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구 홍보영상으로 시네마틱 뮤직비디오 '왓츠 강남'(What's Gangnam)을 제작해 21일 선보였다. '왓츠강남'은 역동적이고 세련된 강남의 이미지를 트렌디한 음악과 춤으로 그려냈다. 래퍼 'xd'가 제작한 음원에 M.net의 댄스 경연 프로그램인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의 준우승팀 '뉴니온'과 2015년 세계 비보이 랭킹 1위를 달성한 '퓨전엠씨'가 출연해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여기에 시네마틱 전용 카메라를 사용해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 강남역과 테헤란로, 양재천, 압구정로데오, 도산공원 등 강남구 명소 6곳을 다양한 앵글로 촬영해 흥미를 더했다. 홍보 영상 본편과 메이킹 필름은 강남구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한편 강남구 공식 유튜브 '강남구'는 구독자 수 2만 3천여 명으로 서울시 자치구 중 최다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공무원 브이로그, K-POP 공연, 라이브커머스 등 MZ세대를 겨냥한 새로운 영상 콘셉트로 강남구 정책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글로벌 K-POP의 산실인 강남구의 매력을 새로운 스타일의 뮤직비디오를 통해 효과적으로
구례군(군수 김순호)이 전라남도에서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산림행정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에서 구례군은 산사태 예방대응, 산림자원 육성 등 3개 분야 20개 항목에서 부서 간 협업 등 전체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아 포상금과 함께 2023년 희망 사업 예산 우선 배정을 받게 돼 산림행정 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특히 산림자원육성, 산불방지, 산사태 예방대응, 칡덩굴 제거, 숲속의 전남 만들기,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산물 수집 등 산림보전 분야에서 타 지자체보다 높은 성적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산림경영 및 보호와 임도 시설, 도시숲 및 가로수 조성 관리 등 관련 산림행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내년도에는 보다 나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연말연시 명동 일대 인파 밀집에 대비해 안전을 위한 총역량을 투입한다. 특히 인파가 가장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시간대(12.23∼12.25 18:00∼22:00, 12.31 20:00∼24:00, 내년 1.1. 06:00∼10:00)에는 하루 40명, 총 184명의 구청 직원이 배치돼 인파 밀집도 모니터링, 차량통제, 통행로 안내 등을 수행한다. 새해 첫날 남산 해맞이 인파 관리를 위해 남산 팔각정 주변에서도 통제가 이뤄진다. 명동 거리에 놓인 불법 적치물, 광고물 등 보행 방해물을 단속하기 위한 특별 정비반도 편성된다. 72명의 단속요원이 경찰과 합동으로 23일부터 3일간 방해물을 치우고 불법 임시 노점도 단속한다. 새해 전야 제야의 종 타종행사에도 대비한다. 명동 복지회(명동 노점 상인 연합회)에서 자율 정비단을 꾸려 현장 단속원과 합동 순찰을 실시하며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가 있는지 살핀다. 12월부터 1월까지는 명동 다중인파 밀집 대비 특별 안전상황실을 설치해 안전 대비에 총력을 기울인다. 통합관제센터 CCTV도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정기적인 안전 방송을 한국어와 영어로 실시하고 있다. 명동 노점도 안전한 보행길
