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악양면, 대봉감장터로 축제의 맥 잇다…주민 손으로 만든 화합의 장 지난 11월 8일과 9일, 하동군 악양면 동정호 일원에서 열린 ‘악양대봉감장터’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장터는 악양면 34개 농가가 직접 참여한 직거래 행사로, 이틀간 약 1,700명이 방문해 2,500만 원 상당의 대봉감과 농특산물이 판매됐다. 코로나로 중단된 축제, 주민 손으로 다시 잇다 3200여 명이 거주하는 작은 면에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장터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특히 3년 전까지 매년 열리던 ‘악양대봉감축제’가 코로나19로 중단된 이후 처음으로 열린 행사로, 지역민들의 자부심과 열정을 되살리는 계기가 됐다. 박부식 대봉감장터운영위원장은 “축제가 열리지 않아 아쉬웠는데, 주민들이 힘을 모아 장터를 열게 되어 위로가 된다”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내년엔 더 크게 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원주민과 귀농귀촌인의 협력…자원봉사로 빛난 장터 이번 장터에는 귀농귀촌인 15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주차 안내, 택배 발송, 판매 대행 등 다양한 역할을 맡았다. 원주민은 생산자로, 귀농귀촌인은 실무와 홍보를 담당하며 대봉감을 매개로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관악구, AI 기반 산불 대응 시스템 구축… 스마트 산불 대비 체계 마련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을 맞아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인공지능(AI) 산불 대응 시스템’을 도입하며 첨단 산불 대비 체계를 갖췄다. 구는 서울시와 산림청의 지원을 받아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관악산 일대에 산불 감시 카메라를 설치하고 관제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 시스템은 관악산 연주대 등 주요 지점에 설치된 CCTV 영상을 AI가 실시간 분석해 연기나 불꽃을 감지하면 관리자에게 즉시 알림을 전송하는 방식이다. 산불 의심 상황이 발생하면 시스템과 연동된 드론이 자동 출동해 현장을 촬영하고 영상을 송신, 신속한 진화 인력 투입을 돕는다. 구 관계자는 “기존 CCTV로 확인이 어려운 지역까지 촘촘히 감시할 수 있어 산불 발생 위치를 더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구는 남현동 일대 관악산 주요 능선부에 평균 15m 높이의 수관수막타워 3기를 설치했다. 이 장비는 최대 40분간 반경 40m를 360도 회전하며 살수해 강풍이 부는 능선부에서 산불 확산을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이외에도 ▲산불 감시용 블랙박스 설치 ▲고압 수관 장비 보관함 비치 ▲개인 진화 장비 세트 확대
금정구, 국비 40억 확보… ‘HAHA캠퍼스 국민체육센터’ 2029년 개관 목표 부산 금정구(구청장 윤일현)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6년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HAHA캠퍼스 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을 위한 국비 40억 원을 확보했다. 구는 총 사업비 225억 원을 투입해 지하 2층~지상 3층, 연면적 4,950㎡ 규모의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센터에는 ▲수영장 ▲다목적 체육관 ▲GX룸 ▲헬스케어실 등이 들어서며, 전 세대가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꾸려진다. 이미 건립 대상지인 부산가톨릭대학교 신학 교정에는 올해 9월 운동장 인조 잔디 교체와 트랙 조성이 완료됐다. 이어 2026년 상반기까지 황톳길 조성, 시니어 운동기구 설치, 러너스테이션 조성 등 주변 환경 정비도 마무리될 예정이다. 금정구는 내년부터 지방재정투자심사와 설계 공모를 거쳐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며, 2029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주민 숙원사업인 국민체육센터 건립의 첫발을 내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통해 구민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국민체육센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용산구, ‘2025 두런두런 용산’ 개최…걷기·체험·공연 어우러진 복합 문화 축제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오는 15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전쟁기념관 평화광장에서 지역 관광 진흥을 위한 ‘2025 두런두런 용산’ 행사를 연다. 