했다. 개회식 리허설 취소는 4월 8일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조직위는 날씨가 좋아지는 대로 리허설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리에서 100년 만에 열리는 세 번째 하계 올림픽을 앞두고 조직위는 현지시간으로 오는 7월 26일 파리를 가로지르는 센강에서 개회식을 연다고 밝혀 전 세계인의 시선을 모았다. 하계 올림픽 개회식이 주 경기장이 아닌 외부에서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각 나라 선수단이 배를 타고 6㎞ 이상 센강을 따라 행진하는 장관이 연출될 예정이다. 그러나 주 경기장에서 통제된 여타 개회식과 달리 완전히 개방된 공간에서 이뤄질 파리 올림픽 개회식 행사를 두고 테러 공격을 위시한 안전 우려는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따라서 조직위는 센강 개회식 리허설에서 걱정하는 시선을 말끔히 걷어내야 하지만, 날씨가 도와주지 않고 있다. 올림픽 개막이 64일밖에 남지 않았는데도 센강은 여전히 조직위의 불안 요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