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건강공동체 서구 실현을 위해 관내 학교들과 연계해 학생 건강체력평가(PAPS) 및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서구는 초·중·고등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신체조성, 근력, 유연성, 심폐지구력 등 8가지 항목에 대한 체력측정 및 운동평가를 실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구는 체력측정 후 일부 학교는 9~11월 하반기에 학생들의 체력 향상 정도를 재점검해 분석결과를 다시 안내함으로써 맞춤형 건강관리가 가능토록 해 검사대상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까지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비롯해 총 20개 학교가 참여했으며, 구는 학교뿐만 아니라 경로당 등 찾아가는 체력측정서비스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구청 건강증진과 관계자는 "연령의 신체적 특성을 고려한 평가항목으로 과학적인 체력측정과 평가를 실시해 남녀노소 누구나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봄꽃축제가 더 새롭고 풍성해진 콘텐츠로 4년 만에 찾아온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김태우)는 봄기운이 완연한 오는 22일 오후 4시부터 방화근린공원에서 봄꽃과 별빛을 주제로 '2023 개화산 봄꽃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0번째를 맞는 개화산 봄꽃축제는 도심 속 아름다운 자연에서 펼쳐지는 서울 서남권 대표 봄 축제로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열린다. 특히 지난해 취임한 김 구청장은 특색 없이 먹고 마시며 예산만 축내는 지역축제의 전면 개편을 약속했고 개화산 봄꽃축제도 기존 형식에서 벗어나 주민 중심의 차별화된 축제로 준비할 것을 강조해왔다. 올해는 '새로운 강서, 새봄·새빛 속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개회식, 내빈소개 등 틀에 박힌 형식을 없애고 주민 중심의 품격있는 축제로 진행된다. 먼저 주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버스킹 공연이 메인무대존, 푸드트럭존, 연못존 3곳에서 오후 4시 행사 시작과 함께 오후 9시까지 연이어 펼쳐진다. 비눗방울의 달인 이주환 마술사가 축제를 찾은 어린이 관람객들을 위해 참여형 마술 공연 '리얼매직&버블쇼'를 세 차례 선보인다. 또한 흥이 넘치는 재즈밴드 '리치파이', 보컬과 피아노로 아름다운 음악을 선보이는 '오늘
광양시가 다가오는 '지구의 날(4월 22일)'에 친환경 여행을 실천하는 '섬진강 따라 봄 자전거 라이딩 챌린지' 참여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오는 22일에는 광양시관광협의회(회장 이귀식) 주관으로 섬진강자전거길에서 '섬진강 따라 봄 자전거 라이딩 챌린지'가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로 섬진강을 함께 달리며 환경의 중요성과 지속가능한 여행에 대한 공감대를 높이고 광양관광을 브랜딩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전거 라이딩 챌린지는 초급코스(배알도근린공원∼섬진강끝들마을)와 중급코스(배알도근린공원~섬진강끝들마을∼신원삼거리) 등 2개 왕복 코스로 운영된다. 행사는 당일 오전 9시 배알도근린공원 주무대의 개회식을 시작으로 안전 수칙과 준수사항 안내, 몸풀기 체조에 이어 본격적인 라이딩, 부대행사 등으로 이어질 계획이다. 선착순으로 200명의 참가자를 모집하는 이번 챌린지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평일(오전 10시∼오후 4시)에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지속가능한 여행을 실천하는 자전거 라이딩 챌린지 참여자에게는 친환경 기념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정구영 관광과장은 "지구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1970년 제정된 지구의 날에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로 가장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 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4월 18일부터 5월 17일까지 외국인 관광객을 사로잡을 'K-컬처 특화 관광상품'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전은 대체 불가능한 관광산업의 무기인 K-컬처를 적극 활용해 외국인들에게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갈 다양한 특화 관광상품을 발굴하고 후속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했다. 