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25일 원적산체육공원 체육시설 개선 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원적산체육공원 풋살장에서 열린 이날 준공식에는 차준택 구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등 지역 의원과 체육회 단체,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준공식은 경과보고로 시작해 ▲차준택 구청장 기념사 ▲구의회 의장 및 국회의원 축사 ▲시축식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구는 총 3억 5천만 원을 들여 노후화된 기존 농구장과 배드민턴장 바닥을 인조 잔디와 마스터 코트로 전면 교체하고, 체육시설을 재배치해 풋살장 1면을 새롭게 조성했다. 특히, 축구와 달리 직장인, 학생, 친목단체 등 소규모 단위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풋살장은 지난해 삼산풋살장 시작으로 현재 4곳을 조성해 구민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또 공원 내 오래된 조명을 발광다이오드(LED) 투광등으로 교체하고 옥외용 벤치, 안전 울타리 설치 등 안전 사고방지를 위한 시설도 확충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체육시설 확충과 여가 활동 편의시설 개선 사업을 통해 구민 삶의 질 향상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22일 대진대학교 대운동장 일원에서 제1회 포천시 세계인 체육대회(Pocheon Global Sports Festival)를 개최했다. 대회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 최춘식 국회의원, 비투 외국인대표협의회장 등 주요 내빈과 외국인 주민 관련 기관 · 단체 등 15개 국가의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축제에서는 지역발전에 헌신해 온 외국인주민과 유공자에게 표창 수여 기념식을 비롯해 축구, 농구, 크리켓 등 스포츠 경기, 명랑운동회, 세계 문화·음식축제, 외국인 노래자랑,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또한, 외국인 관련 유관기관에서도 참여해 외국인 인권상담, 법률상담 등 외국인 주민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모두가 하나(We Are One)된 축제를 만들었다. 행사에 참석한 외국인 주민들은 "힘든 타국 생활 중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을 위한 축제가 열려 너무나 기쁘고, 다른 국가 사람들과도 교류할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주민을 위한 행사와 행정지원이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올해는 시승격 20주년을 맞이한 뜻깊은
군산시는 사회적 배려층 누구나 월명호수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월명호수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2023년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사업비 16억원(녹색자금 9.6억원, 시비 6.4억원)으로 청소년수련관에서 배드민턴장 뒤 편백숲까지 약 2.1㎞ 구간에 무장애나눔길을 조성한다. 월명호수 무장애나눔길은 휠체어, 유모차 등이 무리 없이 다닐 수 있도록 경사도는 8% 이내로 시공하고 이용자의 특성을 고려한 안전 및 편익시설을 설치해 교통약자 등 누구나 차별 없이 산림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일정 구역에는 팽나무 광장, 전망데크, 편백 치유의 쉼터를 조성해 시민 편의를 제공한다. 특히 월명호수 만수위보다 숲길을 상향해 조성함으로써 집중호우 피해 및 안전사고에 대비했으며, 식재홀 시공을 통해 수목 훼손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본 사업이 완료되면 2016년에 조성한 기존 무장애나눔길과 연결돼 월명호수 순환 산책로가 완성되며 보행약자들도 보다 쉽게 월명호수길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무장애나눔길을 조성해 월명호수를 누구든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