전남 광양시는 지난해 도비 공모사업을 통해 2억 원(도비 1억, 시비 1억)을 확보하고, 중마권역의 허파인 마동 현충탑공원 내에 꽃이 피는 수목을 심어 아름다운 산림 경관을 조성하는 복합산림경관숲을 조성했다. 복합산림경관숲은 공원 공휴지를 활용해 수국, 철쭉, 산벚나무, 황매화 등 11,640주의 다채로운 나무를 심어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산림 경관 속에서 가족, 친구와 함께 담소를 나누며 걷고 쉬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조성됐다. 시는 복합산림경관숲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쾌적한 산림 경관을 제공할 방침이며 도심 속 힐링라이프 욕구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생활권 주변에 녹색 공간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재원 공원과장은 "생활권 내 도시숲 조성 확대로 도심 속 부족한 녹지공간을 지속해서 조성하겠다"며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심신 및 정서적 안정을 취할 수 있는 휴식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이사장 안진찬)과 손을 잡고 품격있는 숲과 정원의 도시 세종 조성에 나섰다.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은 산림 및 정원 전문인 육성과 산림·정원문화 확산, 산람자원 보조 등을 목표로 국내 최초 민간 주도의 산림·정원 분야 교육기관이다. 시는 생활권별로 조성된 근린공원과 도심 가운데 위치한 중앙녹지 등을 활용해 정원관광산업 자원화를 추진 중으로 이를 위한 기반으로 전문인 육성이 꼭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이에 양 기관은 지난 14일 시청 접견실에서 최민호 시장과 안진찬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품격있는 숲과 정원의 도시 세종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3년간 ▲산림분야 산업의 수요발굴 및 육성과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협력 ▲산림·정원 분야 전문가 육성을 위한 교육훈련 및 교육시설의 지원에 힘을 모은다. 또한 ▲임산물 생산·유통 등 임산업 활성화 등에 관한 지원 ▲기타 양 기관의 공동 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협력체계 구축·지원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산림·정원분야 전문가 육성 및 정원문화 확산을 통해 중부권 최대의 정원관광 산업도시
서초구 반포대로 거리. 곳곳에 음악 조형물과 이정표 등 악기 상징물이 보인다. 클래식 연주가 흘러나오고, 사람들은 커피를 마시며 거리에서 음악과 문화를 즐기고 있다. 이곳은 가까운 미래 '서초 문화의 거리'의 모습이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지난달 28일에 열린 '제1차 서초구 문화의 거리 심의위원회'에서 서초3동 사거리부터 서초역까지 약 1.2㎞ 구간을 '문화의 거리'로 확장하는 안이 심의·가결돼 13일 지정·고시된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18년 예술의 전당 일대가 서울시로부터 음악문화지구(서리풀 악기거리)로 지정된 데 이어, 이번 '서초 문화의 거리' 지정으로 서초구가 대한민국 최고 문화예술도시의 입지를 더욱 다지는 모양새다. '서초문화의 거리'는 지역 내 일정 지역 중 도로를 중심으로 문화적 특성을 대표할 수 있는 곳을 선정, 특성화된 문화예술 활동의 활성화 또는 문화경관 개선을 위해 지정한 지역을 말한다. 지정요건으로는 '서초구 문화의 거리 조성 및 지원 조례'에 따라 ▲ 문화 시설 등이 밀집돼 있거나 계획적으로 조성하려는 지역 ▲ 문화예술 활동이 지속적으로 개최되는 지역 등이다. 또 고려사항으로 ▲ 문화적 정체성 ▲ 주변의 문화시설 ▲
제천시가 천혜의 자연경관, 청풍호반케이블카, 옥순봉 출렁다리 등 대표 관광지를 앞세워, 캠핑족(族)들의 발걸음을 사로잡고 있다. 12월 1일 기준 제천시에 등록된 야영장은 총 75개로, 충북도 최대 규모다. 특히 올해 12개의 야영장이 신규로 등록되며, 2015년 야영장 등록 의무화 이후 최고의 등록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그렇다면 제천의 매력은 무엇이며, 어떻게 즐겨야 하는 걸까? 자세히 들여다보자. 먼저 제천은 중앙선, 충북선, 태백선 3개 노선이 교차하는 철도교통의 중심점으로 대학생들에게는 '내일로 거점'으로 통한다. 특히 2021년 1월경 개통된 중앙선 KTX-이음으로 청량리∼제천 소요 시간이 1시간으로 단축돼 화제가 된 바 있다. 동시에 제천은 중앙고속도로, 평택-제천고속도로(동서6축 고속도로)가 통과하는 곳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든, 직접 운전하든 손쉽게 도시에 방문할 수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아울러 3도 국립공원(월악산(충북 제천), 소백산(경북 문경), 치악산(강원 원주)) 가운데 위치해, 시 면적의 73%가량이 임야인 제천은 나서면 빽빽한 산을 볼 수 있고, 호흡하면 맑은 공기를 느껴볼 수 있다. 