공모전에서는 K-푸드, K-뷰티·패션, K-팝·드라마, K-아웃도어 총 4개 부문에서 올해 6월 내 출시가 가능한 외국인 대상 관광상품을 찾는다. 기존 상품과의 차별성, 참신한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K-컬처의 경험을 확장할 수 있고, 외국인이 예약하고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없는 상품 10선을 선정할 계획이다. 문체부가 선정한 'K-컬처 이벤트 100선'을 활용하는 경우 가점을 부여한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상품에 대해서는 문체부와 관광공사가 지원하는 K-관광 로드쇼, 국제관광박람회 등에서 K-컬처 관광 대표콘텐츠로 소개하고 비지트코리아를 포함한 국내외 마케팅 채널을 통해 판촉 프로모션을 지원한다. 4월 27일에는 업계를 대상으로 공모전 설명회가 열린다. 이번 공모전과 설명회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신선이 노닐던 섬이자 CNN이 인정한 관광 명소 고군산군도에 해상관광 활성화의 길이 열렸다. 군산시는 지난 17일 문화체육관광부의 '가고 싶은 K-관광 섬 공모'에 고군산군도 '말도-명도-방축도'가 선정돼 총사업비 115억(국비 50억. 도비 15억, 시비 50억) 확보했다고 밝혔다. '가고 싶은 K-관광 섬 육성사업'은 휴양과 체험을 중시하는 여행 추세에 맞춰 저밀도 청정 관광지인 섬을 대상으로 관광 콘텐츠와 K-컬처를 융합한 섬으로 특화 조성하고자 추진하는 신규 공모사업으로 전국에서 5개소가 선정됐다. 시는'말도-명도-방축도'의 세 섬을 연결하는 관광콘텐츠와 편익시설 조성,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등을 담은 '고군산군도 트레킹 하이'라는 주제로 지난 12월 공모에 도전했으며 서면심사(1월)·현장평가(2월)·발표평가(4월)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특히 사업대상지 및 기본구상안 수립 시 고군산군도 관련 사업추진 부서 간 협업기구인 '고군산군도 행정실무협의체'를 통해 참여부서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공모에 선정되기까지의 전 과정에 실무협의체를 통한 협업은 물론 국회의원실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대응하는 등 '가고 싶은 K-관광 섬' 공모 선정을 위해 총력을
남해군 독일마을 맥주축제가 더 크고 화려해진 콘텐츠를 바탕으로 오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열릴 예정이다. 특히 축제 기간을 좀 더 연장했으면 좋겠다는 대내외적인 요청을 반영해 본 축제에 앞서 10월 4∼5일 축제 분위기 조성을 위한 사전 미니축제를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공식 일정이 끝난 9일에도 축제 분위기를 유지해 '10월 황금연휴'를 즐기려는 관광객들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맥주축제 기획단은 최근 2차 회의를 열고 축제 일정을 확정하는 한편 다양한 콘텐츠 확충 방안을 논의했다. 맥주축제를 대표하는 기념품이 부족하다는 의견을 반영해 맥주축제 기념품 공모전을 시행, 축제기간 동안 전시 및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독일마을 인근에 꽃밭 등을 조성해 메인행사장 이외에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남해군 독일마을은 파독 광부ㆍ간호사들이 고국에서 편안한 여생을 보내기 위해 정착한 마을이다. 남해 바다 물건항이 내려다보이는 아름다운 풍광, 한국 속 독일이라는 이색 테마가 맞물려 독일마을 맥주축제는 해가 갈수록 특색 있고 인기 있는 축제로 발돋움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독일마을과 인근마을ㆍ남해군ㆍ남해군 관광문화재단이 힘을 합쳐 맥주축제 기획단을
전북 익산시가 역사·문화·감성이 흐르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잇는 자전거길을 조성해 금마·왕궁 일원이 레저형 관광 인프라로 탈바꿈하고 있다. 특히 한옥마을이 아름다운 금마를 중심으로 미륵사지와 백제왕궁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자전거도로로 즐길 수 있어 연인과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 2021년 12월에 착공한 금마 사거리-백제왕궁 자전거길이 개통됐다고 18일 밝혔다. 백제왕궁 자전거길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국립익산박물관 연계 탐방을 위해 백제왕궁~미륵사지 세계유산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됐다. 시는 금마사거리~천마동마을을 지나 왕궁유적지까지 총연장 1140m의 자전거길을 조성했고 일부구간은 기존 농수로부지를 활용한 옹벽블럭과 사고 예방을 위한 가드레일을 설치하여 안전한 자전거길을 만들었다. 이로써 금마면 한옥마을, 미륵사지 국립익산박물관, 백제왕궁과 박물관이 있는 왕궁 유적지를 자전거로 이동하며 '역사문화 자전거 여행' 테마로 특색있고 여유롭게 즐길 수 있게 됐다. 앞으로 지방도 722호선 금마~미륵사지 구간이 확장 개통되면 금마면을 중심으로 미륵사지와 왕궁유적지를 자전거 관광탐방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
