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섬 강화군 교동도에 전국 최고의 휴식 시설인 '화개정원'이 개장했다.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수려한 자연환경과 빼어난 조망을 자랑하는 '화개정원'을 1일부터 내년 4월까지 임시개원한다고 밝혔다. 임시개원 기간동안 입장료는 무료이며, 내년 5월부터 정식 운영된다. 화개정원은 교동도 화개산 21만3천251㎡에 온 가족이 정원 같은 공원에서 휴식을 즐기며 힐링할 수 있도록 ▲5색 테마 화개정원 ▲스카이워크형 전망대 ▲모노레일(민자) 등을 조성했다. 5색 테마 화개정원에는 석가원, 물과 폭포, 암석원 등에 7만여 본의 수목과 관목류, 초화류를 식재해 자연 속에서 계절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화개산 정상의 스카이워크형 전망대는 저어새의 긴 부리와 눈을 형상화했다. 전망대에서는 한강하구 및 서해 바다의 아름다운 풍경과 북녘 땅에 흐르는 예성강을 따라 펼쳐진 연백평야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모노레일을 통해 정원 입구에서 전망대까지 2㎞를 궤도 열차로 편하게 이동하며, 화개정원의 빼어난 풍광을 조망할 수 있다. 다만, 전망대는 올해 완공 예정으로 관람이 제한될 수 있다. 또한, 화개정원 곳곳에서는 활쏘기, 널뛰기, 투호 등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과 스탬프 투어,
경기 포천시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운악산 광장 일원에서 '제17회 포천 운악산 단풍축제'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틀간 등산객을 비롯해 방문객 4천여 명이 참여해 '다시 찾고 싶은 포천 운악산'이라는 주제로 포천 운악산을 널리 알렸다. 22일 명덕1리 주민이 펼친 난타 공연 등으로 꾸며진 '주민 참여마당'을 시작으로, '청소년 단풍 예술제'에서는 청소년 16개 팀이 노래, 댄스 등 예술공연을 펼쳐 기량을 뽐냈다. 23일 기념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포천시의회 서과석 의장, 김성남·윤충식 경기도의원, 포천시 관내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표창 수여를 진행했으며 '운악산 노래자랑'에서 시민, 등산객, 외국인 근로자 등이 참가해 축제의 흥을 돋웠다. 특히 수도화기계보병사단의 K1A2 전차, K200 장갑차 전시행사에서 방문객들이 전차에 직접 올라타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해 방문객들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윤석남 화현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한마음 한뜻으로 화현면의 자연유산인 '운악산'과 함께 화현면민의 마음의 위로가 되는 단풍축제를 무사히 개최해 기쁘다. 모두가 축제를 즐기고 행복한 추억을 간직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대한민국 1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굴포누리 기후변화체험관이 오는 29일 체험관 일원에서 탄소중립 생활 실천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는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버림 대신 쓰임'을 주제로 탄소중립 생활 실천 방법을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구민의 탄소중립 공감대 형성을 위한 ▲탄소중립 생활 실천 서약 ▲에너지 절약 홍보 ▲기후행동 다짐 인생 세 컷 ▲폐가죽으로 지갑 만들기 ▲리플라스틱 키링 만들기 등 온 가족이 체험관에서 가을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내용으로 준비됐다. 자세한 내용은 부평 굴포누리 기후변화체험관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기후변화대응과로 문의하면 된다. 차준택 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구민의 생활 속 자발적인 기후행동 확산 및 탄소중립 실현 공감대를 마련해 친환경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지난 22일 선학체육관 광장과 승기천 일대에서 구민 8백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4회 승기천 환경사랑 걷기 대회'를 개최했다. 