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10월 14일부터 11월 12일까지 광안리 민락해변공원 일원에 가을맞이 국화꽃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광안리 민락해변공원 광장에 국화 등 2만 본의 꽃으로 다채로운 꽃밭을 조성하고,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한 포토존을 꽃밭 곳곳에 배치해 국화꽃 향기와 바다 내음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광안리만의 특별한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더욱이 올해는 다양한 종류의 수많은 국화꽃이 모여 전체적으로 커다란 꽃과 잎의 형상으로 디자인해 관람객들에게 보다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광안리 국화밭을 배경으로 귀를 즐겁게 하는 행사도 마련된다. 오는 10월 27일 금요일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가을밤 피아노 연주회가 펼쳐질 예정이다. 국화 꽃향기와 클래식 피아노 선율이 함께 수놓아진 가을 밤바다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광안리 해변에 펼쳐지는 국화꽃밭을 찾는 방문객 모두가 짙어지는 가을의 향기를 만끽하고, 소중한 사람들과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물오른 경주마들이 질주하는 렛츠런파크 서울 경주로에서 천고마비의 계절을 맞아 특별한 이벤트가 열린다.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오는 28일 토요일, 경마 경주로를 활용한 이색 이벤트 '제2회 경주로 마라톤 Run&Fun'을 개최한다. 경주마들이 활약하는 모래 경주로에서 펼쳐지는 이색 마라톤 행사는 지난해에 참여자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올해도 이어진다. 10월 28일 토요일, 오후 7시부터 9시30분까지 이어지는 경주로 마라톤 행사는 1천5백명이 참가할 수 있는 4개의 경주가 펼쳐진다. 가장 먼저 3.3㎞거리의 '경쟁런'이 남자부와 여자부로 열린다. 마라톤 치고는 짧은 거리지만 발목까지 빠지는 8㎝깊이의 모래 경주로는 상상 이상의 체력소모와 감속효과를 가져오기에 빠르게 완주하기는 보기보다 쉽지 않다. 개인전 이후엔 특별한 이벤트 경기가 이어진다. 남녀가 200m씩 이어달리는 '커플런' 경기엔 총 50커플 100명이 참가할 수 있다. 3인 이상 가족들이 참여하는 400m 거리의 '패밀리런'경기도 주말을 맞이한 가족들에게 건강하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특별히 탁구여제 현정화 감독이 이끄는 한국마사회 탁구단 선수들도 마라톤 경기에 함께 달릴 예
가평 잣향기 푸른숲 등 경기도 7개 숲이 산림청 주관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에 선정됐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산림청은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아 실태조사, 국민 추천, 온라인 심사 등을 거쳐 ▲가평군 잣향기 푸른숲(산림경영형) ▲수원시 광교산 솔향기숲(산림휴양형) ▲광주시 남한산성 소나무숲(산림보전형) ▲군포시 덕고개당숲(산림보전형) ▲포천시 광릉숲(산림보전형) ▲양평군 무왕리 낙엽송숲(산림경영형) ▲양평 잣나무숲(산림경영형) 등 경기도 7개 숲을 포함한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을 선정했다. 명품숲은 산림경영을 잘한 숲(산림경영형), 휴양을 즐기기 좋은 숲(산림휴양형), 보전 가치가 높은 숲(산림보전형) 3개 분야로 나눠 선정됐다. 가평 잣향기 푸른숲은 잣나무에서 나오는 피톤치드가 가득한 숲속 산책길을 걸으며 숲체험과 산림치유를 할 수 있는 곳으로 경기도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숲이다. 축령산과 서리산 자락 해발 450∼600m에 위치하고 있으며 수령 80년 이상의 잣나무림이 국내 최대로 분포하고 있다. 인체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향기, 경관 등 산림의 다양한 요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돼 산림치유프로그램, 목공체험 등 다양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지난 10월 10일 사우문화체육광장(사우동 261 일원)을 임시주차장으로 개방했다. 시는 인근 외청사를 비롯한 사우역 인근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외청사와 약 150m 거리에 있는 사우문화체육광장을 임시주차장으로 개방, 약 140대의 주차면을 조성했다. 현재 시는 본청 사무공간 부족으로 인해 본청과 약 400m 거리에 있는 민간건물(BYC, 원랜드)을 임차해 외청사로 사용하고 있으며, 3개국 13개 과 총 34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들 부서를 찾는 방문 민원인, 외청사 근무자, 건물 입점자 등 다수의 차량으로 인해 해당 건물 및 인근 지역의 주차난이 가중됐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 12월 외청사가 모두 본청으로 재배치될 때까지 사우문화체육광장을 임시주차장으로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주차장으로 개방되는 사우문화체육광장은 지난 2005년 공연 및 문화행사를 위한 야외무대로 조성됐고, 지난해 8월부터 올해 8월까지 공연 및 캠페인 등으로 24회 대관 사용됐다. 앞서 시는 지난 2021년 4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 운영에 따라 1년간 이곳을 임시주차장으로 사용한 바 있다. 주차장 사용은 평일로 제한해 주말 및 휴일에는