이번 축제는 걷기·체험·공연을 결합한 복합 문화 행사로, ‘함께 걷고, 즐기며, 환경을 지킨다’는 취지 아래 건강·여가·환경보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행사장에서는 ▲그림 봉투 화분 ▲친환경 비누 ▲책갈피 만들기 등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 ▲턱걸이 ▲요가 ▲한방 ▲심폐소생술 체험 등 건강 프로그램, ▲1분 초상화 ▲페이스 페인팅 등 놀이형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팝페라와 뮤지컬 갈라쇼 등 공연이 이어지고, 가수 린과 KCM이 무대에 올라 가을 저녁의 낭만을 더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전쟁기념관–녹사평역–이태원역–한강진역을 잇는 약 5.5km 걷기 코스를 따라 이태원 관광특구를 체험할 수 있다. 행사장에는 푸드트럭도 마련돼 음료와 디저트를 제공하며, 응급의료 부스와 구급차가 배치돼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 또한 서울 도심 관광협의회(용산·종로·중구·성북·서대문·마포구)와 연계
전남도, 만추의 단풍길 따라 떠나는 힐링 여행지 4곳 추천 전라남도가 11월 만추의 계절을 맞아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단풍 명소 4곳을 ‘단풍길 따라 떠나는 힐링여행지’로 선정해 눈길을 끌고 있다. 추천된 여행지는 순천 송광사, 담양 관방제림, 구례 지리산 피아골, 장성 백양사로, 자연과 문화, 지역 먹거리가 어우러진 낭만적인 가을 여행지다. 순천 송광사: 영화 속 고즈넉한 명상 공간 가을이면 붉고 노란 단풍으로 물드는 송광사 경내와 조계산 숲길은 사색과 명상에 적합한 공간으로, 영화 ‘헤어질 결심’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일주문에서 대웅전까지 이어지는 돌담길은 고요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통해 명상과 차담을 즐길 수 있다. 순천만 갯벌에서 잡은 짱뚱어탕과 웃장·아랫장의 돼지국밥은 미식 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담양 관방제림: 천연기념물 숲길의 낭만 200년 수령의 느티나무, 팽나무, 벚나무, 은단풍 등이 2km 넘게 이어지는 관방제림은 담양천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대상 수상지로, 단풍이 담양천에 비치는 풍경은 사진 명소로도 인기다. 담양 창평국밥과 떡갈비 등 전통 음식도 여행의 묘미를 더한
광주시립수목원,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본인증 우수등급 획득 모든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수목원으로 거듭나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시립수목원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Barrier Free) 본인증’ 우수등급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BF 인증제도’는 어린이, 노인, 장애인, 임산부 등 모든 시민이 불편 없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설계·시공·관리했는지를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로, 건축물 설계단계에서 예비인증을 받고, 공사 완료 후 본인증을 받는다. 광주시립수목원은 방문자센터, 전시온실, 화장실 등 주요 시설을 포함한 내·외부 공간 전반에 대해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심사를 받아 접근성, 안전성, 이용 편리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BF 본인증 우수등급’을 획득했다. 수목원은 지난 2021년 6월 건축물 설계단계에서 BF 예비인증을 받은 이후, 본인증 획득을 위해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보완 공사를 진행해왔다. 특히 화장실 접근 경사로 조정, 보행로 주변 배수로 덮개 정비, 한국정원 및 산책로 주변 안전난간 설치 등 이동 편의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정준호 수목원·정원사업소장은 “이번 인증은 모든 시민이 자유롭게 즐길
제7회 속리산 둘레길 걷기 축제, 11월 8일 개최 보은군은 오는 11월 8일(금) 속리산면 솔향공원 내 다목적 잔디광장에서 ‘제7회 속리산 둘레길 걷기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속리산둘레길(이사장 홍순철)이 주관하고 보은군과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가 후원하며, 오전 9시 30분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다목적 잔디광장을 출발해 솔향공원, 말티재 정상, 목탁봉카페를 거쳐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약 7km 코스를 약 2시간 30분 동안 걷게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온라인 사전 신청을 통해 선착순 1,000명을 모집했으며,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완주한 참가자들에게는 산외면 부녀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잔치국수가 제공되며, 행사장 인근 농산물 장터에서는 속리산 자락에서 재배된 신선한 지역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홍순철 이사장은 “단풍으로 물든 속리산 둘레길을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진식 보은군 산림녹지과장도 “이번 행사가 속리산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하남시, 시민과 함께하는 ‘K-POP 댄스 챌린지’ 개최…열기 이어간다 하남시가 다시 한 번 K-POP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른다. 