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남해힐링숲타운 유아숲체험원에서 '숲속에서 상상력과 즐거움 키워요'라는 주제로 유아 대상 숲체험 프로그램을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유아 숲 체험원'은 2022년 삼동면 봉화리에 위치한 남해힐링숲타운(구. 남해나비생태공원) 일원에 조성됐으며, 밧줄놀이·목재 징검다리 등 다양한 체험시설이 구비돼 있다. '2024년 남해힐링숲타운 유아숲체험'은 숲 해설 전문가의 지도하에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중심으로 60분∼90분간 진행된다. 평일은 유치원·어린이집 등 유아 보육 시설과 단체를 대상으로 예약접수(매월 10일부터 20일까지)를 받아 진행하고, 주말에는 일반 관람객들이 전화 예약(055-860-3282, 3678)이나 현장 접수로 참여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학생들이 물에 대한 적응력을 키워 수중 위기 상황에서도 자기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예산 23억 3천만 원을 지원해 초등 생존수영실기교육을 운영한다고 11일(월) 밝혔다. 대구시교육청은 코로나 이후 2022년 2학기 초등학교 4학년, 2023년에는 3,4학년으로 대상으로 생존수영실기교육을 실시해왔으나, 올해는 초등 3,4학년 학생과 수영장을 보유한 학교의 전 학년 학생 외에 군위군 소재 5,6학년 학생도 포함해 4만 1천3백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올해 초등 생존수영실기교육은 ▲자신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생존기능 ▲수상 활동 시 타인을 돕기 위한 구조기능 ▲수영능력을 키우기 위한 수영 기능을 중심으로 1일 2시간씩 5일간 총 10시간 과정으로 편성해 관내 33곳의 수영장에서 진행된다. 물에 대한 적응 연습과 발차기, 구명조끼 착용법, 주변 물품을 이용한 부유물로 뜨기, 장비 구조법, 자기 구조법, 보빙, 영법 익히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학생들의 수준에 맞게 구성해 어린 학생들이 위기 상황에서 생존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한다. 또한, 대구시교육청은 생존수영실기교육에 필요한 학교별 수영장 배정, 차량
성남시는 수도권에서 최초로 주요 등산로에 도로명을 부여하고 기초번호판을 설치하는 사업을 시작한다고 8일에 발표했습니다. 이번 사업으로 인해 등산 중 길을 잃거나 안전사고 발생 시 정확한 위치 신고가 가능해져, 시민의 안전 확보가 더욱 쉬워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성남시는 성남누비길이라는 시의 4대 명산을 종주할 수 있는 둘레길 7개 구간에 도로명을 부여하며, 기초번호판을 100미터 간격으로 설치하는 사업을 진행하게 될 것입니다. 이 작업은 올 여름에 성남누비길 1구간인 남한산성길과 2구간인 검단산길부터 시작하여, 해마다 2구간씩 번호판 설치 작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산악지역에는 국가지점번호판이 설치되어 있지만, 시설물 부족으로 위치 확인이 어려웠던 점을 보완하기 위한 사업입니다. 또한, 성남시는 건물번호판 정비 사업 추진 시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 공중전화, 우체통,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 자전거거치대, 비상소화장치 등에 신규 사물 주소를 부여하여 촘촘한 주소 정보 체계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성남시 관계자는 "등산로 도로명주소 부여와 주소 정보 대상 확대를 통해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주소를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부족한 관내 공공체육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종합계획을 마련한다. 시는 8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박승원 광명시장 주재로 '광명시 공공체육시설 확충 종합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재건축, 재개발 등 활발한 도시개발로 인한 체육시설 수요 증가와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광명·하안2지구 등 향후 개발계획에 맞춰 구체적인 체육시설 확충 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추진됐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종목별, 지역별 체육시설 현황과 수요를 분석하고, 향후 광명시 인구 구조 변화에 따른 체육활동 참여율과 실태 예측, 주민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계획 수립 방향을 설정했다. '즐거운 생활체육, 건강한 광명시민'을 목표로 공공체육시설 확충, 시설 이용 편의성 확보, 체계적인 시설물 관리, 주민 참여 활성화 등 4대 추진 방향을 설정했다. 아울러 시를 서부, 북부, 남부 생활권으로 나눠 지역 구조와 특성에 맞는 균형적인 공공체육시설 확충 및 배치 방안을 제시했다. 광명·시흥 3기 신도시를 대상으로 오는 2031년까지의 중장기 사업계획과 재원 확보 방안 등을 담았다. 시는 이날 최종보고회에서 논의한 내용을 반영해 중장기적인