친환경 생태하천인 승기천을 걸으며 주민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환경보전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유해식물 방제와 가을철 풍경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된 가을 꽃길과 함께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선학체육관 광장에서 집결해 선학교를 건너 수인선 철교를 반환점으로 되돌아오는 승기천변 5㎞ 코스를 걸으며 아름답게 수놓은 승기천변에서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이밖에 주민들을 위한 공연으로 마술, 색소폰 공연 등 식전공연과 환경생태 체험 부스, 환경 사랑 그림 전시 등 다양한 부대 행사를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했다. 특히, 미꾸라지 방류를 통해 하천에 산소를 공급하고 모기 유충을 감소시키는 친환경적 정화로 생물이 살아 숨 쉬는 건강한 친환경 생태하천을 만드는데 앞장섰다. 이날 행사는 이재호 연수구청장, 구의원, 시의원, 국회의원 등을 비롯한 승기천 주변 구민들이 가족과 함께 참가해 환경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됐다. 연수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구민들이 환경의 소중함과 건
맑고 높은 가을하늘 아래 해남의 유모차가 행진에 나섰다. 해남군은 24일 군민광장 일원에서 '땅끝 아이사랑 유모차 축제'를 개최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유모차 축제는 출산친화적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관내 출산가정에 축하를 전하기 위해 매년 가을 열리고 있다. 행사는 기념식과 함께 우리 가족 최고상으로 다자녀 상, 늦둥이 상 등 3가족과 아이사랑 사진 공모전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기념식 후에는 동초등학교 오케스트라 공연을 배경으로 영유아들의 유모차 행진이 군민광장 잔디마당을 중심으로 펼쳐졌다. 땅끝 아이사랑 사진 공모전 수상 작품 전시 및 아트빌 어린이집 어린이들의 공연 무대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축하 분위기를 더했다. 사진 공모전 수상 작품 25점은 문화예술회관 1층 로비에서 일주일간 전시된다. 명현관 군수는 "코로나로 인해 영유아 가정의 어려움이 컸지만 해남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한자리에 모인 시간이 매우 뜻깊다"며 "군에서도 부모뿐이 아니라 지역과 사회가 함께해야 하며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해남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북 정읍시가 주최하고 정읍시 가족센터가 주관하는 '다 함께 화합 건강 걷기대회'가 지난 23일 정읍 천변 어린이축구장에서 열렸다. 이번 걷기대회는 지역주민의 건강 수준 향상은 물론 정읍시민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소통으로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지역사회공동체 인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학수 시장과 시민, 다문화가족,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 등 1,00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샘골다리와 천변로, 정동교를 지나 어린이축구장으로 돌아오는 약 4㎞ 길이의 코스를 걸으며 건강의 소중함을 느끼고 걷기 생활화의 각오를 다졌다. 이와 함께 행사에서는 나라별 의상 체험과 페이스 페인팅, 환경 인식개선, 다문화 인식개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드론쇼와 신바람 장구 난타, 벨리댄스 등 축하공연도 열렸다. 특히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을 제공하고, 경품 추첨을 통해 순금과 자전거, 무선 청소기 등 풍성한 상품도 제공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학수 시장은 "국적에 상관없이 우리 지역에 거주하는 모든 분이 함께 걸으며 소통하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글로벌 의식 향상과 화합 도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2023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복지시설나눔숲, 무장애나눔길, 무장애도시숲 등 3개 사업 7개소가 선정돼 36억 원의 녹색자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난해(28억)보다 8억 원이 늘어난 규모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이 이용할 수 있는 사회복지시설 실외공간에 숲을 조성하고 보행 약자도 편리하게 숲을 체험하도록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것이다. 