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11월에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챔피언십'과 '지스타(G-star) 2023'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게임 팬들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인기 1위 롤 게임의 한 해 결산 최강자를 가리는 '월드챔피언십'이 부산을 찾는다. 오는 11월 2일부터 5일까지 사직실내체육관에서 8강 경기가 매일 열리며, 11월 11일과 12일은 역대 흥미진진한 경기가 가장 많았던 4강 경기가 개최된다. 지난해 MSI에 이어, 서울에서 개최된 스위스 스테이지에서 16개 팀 중 3승을 달성하고 녹아웃스테이지에 진출하는 8개 팀이 부산에서 흥미진진한 매치를 이어간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아시안게임 이스포츠 종목 중 하나로, 전 세계 많은 팬들이 월드챔피언십을 온·오프라인으로 함께 즐길 수 있다.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월드챔피언십 대회에 맞춰 리그 오브 레전드를 좋아하는 팬분들이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부대행사도 함께 운영한다. 8강 기간 서면 삼정타워에 위치한 부산이스포츠경기장을 녹아웃 스테이지 이벤트 존으로 운영하며, 8강 뷰잉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4강 기간에는 더욱더 확대된 참여 이벤트가 사직실내체육관 야외공간에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25일 원적산체육공원 체육시설 개선 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원적산체육공원 풋살장에서 열린 이날 준공식에는 차준택 구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등 지역 의원과 체육회 단체,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준공식은 경과보고로 시작해 ▲차준택 구청장 기념사 ▲구의회 의장 및 국회의원 축사 ▲시축식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구는 총 3억 5천만 원을 들여 노후화된 기존 농구장과 배드민턴장 바닥을 인조 잔디와 마스터 코트로 전면 교체하고, 체육시설을 재배치해 풋살장 1면을 새롭게 조성했다. 특히, 축구와 달리 직장인, 학생, 친목단체 등 소규모 단위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풋살장은 지난해 삼산풋살장 시작으로 현재 4곳을 조성해 구민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또 공원 내 오래된 조명을 발광다이오드(LED) 투광등으로 교체하고 옥외용 벤치, 안전 울타리 설치 등 안전 사고방지를 위한 시설도 확충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체육시설 확충과 여가 활동 편의시설 개선 사업을 통해 구민 삶의 질 향상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올해 지역의 문화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명소, 콘텐츠, 명인 등을 '로컬100(지역문화매력100선)'으로 선정하고 있다. 이 중 태백시의 대표지역문화콘텐츠 '태백산 천제'가 로컬100에 선정됐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1,000여곳의 후보군 중에서 국민발굴단 심사와 빅데이터 매력도 분석,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100선이 확정된 것으로 지역문화자원에 기반을 둔 유·무형의 지역문화 명소와 지역문화 콘텐츠, 지역문화 명인 등 선정된 '로컬100'은 문체부에서 2년간(2023∼2024년) 국내외에 집중적으로 홍보한다. 태백산 천제는 매년 개천절, 민족의 영산 태백산 정상에 위치한 천제단에서 세계평화, 민족통일, 국태민안, 우순풍조를 기원하는 제례행사로 '삼국사기 신라본기'에 신라 일성왕 5년(서기 138년) 10월 왕이 친히 태백산에 올랐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다. 태백산 천제는 1981년 태백시가 출범한 뒤 지자체 행사로 지위를 격상해 매년 개천절에 태백시문화원이 주관해 치르고 있으며, 지난 1991년에는 국가지정 중요민속문화재 제228호로 지정돼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특
제20회 사상강변축제가 전 세대가 소통하고 화합하는 문화관광축제로 거듭났다. 사상구(구청장 조병길)는 10월 21일부터 22일 삼락생태공원 일원에서 개최한 '제20회 사상강변축제'가 성황리에 폐막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스무 해를 맞은 사상강변축제는 '20년의 빛, 사상의 새로운 바람'을 슬로건으로 '부산시 우수 축제'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남녀노소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짜임새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 볼거리로 축제를 찾는 관람객들을 즐겁게 만들었다. 이번 축제는 4개 테마로 66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국내 정상급 가수의 특별 공연 퍼레이드를 비롯해 멀티미디어 불꽃쇼, 사상구민과 전국 각지에서 출전한 참가자들이 펼치는 노래 경연대회,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참신한 프로그램을 대거 도입해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됐다. 특히 가족 세대 유입을 위해 새롭게 도입한 '사상 피크닉 포토존'과 '키즈존(에어바운스)'은 가족단위의 이용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고, 제7회 청소년 예술제와 '사상 펀&댄스'는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발산하는 무대로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이밖에 12개 동 주민자치한마당 체험과 사상예술인들의 작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0월 21일 의정부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2023 홍복산 힐링 트레킹 페스티벌'을 1천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의정부시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시가 후원했다. 종합운동장 남측광장부터 홍복산 정상을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약 7㎞ 코스로 진행됐다. 시민들은 김동근 시장과 최정희 시의회 의장, 김민철·오영환·최영희 국회의원 등과 함께 홍복산에 오르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가족 단위로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홍복산 정상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가을산을 배경으로 즐거운 한때를 기록했다. 종합운동장 남측광장에서 펼쳐진 식후 행사에서는 태권도시범단, 레퍼 베이지컬러, 트롯 가수 소라가 코스를 완주한 참가자들에게 멋진 공연을 선사했다. 이후 추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건강검진권, 자전거, 전자레인지, 생활용품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해 행사의 풍성함을 더했다. 