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곡성세계장미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4-2025년 예비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지난 22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전국 1,200여 개 지역축제 가운데 총 20개를 '예비 문화관광축제'로 지정했고, 곡성세계장미축제는 전라남도 축제 가운데 유일하게 '예비 문화관광축제'에 이름을 올리며 대외적으로 축제의 문화적 가치와 관광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곡성세계장미축제는 매년 5월이면 곡성의 대표 관광지인 '섬진강 기차마을'에서 열리며, 유럽명품 장미 수천만송이를 배경으로 장미의 '붉은색'을 상징하는 기획 공연과 무대 디자인, 공간 조성 등 타지역 장미 축제와는 차별화된 확실한 콘셉트로 강렬하고 매력적인 이미지를 각인시켜왔다. 특히, 장미무도회 'THE RED'를 주제로 열린 2023년 제13회 곡성세계장미축제는 화려한 장미꽃과 축제장 전체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콘텐츠로 채워 방문객의 만족도를 배가시켰다. 이번 '예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됨에 따라 곡성군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문화관광축제 지정 평가와 빅데이터 분석 등을 지원받게 되며, 2026-2027년 문화관광축제 지정 신청 자격을 갖게 됐다.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지난해에 이어 드론 기술의 새로움을 경험하고 문화예술의 즐거움을 느끼며 고흥의 풍부한 먹거리로 만나는 '2024 녹동항 드론쇼'를 더 색다름으로 준비중에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23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전남권 최초로 매주 토요일마다 고흥만의 특별한 야간 볼거리 관광 상설 상품으로 처음 선보인 녹동항 드론쇼는 불과 스물세 번 공연에 18만여 명의 관람객으로 150억 원의 직·간접적 지역 상권 경제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특히, 드론쇼 공연으로 녹동항과 녹동 바다정원은 고흥 여행길 핫플레이스로 전국적으로 인지도와 고흥관광의 새로운 트렌드로 고흥관광 판도를 바꾸는 계기가 됐다. 녹동항 드론쇼는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전남 최초로 지난해 5월부터 7개월간 긴 여정으로 녹동항 소록대교 야경을 배경 삼아 매 주말 밤마다 다양한 주제와 연출로 펼쳐졌던 정기적인 무료 상설 공연이다. 군은 올해도 차별화된 드론쇼 공연을 통해 독보적인 야간 관광 특화 콘텐츠 확보와 관광객 유치를 위한 특색있는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제공으로 고흥관광 및 지역상권 경제활성화를 위한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개월 앞서 오는 4월부터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4월 27일 안양천 해마루축구장에서 출발하는 '제13회 양천마라톤 대회' 개최를 앞둔 가운데, 1월 22일부터 4월 2일까지 함께 뛸 참가자를 사전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민 활력 증진과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해 8년 만에 화려하게 부활한 '양천마라톤'은 4,600여 명이 참가하며 성황리에 개최된 바 있다. 올해는 기존 안양천 중심 코스에서 한강 가양대교 방향으로 하프·10㎞ 코스를 변경해 수변 경치와 봄 풍경까지 한껏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구는 지난해 대회 시 가족, 연인 단위 참가자가 많은 점을 적극 반영해 기존 하프, 10㎞, 5㎞ 코스 외에 '10㎞ 커플런', '5㎞ 가족런' 등 이벤트 코스를 새로 추가했다. 또한, 실제 마라토너 중심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전국 마라톤 클럽을 대상으로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마라톤 참여 중 위급상황 발생 시 가장 먼저 현장에 달려가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전담할 1인 긴급구조대 '레이스 페트롤'을 투입하는 등 짜임새 있는 안전관리 방안을 운영할 계획이다. 제13회 양천마라톤 대회 참가자 접수기간은 1월 22일부터 4월 2일까지며, 접수 전용 누리집(www.yc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안양천 신정교 하부 공간이 다양한 색감의 조명 연출이 가능한 '야관경관 개선 사업'을 통해 새로운 수변 야경 명소로 탈바꿈했다고 밝혔다. 