선정된 복지시설의 실외공간에는 다양한 초화류와 수목을 심어 심신 치유를 위한 나눔숲 공간을 구축한다. 또 무장애나눔길 사업지는 일반인뿐만 아니라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영유아 등 누구나 숲의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2023년 사업에 이미 조성한 도시숲을 보행 약자도 쉽게 이용하도록 개선하는 '무장애 도시숲' 사업 2개소가 신규 선정돼 쾌적한 생활환경과 품질 높은 산림복지 서비스를 다양한 계층이 접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그동안 누구나 산림복지 혜택을 누리도록 사회복지시설 실외공간에 76개소 나눔숲과 무장애 나눔길 10개소 9.2㎞를 조성했다. 김재광 전남도 산림휴양과장은 "산림 활동 접근성을 개선해 누구나 숲을 통해 건강을 증진하고, 정
수원시가 10월 26일 오후 5시 영흥숲공원 개장식을 개최한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의 기념 식수(植樹)로 시작되는 개장식은 사업 경과 보고, 축사, 축하공연 등으로 이어진다. 축하공연에는 가수 변진섭·홍진영·성진우·나소원·서지오 등이 출연한다. 수원시는 2014년 시작한 '영흥공원 민간개발 조성사업' 1단계 공사를 완료하고, 지난 10월 1일부터 시민들에게 임시 개방한 바 있다. 공원 산책로, 광장 등을 조성하는 영흥숲공원 2단계 공사는 2023년 4월 준공 예정이다. 축구장 70개 넓이(50만 1937㎡)인 영흥숲공원에는 산책길, 어린이들을 위한 숲 놀이터, 전망데크 등이 있다. 평상·파고라 등 시민들을 위한 휴게공간과 바닥분수, 생태숲 체험 공간 등도 조성했다. 또 체육관, 족구장, 야외운동기구 등 체육시설이 있다. 수목원(14만 6000㎡)은 기존 산지 지형을 살려 정원형 수목원으로 조성했다. 1000여 종의 나무·꽃 등을 식재해 계절마다 변화된 숲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수목원 시설은 준비 기간을 거쳐 내년 봄 개장할 예정이다. 1969년 6월 공원시설로 지정된 근린공원인 영흥숲공원은 재정 부담으로 인해 공원면적의 90% 이상이 장기간 미조성 상태
경기 양주시 회천4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창열)는 지난 20일 지역 내 주민들이 반려견과 많이 산책하는 장소 5곳에 배변봉투함을 설치했다. 회천4동은 반려동물 1,000만 가구 시대에 발맞춰 배변봉투함을 옥정호수공원, 가온길 근린공원, 선돌공원, 각 1개소와 회암천 자전거도로 도보 양방향 내 각 1개소 총 5곳에 설치했다. 특히 선돌공원에 배변봉투함을 시범 설치해 운영한 후 주민 설문조사를 통해 이용객의 만족도가 높고 설치에 대한 긍정적인 점을 확인했으며 반려견을 동반한 주민들의 이용률이 높은 공원과 자전거도로 도보 위주로 선정했다. 이창열 회천4동장은 "깨끗한 공원 문화 개선이 확산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계획"이라며 "배변물 수거를 반드시 준수해 이용객들이 깨끗하게 공원을 사용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산을 오르며 가슴엔 바다와 같은 넓은 마음을 가진 남자! 명예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 거제도 김정호! 한 경 환 10월18일 산의날을 맞이하여 산림청장 표창장을 받은 인물로 전국 러너들 사이에 화재가된 한경환(54세)님을 만나 보았다. 산의날은 국제연합이 2002년을 '세계 산의 해(the International Year of Mountains)'로 선언한 것을 계기로, 산림청이 산림에 대한 국민의식을 제고시키고자 2002년부터 매년 10월 18일을 기념일로 지정한 날이다. 무분별한 벌목과 문명의 침입, 도시화로 인하여 산의 면적이 점점 줄고 있는 상황에서 산의 날 지정은 산 보호의 필요성을 널리 홍보하고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기회로 활용된다. 정부는 국민들에게 산의 가치와 소중함을 일깨우고 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매년 10월 18일 관련 세미나와 산 사랑 실천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에 표창을 받은 한경환님은 트레일러너로 산악플로깅으로 도 유명하다. 거제도에서 트레일런을 즐기며 플로깅을 처음 실천하며 거제 사랑을 행동으로 보여 주어 지역주민들에게 칭송이 자자하다. 특히 그가 직접 수백번 산을 오르내리고 거제도의 이곳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