지난달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은 ‘2025 글로벌 K-POP 댄스 챌린지 in Hanam’의 여운을 이어, 이번엔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하남 K-POP 댄스 챌린지’가 펼쳐진다. 시민이 만드는 무대, 하남이 춤춘다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K-POP을 사랑하는 관내 초·중·고등학생 및 만 18세 미만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5일부터 18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가족 단위로 신청할 경우 성인도 함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으로 자유롭게 커버 댄스 영상을 촬영해 이메일(suna2410@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영상은 형식 제한 없이 자유롭게 제작할 수 있으며, 미사호수공원, 유니온타워, 당정뜰 등 하남의 명소를 배경으로 촬영한 경우 가점이 부여된다. 온라인 투표와 전문가 심사로 수상자 선정 접수된 영상은 하남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되며, 시민들은 ‘좋아요’를 통해 온라인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좋아요’ 점수(50%)와 전문가 심사(50%)를 합산해 최종 10개 팀(또는 개인)을 선정하며, 수상자는 1
부산진구, ‘2025 엄광산 달빛걷기 행사’ 성황리에 개최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는 지난 4일 동의대학교 효민야구장과 엄광산 일원에서 ‘2025년 엄광산 달빛걷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을밤의 보름달 아래 구민들이 함께 걷고 노래하며 자연 속에서 건강한 여가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보름달 아래 걷고 노래한 가을밤 약 200여 명의 구민이 참여한 이번 달빛걷기 행사는 쌀쌀한 늦가을 날씨에도 불구하고 경쾌한 음악과 다채로운 공연으로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행사는 주니어 치어단의 활기찬 식전공연으로 시작해, 엄광산 피톤치드 스파에서는 7080 감성의 통기타 라이브 무대가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여성 보컬 그룹의 열정적인 공연이 분위기를 절정으로 이끌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문화와 건강을 함께 누리는 시간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함께 걷고 노래하며 웃을 수 있는 시간이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결합한 걷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구민들의 건강과 문화적 감수성을 함께 높이겠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자연과 음악, 그리고 구민이 함께 어우러진 뜻깊은 시간으로, 지역사회에 활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펼쳐지는 가을의 향연, ‘서울 에코 하이킹 페스타’ 개최 2025년 11월 4일, 서울 —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오는 11월 15일(토)·16일(일), 22일(토)·23일(일) 2주간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서울 에코 하이킹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의 중심에서 가을 단풍을 만끽하며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하이킹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한복 입고 남산 걷는 ‘퍼포먼스 하이킹’으로 개막 11월 15일(토)에는 페스타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과 함께 한복 또는 관련 의상을 착용하고 조선시대 등산객 콘셉트로 남산을 걷는 ‘퍼포먼스 하이킹’이 진행된다. 하이킹 중간에는 마당놀이, 산책극 등 전통 공연과 깜짝 이벤트가 펼쳐져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은 서울 등산관광 글로벌 서포터즈 ‘글로벌하이킹메이트(Global Hiking Mate)’의 해단식도 함께 열리며, 연간 10회 이상 미션을 수행한 우수 참가자에게는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 명의의 상장이 수여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2026년 상반기 중 새로운 기수로 재개될 예정이다. 남산을 테마별로 즐기는 4가지 하이킹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