안양천에서는 유일하게 300대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갖춘 신정교 하부는 주변에 축구장과 야구장, 장미원, 물놀이장, 잔디광장, 반려견 쉼터 등이 밀집한 '안양천 가족정원' 구역으로, 가장 많은 이용객이 몰리는 곳이다. 특히 야간에도 산책, 운동 등을 위해 많은 구민이 찾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단조로운 조도의 조명이 교량 하부에 설치돼 있어 야간 경관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서울시 4대 지천 야관경관 개선사업 공모를 통해 확보한 시비 2억3,500만 원을 투입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약 두 달여간 신정교 하부 경관조명 공사를 추진했다. 안양천의 사계절을 상징하는 벚꽃, 장미, 갈대, 눈 모양의 그림을 표출하는 고보조명이 교각을 비추고, 그림의 배경이 되는 30여 색의 경관 조명이 교량 하부를 비추며 1분마다 계절감 가득한 장관을 연출한다. 아울러 구 공식 캐릭터인 '볼빵빵 해우리'를 활용한 반려견 에티켓 문구와 안양천공원 홍보 그림을 표출하는 바닥조명을 함께 설치해 통행 시 관람할 수 있
양주시 체육회(회장 임재근)는 지난 16일 관내 유양동 별산대놀이마당에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한 기원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양주시체육회 주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임재근 회장과 종목별 회장 및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유치 기원 결의를 다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스케이트의 명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국제스케이트장은 양주에 유치되어야 합니다'란 현수막을 들고 유치 기원 구호를 외치는 등 관내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필요성에 대한 체육회의 열망을 표출했다. 앞으로 양주시체육회는 각종 체육행사 시 유치 기원 결의를 진행해 지역 사회의 시설 유치 필요성에 대한 분위기 조성의 선봉에 나설 예정이다. 임재근 체육회장은 "앞으로도 양주시체육회는 지속적인 홍보와 캠페인 참여를 통해 국제스케이트장 양주시 유치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양주시 체육 단체를 대상으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홍보에 적극 임해줄 것을 호소했다.
부산 동구(구청장 김진홍)는 지난 12일 동구 진로교육지원센터에서 엘지디스커버리랩 부산과 연계해 겨울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여자의 수요에 따라 자율주행과 동시적 위치 추정 및 지도 작성반, 동작인식 로봇제어반 2개반으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인공지능 교육 전문가와 함께 인공지능 응용 기술을 체험하고 그 원리를 발견,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신산업 분야 미래직업에 대해 진로탐색도 할 수 있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직접 코딩을 해서 로봇이 움직이는 모습을 보니 재미있었고 인공지능에 대해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인공지능 기술이 가져올 미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앞으로도 "관내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진로·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미래 인재로 성장할 청소년의 꿈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KT(대표이사 김영섭, www.kt.com)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이강인 선수와 후원 재계약을 통해 동행을 이어간다고 16일 밝혔다. KT는 지난 2019년 FIFA U-20 월드컵에서 골든볼을 수상하며 스타덤에 오른 이강인 선수와 첫 후원 계약을 맺었다. 이후 현재까지 6년째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선수가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왔다. KT는 이강인 선수가 소속팀이나 국가대표 선발 등에서 어려운 시기를 거치는 동안에도 옆에서 묵묵하게 후원을 이어가며 성장의 동반자로 함께 해왔다. 이러한 진정성을 발판으로 후원 계약을 이어가며 국내 기업 중 가장 오랫동안 이강인 선수와 함께하게 됐다. KT는 후원 기간 동안 이강인 선수와 함께 KT 광고모델, 상품/브랜딩 홍보, 고객 프로모션, 스포츠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해왔다. 이강인 선수는 2019년 '당신의 초능력 KT 5G'라는 KT 광고 모델로서 첫선을 보였다. 이후 2023년 '갤S23 KT프리미엄 가족결합'과 20대 전용 브랜드인 'Y 브랜딩' 광고에 나서 약 3,700만회에 달하는 누적 조회수를 기록하며 모델로서의 가치를 입증했다. 또한, KT가 작년 시즌3까지 진행한 스포츠 마케팅
