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시장 이현재)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4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환경문화사업 분야 공모에 선정돼 국비 4억9천만원을 사업비로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은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 휴양 공간 조성 및 생활 SOC 확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하남시는 도미나루 누리길 조성사업으로 공모를 신청해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도미나루 누리길 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7억원(국비 4억9천만원, 시비 2억1천만원)을 투입해 미사대로 개설로 인해 상실된 총 2㎞ 길이의 배알미동 옛길을 복원하는 사업으로, 시민들이 한강을 조망하며 숲길을 편하게 걸을 수 있도록 노선과 시설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하남시는 이를 통해 하남위례길·검단산 등산로와 연계한 숲길네트워크를 구성해 녹색휴양공간 확충 및 개발제한구역 마을(배알미동)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 하남시만의 문화가치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현재 시장은 "우리시는 '걷고 싶은 하남'을 만들어 달라는 시민들의 요구를 시정에 반영하고자 걷기 인프라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녹색 휴양공간을 확충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걷고 싶은 '명품 걷기 도시'를 만들어 나갈 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은 오는 23일 도시숲 시민과학 프로젝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산림청과 국립세종수목원 도시숲지원센터가 함께 기획한 이 프로그램은 도시숲의 다양한 생물을 탐사하고 도시숲 생물다양성 보전 및 도시숲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앞서 지난 8월 23일 열린 1차 프로그램에는 전국의 시민과학자 61명이 참가해 세종시 금강 일대 도시숲의 생물을 탐사하며 도시숲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배우고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2차 시민과학자 프로젝트는 9월 17일까지 도시숲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국립세종수목원 홈페이지(www.sjna.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국립세종수목원은 2회에 걸쳐 얻은 도시숲 모니터링 결과를 도시숲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신창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도시숲'은 산림의 숲과 나무들을 국민의 생활 속으로 들여온 숲으로 우리가 잘 가꾸고 보전해야 하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2회에 걸친 도시숲 시민과학자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과 함께 도시숲의 중요성을 깨닫고 도시숲의 생물다양성 보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미사강변도시에 위치한 하남종합운동장 이전에 대한 하남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종합운동장 이전 타당성 및 기본구상 용역'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하남종합운동장(하남시 아리수로 600)은 미사강변도시 중심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조명탑으로 인한 빛공해와 실외체육시설에서 발생하는 소음 등으로 인해 인근 주거지역의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는 일이 많았다. 또한 교산지구 개발 후 맞이할 인구 50만 도시 규모의 거점 체육시설로서 역할을 하기엔 지나치게 협소한데다, 시설 대부분이 전국대회 등 대규모 행사를 유치하기에 적합하지 않아 이전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시는 하남종합운동장 이전 기본구상 용역 추진에 앞서 지난 5월 지역주민대표 및 체육관계자를 중심으로 민관협업 회의를 개최해 종합적인 의견을 수렴한 바 있으며, 주요 의견으로는 실내체육시설 존치 및 인구계획을 고려한 종합체육시설 건립 등이 제시됐다. 이에 시는 9월 1일 '종합운동장 이전 타당성 및 기본구상 용역'의 용역사 선정을 위한 용역 입찰 공고를 냈으며, 앞서 용역 입찰 제안서 평가를 위해 ▲지역개발 ▲도시개발 ▲경관 ▲조경 분야 전문가를 모집했다.