특히 ▲ 북으로 백운산,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지역 내 공영 주차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역삼문화공원에 지하 4층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건립하고, 지상에는 문화힐링공원인 '휴(休)가든'을 조성해 오는 16일 개관한다. 역삼동은 하루 평균 4∼5만대의 차량이 통행하는 도심 밀집지역이지만 인근 공영주차장은 역삼문화공원 노외 공영주차장(51면)과 역삼1동주민센터 공영주차장(지하 1∼2층, 118면) 2곳뿐이며 신설 주차장 조성을 위한 부지도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구는 역삼문화공원 부지 일부(역삼동 635-1번지, 4천534㎡)를 활용해 지하에 주차장을 조성하고 그 상부에 공원을 만들어 도심 주차난 해결과 휴식공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2019년 10월 착공한 지하공영주차장은 총사업비 280억여원을 투입해 공사를 마치고 19일부터 개방한다. 지하 1층∼지하 4층 연면적 1만736㎡ 규모로 총 247대를 주차할 수 있다. 이는 현재 운영 중인 역삼문화공원 노외 주차장에 비해 4.8배 넓다. 주차장 면수는 일반주차 148면, 여성 72면, 장애인 8면, 전기차 8면, 경형차 11면이고, 전기차 충전기 8대가 설치돼 있다. 주차비는 기본요금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도심 속에서 언제든지 가까이에서 자연과 문화 혜택을 폭넓게 누리며 활력을 회복할 수 있는 숲속 힐링 공간을 마련했다. 민선 8기 관악구는 자연과 문화가 융합되는 '생명치유의 플랫폼'을 제시하고 관악산 자락 근린공원 24개소를 특화하는 '관악산공원 24 프로젝트'를 중점 추진하고 있다. 올해 서울시 예산 11억 원을 확보하고 봉천동 산35-8일대에 '낙성대 숲속 공원'을 조성 완료하며 프로젝트의 첫 결실을 맺었다. 새롭게 조성한 '낙성대 숲속 공원'은 그간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으로 무단경작 및 야적장 운영으로 경관 불량 지역이었으나 2년이 넘는 노력 끝에 토지 보상과 공원 재조성을 완료하며 다채롭고 쾌적한 공간으로 거듭났다. 공원 내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다목적운동장과 다양한 운동시설을 마련해 주민 이용 만족도를 최우선으로 했다. 또한 자작나무길, 장미원 등 친근한 숲을 주제로 정원을 조성해 사계절 다채로운 경관을 연출하고 소규모 주차공간도 설치해 원거리 이용자를 위한 이용 편의도 배려했다. '낙성대 숲속 공원'은 인근 낙성대(강감찬) 공원과 혼동을 방지하고 지역(아파트) 명칭과 관악산 자락에 위치한 점을 착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이 미세먼지, 분진을 차단하는 축구장 7개 크기의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을 마무리하고 7일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구는 4.7ha 규모 심곡천 녹지(청라16호 경관녹지)에 산림청, 인천시와 함께 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녹지를 정비하고 나무를 심는 사업을 지난 9월 시작해 이달 조성을 마쳤다. 인구 11만이 거주하는 청라지역에는 심곡천을 경계로 주요 미세먼지 발생원인 산업단지와 봉오대로가 위치한다. 구는 잎 뒷면에 융모가 있어 대기오염물질을 흡착해 미세먼지 차단에 효과가 있는 편백나무와 메타세쿼이아 등 나무 1천510그루를 이 숲에 심었다. 특히 편백나무는 향균, 살균작용이 뛰어날 뿐 아니라 스트레스 완화, 면역력 증진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도시에 조성된 숲은 나무 1그루당 연간 미세먼지 35.7g을 흡수하고 1㏊당 오염물질 168㎏를 제거한다. 이에 이번 미세먼지 차단 숲을 통해 연간 790kg의 오염물질을 제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구는 이 숲에 산책로도 만들고 포토존과 LED경관 조명도 설치했다. 서구 관계자는 "걷기 달리기 등 운동을 하는 주민과 휴식을 즐기는 주민들이 자주 찾는 장소가 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