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추동 숲정원서 시민과 함께 '새집·수목 표찰 달기' 행사 개최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지난 6월 10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뒤 추동 숲정원에서 시민참여단과 함께 '새집·수목 표찰 달기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도시 속 숲의 생태적 가치를 보전하고, 시민이 직접 참여하여 가꾸는 정원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숲정원 봉사단 23명과 가드너 18명으로 구성된 시민참여단을 비롯해 김동근 시장, 공무원 등 총 50여 명이 참여하여 의미를 더했습니다. 참여자들은 1.5km 구간에 걸쳐 새집과 수목 표찰을 설치하며 생태 환경에 대한 관심을 공유하고, 숲정원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추동 숲정원 시민참여단은 올해 2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됩니다. 2월 사전 교육과 3월 숲 가꾸기 이벤트를 통해 정원 조성의 기초를 다졌으며, 4월부터 7월까지는 숲정원 설계 자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9월부터 10월까지는 본격적인 정원 조성 활동이 예정되어 있으며, 11월에는 개장식 이벤트가 계획되어 있어 시민들의 참여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2030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추동 숲정원 조성사업
'2025 시흥 브레이킹 배틀' 성황리에 마무리, 진조 크루 우승 차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정상급 비보이들이 한자리에 모인 '2025 시흥 브레이킹 배틀'이 지난 6월 8일 시흥 은계호수공원 특설무대에서 뜨거운 열기 속에 펼쳐졌습니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날 현장에는 4천여 명의 시민과 관람객이 운집하여 거리 문화의 정수를 만끽했습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브레이킹 문화의 예술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선보이는 축제였습니다. 국내 최고 수준의 8개 브레이킹 크루가 참가하여 세계적인 수준의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자다(JADA)의 디제잉에 맞춘 즉흥 댄스를 시작으로 댄서 팝핀현준과 국악인 박애리의 특별 무대가 축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구었습니다. 본선 무대에 오른 비보이들은 고난도의 기술과 창의적인 구성으로 관객들을 압도했으며, 시민들은 뜨거운 환호와 박수로 화답하며 현장 열기를 더했습니다. 치열한 경연 결과, 진조 크루(JINJO CREW)가 우승(상금 4백만 원)의 영예를 안았고, 준우승(상금 2백만 원)은 브레이크 허츠(BREAK HERTZ)에게 돌아갔습니다. 공동 3위(상금 각 1백만 원)는 갬블러 크루(GAMBLERZ CREW)
강북구, '모바일 걷기 챌린지' 운영... 구민 건강 증진 앞장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구민들의 걷기 생활을 장려하고 건강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오는 6월 4일부터 7월 3일까지 한 달간 '모바일 걷기 챌린지'를 진행합니다. 이번 챌린지는 강북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걷기 명소로 알려진 북한산 둘레길 1구간(소나무숲길)에서 펼쳐집니다. 코스는 우이동 만남의 광장을 시작으로 솔밭근린공원 상단까지 총 2.1㎞ 구간으로, 약 40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챌린지 참여를 원하시는 주민께서는 걷기 챌린지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구는 챌린지를 완주하신 분들 중 추첨을 통해 소정의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할 계획이며, 올 하반기에도 추가적인 챌린지 운영을 통해 구민들의 건강 증진 활동을 꾸준히 지원할 방침입니다. 강북구는 지난해에도 총 3차례에 걸쳐 모바일 걷기 챌린지를 성공적으로 진행하여 구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당시 9월에는 백년시장~우이천 구간, 11월에는 북한산 둘레길, 12월에는 북서울 꿈의숲 둘레길에서 챌린지가 진행되었습니다. 지난 챌린지에 참여했던 한 구민은 "평소 운동할 시간이 부족했는데, 간단히 걸으면서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오는 6월부터 관악산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온 가족이 함께 캠핑과 피크닉을 즐기며 특별한 여름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2020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운영을 이어가는 '관악산 계곡 캠핑숲'은 도시의 소음에서 벗어나 관악산의 맑은 공기와 빼어난 자연경관을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입니다. 