양주시 은현면에 샛노란 해바라기가 방긋 얼굴을 내밀고 있다. 양주시 은현면(면장 어연선)은 마을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일상 속 힐링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관내 신천에 '은현면 나릿물 힐링 꽃밭'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은현면 선암리 21-2 일원에 위치한 '나릿물 힐링 꽃밭'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거닐 수 있는 산책로와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탁 트인 신천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우수한 산책 명소로서의 경관을 갖추고 있다. 은현면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주민들은 신천이 마주 보이는 약 2,000평 규모의 휴경지에 해바라기씨를 뿌려 꽃밭을 가꿔왔다. 굽이쳐 흐르는 신천과 황금빛 해바라기의 모습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나릿물 힐링 꽃밭'은 인생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관광 명소의 모습으로 은현을 찾는 내방객들에게 감동과 휴식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12일 면에 따르면 '나릿물 힐링 꽃밭'이 은현면의 대표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매년 꽃밭을 조성하고 포토존 운영, 각종 행사 개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어연선 은현면장은 "고된 삶에 지친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이 나릿물 힐링 꽃밭에서 잠시 쉬어가시면서 마음의 짐을 다 내려놓으시기를 바란다"며 "앞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12일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장에서 열린 '2023년 건강증진 신체활동 경연대회'에 참가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남도 주관으로 열린 이번 경연대회는 도내 22개 시·군 대표팀이 참가해 각 시·군별 우수프로그램을 발표 함으로써 도내에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확산해 도민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개최됐다. 고흥군 대표로 참가한 '흥(興)이 락(樂)이'팀은 65세 이상 남·여 어르신 18명과 아동 2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번 최종 발표회를 통해 멋진 무대를 선보여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흥(興)이 락(樂)이'팀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주 2회씩 노인복지관 대강당과 다목적실을 이용해 정윤종 회장을 중심으로 자발적으로 연습을 해왔고, 7월부터는 전문 강사를 투입해 창의적인 작품을 완성했다. 그간의 노력 결과 '흥(興)이 락(樂)이'팀은 이번 경연대회에서 협동성, 작품성, 능숙성, 공연의 난이도, 청중 반응 등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을 비롯해 고흥군민이 건강하고 활력이 넘칠 수 있도록 다양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군민이 행복한 고흥'이 되도록 최선을 다
남해군에서 불고 있는 노르딕워킹 바람이 범상치 않다. 선착순 60명으로 일찌감치 접수 마감된 제1회 남해바래길 노르딕워킹 작은소풍(월 정기걷기)이 9월 2일 개최돼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한국노르딕워킹협회(협회장 박상신)에 따르면 '전국규모의 노르딕워킹 대회나 축제를 치러도 100∼150명 정도가 일반적인데, 정기걷기로 60명이 노르딕워킹으로 걸은 것'은 대단히 이례적이라고 한다. 남해군의 이번 노르딕워킹 관련 전국기록은 지난 8월 4일 노르딕워킹 전문 코치(2급 지도자)를 25명 배출해 최다보유 기초지자체가 된 것에 이은 두 번째다. 단순하게 인원만 많은 것이 아니다. 매주 화요일 저녁(앵강다숲)과 목요일 아침(남해여중 운동장)에는 주민들을 위한 노르딕워킹 무료강좌도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한 노르딕워킹은 유럽에서는 이미 일반화된 건강걷기법이다. 노르딕워킹은 전용 폴(스틱)을 이용해서 마치 네 발로 걷는 듯한 사족보행법이다. 일반적인 걷기에 비해 칼로리 소모가 높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며, 척추 관련 질환에 효과적이다. 걸을 때 무릎에 걸리는 하중을 최대 40%까지 줄여주기도 해서 어르신들이 많은 지역에 더욱 접합한 걷기법으로도 알려져 있다.