전라남도는 체육기반시설 분야에 381억 원을 투입하여, 113개의 공공 체육시설을 확충하고 개보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를 통해 체육시설의 소외된 부분을 해결하고, 모든 도민들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입니다. 지난해, 전라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활체육시설 확충 기금 공모사업'에 참여하여 여수, 담양, 완도에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중 여수에는 일반형 시설을, 담양과 완도에는 장애인형 시설을 설치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사업에는 총 80억 원의 기금이 투입됩니다. 또한, 근린생활형 소규모 다목적체육관 건립사업을 통해 순천, 보성, 해남, 진도에 다목적체육관을 건립할 계획이며, 이에 15억 원의 국비가 투입됩니다. 전라남도는 더불어 지역 특색에 맞는 체육시설, 노인건강체육시설, 운동장체육시설, 생활체육공원, 레저스포츠시설, 동네체육시설 등을 추진하기 위해 26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강인중 전라남도 스포츠산업과장은 "2025년 생활체육시설 중앙 공모에 적극 대응하며, 모든 도민이 활기차고 안전하게 스포츠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이번 연도에 지역 내 4개의 공원에 총 510㎡ 규모의 맨발걷기 길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이는 최근 맨발걷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공원 이용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목표입니다. 맨발걷기는 신경안정, 염증 및 통증 완화, 면역계 정상작동 등의 효과가 인정되어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번에 맨발걷기 길이 조성될 공원은 효창공원(150㎡), 응봉공원(120㎡), 성촌공원(60㎡), 이촌어린이공원(180㎡)이며, 총 4억 6천만 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맨발걷기 길은 주로 황토와 마사토를 섞은 흙길로 구성되며, 이용자들이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세족장과 벤치 등도 함께 설치할 계획입니다. 효창공원에는 황토족탕도 추가로 설치되며, 성촌공원에는 맨발걷기 길과 일반 산책로를 함께 설치해 공원 동선에 제약을 받지 않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개장 후에는 자체 인력을 활용해 흙길을 관리하며, 수분을 적절히 유지하고 낙엽 등 이물질을 제거하여 맨발로 걷기에 최적의 상태를 유지할 계획입니다. 현재 각 공원별로 설계가 진행 중이며, 올해 5~7월에 일반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용산구는 지난해 '서울특별시 용산구 맨발걷기 활성화 지원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행주산성을 야간에도 개방하며 시민들이 야경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계획은 3월부터 10월까지 매월 2·4째 주 토요일에 진행되며, 첫 시작일은 2024년 3월 9일 토요일입니다. 행주산성은 아름다운 한강 풍광과 함께 역사적인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인기 명소입니다. 임진왜란 3대 대첩 중 하나인 행주대첩이 일어난 곳이기도 합니다. 산성은 덕양산을 중심으로 퇴뫼식 토성 형태로 되어 있으며, 전체 둘레는 약 1km입니다. 방문객들은 대첩문에서 시작하여 권율장군 동상, 충장사, 덕양정 등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행주대첩비가 위치한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으며, 정상에서는 강바람과 아름다운 한강 야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야간 개장 시간은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마지막 입장은 오후 9시까지입니다. 관람료는 무료입니다. 또한, 행주산성 제1, 제2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일반 운영 시간에는 유료지만 오후 6시 이후 야간 개장 시에는 무료로 주차할 수 있습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야간개장 운영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행주산성의 야경을 즐기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관광명소로 조성하겠다"고