지난해에는 181가족, 총 589명이 다녀갈 만큼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구는 올해 기존의 1박 2일 캠핑숲 프로그램과 더불어,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피크닉형'을 새롭게 도입하여 시범 운영할 예정입니다. '1박 2일형' 숲 체험에 참여하는 가족들은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한 게임', '가족캠프 배지 만들기', '달빛곤충탐험대', '황토숲 발놀이 산책', '줄놀이 탐험대'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별이 선명하게 빛나는 밤하늘을 감상하고, 새소리와 함께 자연 속에서 맞이하는 상쾌한 아침 풍경을 만끽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새롭게 운영되는 '피크닉형'은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진행됩니다. 오전에는 '샌드위치 아트와 과일 요정의 비밀 파르페 만들기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안양천 독산보도교부터 기아대교까지 약 2㎞ 구간을 새롭게 단장하여 주민들이 자연을 느끼며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녹색 치유 공간으로 탈바꿈시켰습니다. 이곳에는 아름다운 장미원과 함께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도시숲이 조성되었습니다. 금천구는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행정구역 면적이 작은 편에 속하며, 생활권 공원 면적도 하위권으로 녹색 공간이 부족하다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에 금천구는 주민들이 자연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도록 도시 환경을 개선하고 여유 공간을 넓히는 데 지속적으로 힘써왔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구는 2019년 금천한내장미원 조성을 시작으로 안양천 변에 수변 꽃길을 단계적으로 조성해 왔습니다. 약 5년에 걸친 사업 끝에 총 길이 2㎞, 면적 58,000㎡에 달하는 장미원을 완성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이 장미원에는 68종 15만 주 이상의 다양한 장미가 심어져 있습니다. 매년 5월이 되면 형형색색의 장미가 만개하여 장관을 이루며, 은은한 장미 향과 함께 잘 정비된 산책로를 따라 걷는 이들에게 계절의 아름다움을 온전히 느끼게 해 줍니다. 구 관계자는 과거 삭막한 회색 공간이었던 서해안 고속도로와 지하철
의정부시, 시민이 직접 뽑은 '의정부 8경 스탬프 투어' 운영 - 6월 6일부터 한 달간 '모두의 러너' 앱 통해 참여...완주자 리워드 제공 의정부시가 시민들이 직접 선정한 '의정부 8경'을 배경으로 하는 '의정부 8경 스탬프 투어'를 6월 6일부터 7월 6일까지 한 달간 운영합니다. 이번 행사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관광 체험 프로그램으로, 시민 참여를 통해 지역 명소에 대한 공감대와 애착을 높이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의정부 8경'은 시가 최초로 시도한 시민 참여형 관광 명소 선정 사업으로, 후보지 심의위원회와 시민 투표를 거쳐 최종 확정되었습니다. 기존의 행정 주도 방식을 벗어나 시민들이 스스로 지역을 대표할 명소를 선택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집니다. 지난해 시민들의 활발한 참여 속에 선정된 의정부 8경은 ▲망월사 ▲미술도서관 ▲수락산 도정봉 ▲의정부경전철 ▲의정부예술의전당 ▲의정부제일시장 ▲음악도서관 ▲회룡사(가나다 순)입니다. 이번 스탬프 투어는 의정부시가 자체 개발한 '모두의 러너'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참가자는 8개 명소를 방문하여 간단한 OX 퀴즈를 풀고 정답을 맞히면 현장에서 스탬프를 받을 수 있습니다. 8개
거창군, 제2스포츠타운·제2창포원 파크골프장 동시 준공...생활체육 메카로 도약 거창군이 군민과 생활체육 동호인의 오랜 염원을 담은 제2스포츠타운과 제2창포원 파크골프장의 동시 준공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생활체육 활성화와 지역 발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습니다. 준공식은 지난 22일 남하면 무릉리 일원에서 열렸으며, 구인모 거창군수, 이재운 거창군의회 의장, 김일수 도의원을 비롯한 관계 인사 및 500여 명의 지역주민과 체육 동호인이 참석해 새 체육시설의 탄생을 축하했습니다. 이날 준공식은 내빈 소개, 경과보고, 기념 퍼포먼스에 이어 기념사와 축사, 준공 기념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종목별 시축·시구·시타와 시설 관람이 이어져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거창군은 이번 사업을 위해 부지면적 113,427㎡에 총사업비 175억 원을 투입했습니다. 그 결과, 야구장 1면, 축구장 1면, 그라운드골프장 1면, 그리고 36홀 규모의 파크골프장 등 핵심 체육시설과 함께 관리동, 주차장 241면 등 부대 시설이 완비되었습니다. 군은 제2창포원 파크골프장 준공에 만족하지 않고, 2026년 6월까지 마리면 외 4개 면에 5개소의 파크골프장을 추가 조성