"100세 시대 무병장수를 누릴 수 있도록 전국 최고 수준의 '명품 맨발걷기 도시'를 조성한 하남시의 노력에 깊은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걷고 싶은 하남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황토산책길을 조성하고 주변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등 맨발걷기 문화를 선도하고 있어 화제다. 1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시민들이 한강 당정뜰 제방도로(한강 둑길)에 조성한 모랫길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 종점에 세족시설 2개소를 설치하고 임시주차공간을 추가로 확보하는 등 편의시설 인프라 조성을 완료했다. 하남시가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명품 맨발걷기 도시'로 손꼽히는 이유는 맨발걷기를 통해 지구의 치유 에너지를 몸으로 받아들이는 치유법인 어싱(Earthing·접지) 효과를 누리려는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적극적인 인프라 조성에 나섰기 때문이다. 하남시는 지난 4월 일상에 지친 시민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자 풍산근린3호공원에 '하남시 1호' 황토 산책길을 조성했다. 황토산책길 걷기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체내 노폐물을 분해해 피부 미용과 노화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하남시 1호 황토 산책길은 3대가 함께 나와 맨발걷기를 실
해남군은 흑석산자연휴양림에 숲속 놀이터를 조성했다. 숲속 놀이터는 장애의 유무와 상관없이 무리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해 장애 어린이뿐 아니라 비장애 어린이도 재미있고 안전하게 놀 수 있는 놀이터로 만들어졌다. 휠체어를 타거나 움직임이 불편한 어린이들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놀이기구를 구비하고, 보행에 불편한 경사턱과 계단 등을 없애 주변을 안전한 환경으로 조성했다. 또한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보건법에 따른 환경안전기준 적합여부에 대한 확인 검사까지 완료했다. 특히 숲속 놀이터는 자연휴양림과 유아숲 체험원이 위치한 흑석산의 자연환경을 최대한 활용해 목재 놀이시설과 맨발 놀이터 등을 조성, 청정한 자연속에서 건강하게 놀이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특성화된 놀이터로 조성했다. 주요시설로는 어린이용 짚라인을 비롯해 마운딩트랙, 슬라이드, 목재기둥오르기, 징검목 건너기, 흙언덕 등이 조성돼 어린이들이 자연속에서 마음껏 뛰놀 수 있도록 시설을 마련했다. 해남군 계곡면 흑석산(해발 653m)에 자리한 흑석산자연휴양림은 산림복합 휴양공간으로,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과 전문 산림교육 등을 운영하는 해남의 대표 산림휴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걷고 싶은 하남 만들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미사한강5호공원(망월동 832번지) 내 구산둘레길 및 황토산책길을 조성하며 전국 최고의 '명품 맨발걷기 도시'로 우뚝 섰다. 29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시비 3억원을 투입해 미사한강5호공원 구산둘레길 조성공사를 완료하고 28일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미사한강5호공원 구산둘레길 조성공사는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는 맨발길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을 지키려는 시민들의 요구에 발맞춰 추진한 정책이다. 하남시는 이 같은 시민 요구를 적극 수용해 야자매트 둘레길 600m 및 건식 황토산책길 200m를 조성하고, 세족장·파고라·안내판 등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먼저 하남시는 기존 둘레길이 구산 중앙을 가로지르는 단조로운 산책로만으로 조성된 점을 개선하고자 야자매트 600m를 추가 조성해 숲속을 산책하는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둘레길 옆에는 200m 길이의 건식 황토산책길을 조성했다. 건식 황토산책길은 혼합 백토와 고운 모래를 섞은 순환형 방식으로 만들어져 물빠짐이 원활하게 이뤄지는 등 관리가 용이해 사계절 내내 시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현재 시장은
보은군은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숲속 밧줄놀이 체험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숲속 밧줄놀이 체험은 속리산테마파크를 찾는 어린이 가족 관광객들이 소나무 숲속 대자연에서의 다양한 밧줄 체험을 통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속리산 솔향공원 일원에 조성된 숲속 밧줄놀이 체험은 ▲버마다리 ▲슬랙라인 ▲그네 등 5종의 밧줄놀이 시설로 구성돼 있으며, 속리산 테마파크를 방문한 3세∼12세 어린이 동반 가족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팔찌 만들기 ▲손수건 물들이기 ▲나무 목걸이 만들기 ▲무당벌레 브로치 만들기 등 자연물 공예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유익한 숲속체험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김지은 군 정원팀장은 "속리산 테마파크를 찾는 이용객들이 일상의 피로에서 벗어나 편하게 휴식을 취하고, 몸과 마음의 위안을 받을 수 있도록 숲속 밧줄놀이 체험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방문객 누구나 산림 속에서 건강한 산림휴양·치유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