하동군은 지난 27일 구례군 일원에서 섬진강권 통합 관광벨트 조성에 대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하였다는 소식을 전하였습니다. 이 간담회에는 하승철 하동군수, 정인화 광양시장, 이상철 곡성군수, 김순호 구례군수 등 4개 지자체 시장·군수와 실무진 30여 명이 참석하였습니다. 간담회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남부권 광역 관광개발 계획에 반영된 사업의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주로 논의하였습니다. 2020년 섬진강에서 발생한 수해를 계기로 4개 시·군은 위기를 기회로 변화시키기 위해 2021년 2월 섬진강 통합 관광벨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이후로는 섬진강의 풍부한 자연 자원과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해 4개 시·군이 하나의 광역 관광권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하고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군 관계자는 "기초지방자치단체가 중심이 돼 지역을 넘어 광역 관광권을 구축한 적극적인 사례로 섬진강권이 주목받고 있다"라며 "섬진강 관광 시대 도약을 위해 4개 시군이 연계 관광사업 발굴에 공동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라고 전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활성화와 함께 관광객들에게 더 풍부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노후 보도 및 화단을 정비해 보행 안전을 확보하고, 테마 거리 조성으로 도시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신월4동 걷고 싶은 거리 재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05년에 조성된 신월4동 오목로3길 51∼오목로4길11 거리는 폭 2∼10m, 왕복 연장 1,200m의 보도 구간으로, 그간 보행로 바닥의 부분적 보수로 패턴의 통일성이 부족했으며, 거리 상징물도 상당수 노후화돼 도시미관을 크게 저해해왔다. 또한, 자전거 거치대·각종 수거함, 수목 등 보도 곳곳에 통행 방해 요소가 있어 조성한지 20년 만에 거리 전반 정비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신월4동 걷고 싶은 거리 재정비 디자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올해 6월까지 완료하고, 7월에 착공해 내년 6월까지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개선 방향으로는 ▲가로의 특성, 보행자 형태 반영한 가로방향성 재정립 ▲화단 등 녹지환경 정비 ▲노후 보도 개선 및 심미적 패턴 적용 ▲지역 특색 반영한 간접 조명 및 포토존 설치 ▲환경조사 토대로 한 공공시설물·조명 위치 정비 등이 있다. 특히, 구는 주택 및 상가 인근에 위치해 유동 인구가 많은 점과 소나무·벚꽃나무 등 거리 주변 자
보은군 속리산휴양사업소(소장 장덕수)는 삼가··북암농촌체험관 캠핑장과 보은국민여가캠핑장이 2개월간의 동절기 휴장을 마치고 오는 3월 1일부터 개장한다고 밝혔다. 군은 휴장 기간 삼가농촌체험관 어린이 실내놀이터 설치 및 물탱크 교체와 보은국민여가캠핑장 보강공사를 추진하는 등 이용객 편의 증진을 위한 캠핑장 시설 정비사업을 추진했다. 군은 늘어나는 산림휴양과 캠핑 수요에 맞춰 삼가·북암농촌체험관과 보은국민여가캠핑장을 조성해 보은의 청정한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우수한 시설이 캠핑객들로부터 입소문이 나면서 인기 캠핑장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특히 북암농촌체험관은 가족 친화 야영장으로서 높은 평가를 받아 '2023년 공공 우수야영장'에 선정되기도 했다. 장덕수 소장 "2024년에도 많은 캠핑 인구가 보은으로 유입되는 마중물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안전한 캠핑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농촌체험관에서 운영 중인 체험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암농촌체험관 캠핑장 35면, 삼가농촌체험관 캠핑장 28면, 보은국민여가캠핑장의 글램핑 10동 및 캠핑장 23면 등 다양한 캠핑 시설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