광주 서구, '일상 속 문화'로 활짝... 공원·아파트 찾아가는 공연 '호응' 생활 공간 활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주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공원과 아파트 등 도심 속 생활 공간을 활용한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이 즐거운 문화도시'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이 가까이에서 문화를 접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서구는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생활 공간을 무대 삼아 문화 확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주민들이 자주 찾는 공원에서 열리는 버스킹 공연 '도시 락(樂)'은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도시 락' 공연은 풍암호수공원, 상무시민공원, 염주어린이공원 등 주요 생활 공간에서 펼쳐지며, 지역 예술가들에게는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들에게는 일상 속에서 쉽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공연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풍암호수공원과 상무시민공원에서, 매월 둘째·넷째 주 수요일 오후 6시 30분에는 염주어린이공원에서 진행됩니다. 매월 첫째·셋째·다섯째 주 수요일에는 주민 참여 버스킹팀의 무대도 마련되어 관객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또한, 문화시설 접근이 어려운 아파트
'수육런'으로 유명한 금천사랑 마라톤대회, 18일 성황리 개최 제19회 금천구육상연맹회장배 금천사랑 마라톤대회 안양천 일원서 열려 5km, 10km 코스에 총 500명 참가... 완주 후 푸짐한 수육과 막걸리 제공 높은 관심 속 온라인 접수 조기 마감... '금천구 대표 마라톤' 입증 금천구(구청장 유성훈)의 대표적인 마라톤 대회인 '제19회 금천구육상연맹회장배 금천사랑 마라톤대회'가 18일 안양천 다목적광장 일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습니다. 금천구체육회가 주최하고 금천구청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금천구청장배 건강달리기 대회'와 함께 금천구를 대표하는 마라톤 행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특히 완주 여부와 관계없이 참가자 모두에게 따뜻한 수육과 막걸리가 제공되어 일명 '수육런'으로 불리며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는 안양천 다목적광장을 출발하여 철산교를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5㎞ 코스와 구일역을 반환점으로 하는 10㎞ 코스로 구성되었으며, 총 500명의 참가자들이 쾌청한 봄날씨 속에서 레이스를 펼쳤습니다. 마라톤 완주 후에는 참가자들에게 따뜻한 수육과 두부김치, 그리고 시원한 막걸리가 제공되어 달리기로 지친 몸에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참가자들은 '힘차
평택시-국립수목원, '정원·산림자원 협력' 맞손... '정원도시 평택' 도약 박차 정원정책 연구·수목원 조성 기술 교류...생물다양성 증진 활동 활성화 2025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 국립수목원 모델정원 조성 예정 평택시(시장 정장선)와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이 정원 및 산림자원 분야의 공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정원도시 평택'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양 기관은 지난 14일 평택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정장선 평택시장과 임영석 국립수목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갖고, 앞으로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정원정책 연구 활성화 ▲수목원 및 정원 조성에 대한 기술 검토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전시·교육·보전 활동의 활성화 ▲전시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우리 시는 산림 비율이 16.9%로 녹지가 부족한 도시이며, 정원의 확대와 수목원 조성이 꼭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국립수목원과의 협약이 평택이 정원도시로 도약하고 수목원 조성 사업을 추진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평택시는 국립수목원과의 협력을 통해 기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