전남 장흥군이 스포츠 동계 전지훈련의 최적지로 각광받고 있다. 장흥군은 지난 12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전국 30개팀 756명의 유소년 축구 선수들이 겨울철 전지훈련으로 장흥을 찾았다고 밝혔다. 장흥에 체류하고 있는 선수단은 정남진리조트축구장, 장흥초등학교, 장흥중학교에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장흥군은 겨울철 온화한 날씨와 쾌적한 환경으로 많은 스포츠 동계훈련팀을 유치하고 있다. 군은 이번 전지훈련에 참가한 15명 이상의 유소년 축구팀에게 200만원의 훈련비를 장흥사랑상품권으로 지급했다. 스포츠 시설 정비, 구급차, 환경정비 인원 배치 등 훈련 환경 정비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훈련이 없는 시간에는 편백숲 우드랜드, 해동사, 동학농민혁명기념관, 정남진전망대, 이청준 생가 등 지역 문화·관광·역사 현장을 돌아 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팀별로는 담당 도우미를 지정해 주요 관광지, 먹거리 등을 안내하는 등 전지훈련 기간 중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장흥군은 찾는 유소년 축구팀의 규모도 2023년 22개팀 450명에서 2024년 30개팀 756명으로 수직 상승했다. 군은 동계 전지훈련팀 유치를 통해 6억원 이상의 직접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여천천 동식물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생태환경지도를 구축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울산 남구는 지난해 2월부터 11월까지 여천천 동식물 서식 실태 및 환경조사 연구 학술용역 추진 결과를 바탕으로 생태환경지도를 구축해 남구 홈페이지에 여천천 생태환경지도 메뉴를 개설하고, 여천천변 현장에는 생태환경지도 안내판(3개소)을 설치 완료헀다. 여천천 생태환경지도는 4개 구간(6.5㎞)으로 ▲1구간(0.8㎞)은 공업탑∼궁천3교(공업탑∼롯데마트) ▲2구간(1.5㎞)은 궁천3교∼광로교(롯데마트∼번영로 도산사거리) ▲3구간(1.9㎞)은 광로교∼여천교(번영로 도산사거리∼산업로) ▲4구간(2.3㎞)은 여천교∼울산항(산업로∼울산항)까지다. 어류, 조류, 식물 분야별 생태현황을 보면 ▲첫 번째 어류의 경우 7종이 서식하고 있으며, 주요 어류는 잉어, 붕어, 숭어, 참붕어 등으로, 전 구간에 걸쳐 잉어가 우점종으로 다수 서식하고 있다. ▲두 번째 조류의 경우 37종이 서식하고 있으며, 주요 조류로는 흰뺨검둥오리, 쇠오리, 물닭, 흰죽지 등이다. ▲마지막으로 식물의 경우 197종이 서식하고 있으며, 주요 식물은 갈대, 개나리, 고마리, 노랑꽃창포, 부들 등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고흥의 대표 축제인 고흥유자축제가 '2024 전라남도 대표 축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고흥유자축제는 대행사에 의해 기획한 일률적인 행사가 아니라 공무원들이 직접 기획하고 구성해 축제의 정체성과 전문성을 확보하려는 노력의 결과, 고흥의 특산품인 유자라는 주제가 명확하고 방문객들이 축제장에 들어섰을 때 축제의 정체성이 잘 드러났다는 평가단의 평가다. 또한, 지역의 500여 명의 유자 생산 농가가 직접 참여해 구성한 유자C 퍼레이드를 통해 주민이 축제를 구성하고 운영하는 주민 참여형 축제를 열었으며, 특히 지역민의 유자 농장 및 생활공간을 축제 공간으로 활용해 야간에 노랗게 익어가는 유자와 함께 야간 조명이 어우러진 산책길을 따라 '유자 향에 취하고, 황금빛에 물들다'라는 주제를 잘 구현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우주항공 중심도시 고흥을 알리는 드론 쇼와 불꽃놀이 공연이 펼쳐지면서 사람들이 앉을 자리 없이 주 무대를 중심으로 축제장을 방문객으로 가득 메워 현장평가단으로부터 '방문객들이 즐기는 축제야말로 진정한 의미의 지역축제다'라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흥군 관계자는 "고흥유자축제가 전라남도 대표 축제로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군민들의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