충북 옥천군은 '제1회 향수옥천 유채꽃축제'를 오는 15일부터 내달 14일까지 향수옥천 유채꽃단지(충북 옥천군 동이면 금암리 1139번지 금강일원)에서 개최한다. 군은 지난해 가을 8.3㏊ 면적에 1천 ㎏의 유채종자를 파종했으며 데크와 전망대, 포토존을 설치하는 등 유채꽃단지 조성을 위해 애써왔다. 그 노력의 결과로 올해도 노란 유채꽃이 활짝 펴 버드나무와 함께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했다. 개장식은 오는 22일 오후 2시이며 전자현악 공연, 팝페라 공연 등 축하 무대가 진행된다. 또한 축제장에는 먹거리장터와 푸드트럭존을 운영한다. 유채꽃 축제 추진위원회 박용길 위원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축제를 진행할 수 없어 아쉬움이 컸는데 올해는 축제를 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다"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힐링하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량 앞바다의 아름다운 경관과 흐드러지게 핀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꽃피는 남해' 문화이벤트가 오는 31일과 4월 1일 양일간 남해대교 일원에서 펼쳐진다. 남해대교 개통 5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꽃피는 남해' 문화이벤트는 남해대교 위를 자유롭게 걸으며 평소 접하지 못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음은 물론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어 색다른 봄날의 즐거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31일 금요일 저녁에는 전야제 및 개막식이 열린다. 최근 <미스터트롯2>에 출연해 화제가 된 남해출신 가수 '하동근'을 비롯해 퓨전국악팀이 무대를 장식한다. 공연이 끝난 저녁 7시 20분부터는 남해대교를 배경으로 해상유람선에서 불꽃을 쏘는 불꽃놀이가 계획돼 있다. 4월 1일 토요일에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린다. 오전에는 전국의 걷기 동호회 회원들이 참여하는 남해바래길 봄 소풍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남해대교 위에서는 차량을 통제하고 프리마켓ㆍ남해대교 걷기 행사ㆍ버스킹ㆍ관광객 참여 이벤트 등 풍성할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남해군 관계자는 "남해대교 통제가 4월1일 토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실시되고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경기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벚꽃 시즌을 맞아 지난 28일부터 오는 4월 16일까지 은계호수 및 오난산 일대에서 벚꽃사진 이벤트를 진행한다. '꽃피는 은계호수' 이벤트는 아름다운 호수와 흩날리는 벚꽃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은계지구에서 펼쳐지는 누리소통망(SNS) 인증 이벤트다. 시민 누구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은계호수 및 오난산에서 예쁜 벚꽃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개인 누리소통망(SNS)에 해시태그(#은계호수, #오난산, #시흥시, #벚꽃)를 포함해 올린 후. 포스터의 QR코드에 접속해 자신이 게시한 인스타그램 및 블로그 링크를 등록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2만 원 상당의 기프티콘(동네티콘)을 제공하며, 당첨자 발표일은 내달 21일이다. 은계지구는 오난산에 활짝 핀 벚꽃과 은계호수공원의 잔잔한 호수가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하기 좋은 힐링산책 명소로, 매주 토요일에는 은계호수 버스킹 '컬러풀 원더풀'이 개최돼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이 은계호수 일대를 방문해 벚꽃을 구경하고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를 즐기며 이벤트까지 참여해 소중한 봄날의 추억을 만들어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