김동근 시장은 "홍복산은 녹양동·가능동 주민들에게 수돗물을 공급하는 취수원인 홍복저수지가 있는 만큼 관심을 갖고 보존해야 한다"며, "이번 행사가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더불어 홍복산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포시 클린도시사업소(소장 임산영)가 북변동 소재 완충녹지를 정비해 맨발걷기길로 활용한다. 최근 '맨발걷기' 열풍으로 시민들의 맨발걷기길 조성 요구가 많아짐에 따라 이어진 조치다. 맨발걷기길 활용 대상지는 북변 완충녹지 2, 3호(북변동 803, 807번지)로서, 북변동 삼성아파트에서 사우제1어린이공원까지 구간(약 680m)이 이에 해당되며 다가오는 11월 중순까지 정비를 마칠 계획이다. 시에서는 기존 이용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완충녹지 내 고사목 및 위험 그루터기를 제거하고, 위험하게 노출된 뿌리 주변으로 마사토를 포설해 평탄화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일부 단절된 보행로를 연결하기 위해 돌계단 및 야자매트 등을 설치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맨발걷기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보행 동선을 유도할 계획이다. 한흔지 공원관리과장은 "최근에 맨발걷기가 유행해 공원·녹지를 맨발로 이용하는 시민이 증가하고 있다. 공원이용객의 편의 제공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22일 대진대학교 대운동장 일원에서 제1회 포천시 세계인 체육대회(Pocheon Global Sports Festival)를 개최했다. 대회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 최춘식 국회의원, 비투 외국인대표협의회장 등 주요 내빈과 외국인 주민 관련 기관 · 단체 등 15개 국가의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축제에서는 지역발전에 헌신해 온 외국인주민과 유공자에게 표창 수여 기념식을 비롯해 축구, 농구, 크리켓 등 스포츠 경기, 명랑운동회, 세계 문화·음식축제, 외국인 노래자랑,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또한, 외국인 관련 유관기관에서도 참여해 외국인 인권상담, 법률상담 등 외국인 주민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모두가 하나(We Are One)된 축제를 만들었다. 행사에 참석한 외국인 주민들은 "힘든 타국 생활 중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을 위한 축제가 열려 너무나 기쁘고, 다른 국가 사람들과도 교류할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주민을 위한 행사와 행정지원이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올해는 시승격 20주년을 맞이한 뜻깊은
군산시는 사회적 배려층 누구나 월명호수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월명호수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2023년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사업비 16억원(녹색자금 9.6억원, 시비 6.4억원)으로 청소년수련관에서 배드민턴장 뒤 편백숲까지 약 2.1㎞ 구간에 무장애나눔길을 조성한다. 월명호수 무장애나눔길은 휠체어, 유모차 등이 무리 없이 다닐 수 있도록 경사도는 8% 이내로 시공하고 이용자의 특성을 고려한 안전 및 편익시설을 설치해 교통약자 등 누구나 차별 없이 산림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일정 구역에는 팽나무 광장, 전망데크, 편백 치유의 쉼터를 조성해 시민 편의를 제공한다. 특히 월명호수 만수위보다 숲길을 상향해 조성함으로써 집중호우 피해 및 안전사고에 대비했으며, 식재홀 시공을 통해 수목 훼손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본 사업이 완료되면 2016년에 조성한 기존 무장애나눔길과 연결돼 월명호수 순환 산책로가 완성되며 보행약자들도 보다 쉽게 월명호수길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무장애나눔길을 조성해 월명호수를 누구든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0∼22일 사흘간 5·18민주광장과 금남로 일원에서 '2023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이하 프린지)을 진행한다. 올해로 8회를 맞은 프린지는 '거리예술, 꿈같은 일탈'을 주제로 시민들을 만난다. 코로나19로 인해 소규모 분산 개최했던 예년과 달리 올해는 5·18민주광장, 금남로, 예술의 거리 일대에서 다양한 거리예술 공연을 준비했다. 좀처럼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이동형 거리극, 서커스, 파이어댄스, 거리춤, 대지예술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국내·외 9개국 35개팀이 총 76회 공연을 선보인다. 해외 초청작 8편, 국내 우수 초청작 11편, 공모작 14편, 지역 시민들과 함께 만드는 기획 제작 작품 2편과 아시아 거리예술 전문가 네트워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이번 프린지는 3년 만에 유럽과 아시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해외 거리예술 단체들을 초청해 시민들에게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프랑스, 스페인, 중국, 대만,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9개국 예술가 8개의 작품이찾아온다. 참여 작품들은 고독, 갈등, 청년, 역사, 기후위기 등 현시대의 사회적 이슈에대해 물음을 던지고, 화려하고 경이로운 거리예술을 통해 시대-세대-환경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오는 20일 오전 10시 양재천 벼농사 학습장(영동4교 부근)에서 '전통 가을걷이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구는 2003년부터 양재천 영동4교∼영동5교 우안 둔치에 1410㎡ 규모의 벼농사 학습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 아이들과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모내기와 벼 베기 체험행사를 진행해,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생태하천 양재천의 가치를 알리고 있다. 지난 5월 구민들이 직접 모내기한 벼를 이번 가을걷이에서 어린이집 아이 등 200여 명이 수확한다. 옛 방식에 따라 낫으로 벼를 베고, 홀태와 족답식 탈곡기 등 전통 농기구를 이용한 탈곡, 타작, 볏단 나르고 쌓기 등 농촌의 가을걷이 풍습을 체험한다. 이렇게 수확한 벼는 건조와 도정 작업을 거쳐 지역 복지시설 등에 모두 기증될 예정이다. 가을걷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원녹지과 전화 문의(3423-6252) 또는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 예약 홈페이지(yeyak.seoul.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홈페이지에서는 다양한 양재천 자연학습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도심에서 자라온 학생들에게 벼 베기, 탈곡 등 잊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