부산진문화재단과 부산진구청은 '2023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 프로그램 통합형 축제'를 지난 10월 7일 서면 젊음의 거리와 놀이마루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문화가 있는 날 통합형 축제는 그동안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지역민들이 매월 모여 아이디어를 모아 준비한 행사로 서커스존, 아트존, 공연존, 체험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이 됐다. 특히 메인 무대에서는 부산진구에 거주하는 어린이부터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3대들의 각양각색 공연들이 펼쳐졌다. 당감동, 부암동에 거주하는 5∼60대 주민들이 재능 나눔을 위해 '난생처음 장구단'이라는 팀을 결성해 맹 연습한 공연을 뽐냈다. 연지동 어린이 연극팀 '모두 다 꽃이야'는 지난 여름방학 삼삼오오 모여 연습한 무대를 선보이며 젊음의 거리를 찾은 시민들과 가족들의 응원을 한 몸에 받았다. 그뿐만 아니라 부암3동 주민센터 등 부산진구 곳곳에서 펼쳐진 생활예술 활동들을 선보이고 또 서로 격려하고 교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놀이마루에서는 전포종합사회복지관과 부산진구생활문화센터의 전시와 부산진문화재단의 부산진구민 120인의 사진전이 이어졌다. 이번 전시는 그동안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 한 명 한 명의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10월에도 전국 및 시단위 스포츠대회가 잇달아 열린다. 오는 10월 6일부터 11월 4일까지 매주 금요일, 토요일에 제1회 전국 고등학교 야구대제전이 스포츠파크 야구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2,000여 명의 전국 고등학생들이 참가해 경쟁과 우정의 장을 만든다. 이어, 2023 태백리틀챔피언스 디비전컵 축구대회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고원1,2,3,4구장에서 열리며, 14일에는 태백시자전거연명에서 주관하는 2023 태백 그란폰도대회(어라운드대회)가 열린다. 그란폰도(granfondo)는 이탈리아어로 자전거를 이용한 비경쟁방식의 동호인 대회로 일반적으로 장거리 사이클링 대회를 말한다. 이번 대회를 위해 1,000여 명의 자전거 동호인들이 태백을 찾을 전망이다. 또한, 같은 날 14일부터 15일까지 제28회 태백시장기 테니스대회가 스포츠파크에서 열려 그 어느때보다 스포츠의 열기로 뜨거운 주말이 될 예정이다. 오는 15일에는 제21회 태백시장기 생활체육 배드민턴 대회가 태백국민체육센터에서, 같은 날 제24회 태백시장배 동호인 초청 족구대회가 철암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철암 단풍축제와 병행해 개최될 예정이라 익어가는 가을의 청취를
장성군 황룡강 가을꽃축제가 개최 전부터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추석 연휴 동안 14만 2000여 명이 황룡강을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장성호 수변길 방문객도 1만 1000여 명을 넘어서, 두 곳을 합산하면 15만 명이 넘는다. 오는 7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황룡강 가을꽃축제는 황룡강변 3.2㎞ 구간에 피어난 가을꽃과 풍성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만날 수 있는 장성 최대규모 행사다. '장성으로부터'라는 주제로 마련된 올해 축제에선 황룡강 가을꽃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방문객들에게 전한다. 군은 장성호 일원부터 황룡강까지 9만 1800㎡ 부지에 황화코스모스, 백일홍, 천일홍 등 알록달록한 가을꽃을 고루 심었다. 힐링허브정원과 축제 주무대인 옛 공설운동장 인근에는 테마정원이 꾸며져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힐링허브정원 해바라기는 축제 준비를 위해 팔 걷고 나선 장성군민들이 함께 심은 꽃이어서 뜻깊다. 야영과 소풍의 합성어인 캠프닉을 즐길 수 있는 '꽃나들이 캠프닉',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꽃 향기 소리 놀이터', 애완동물과 함께하는 '우리 가족 펫 놀이터' 등 누구나 강변에 머물며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콘텐츠를 다양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