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김병수)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선정한 지역이색 회의명소 '유니크베뉴'에 선정됐다. '유니크 베뉴'는 경기도의 독특한 MICE(Meeting회의, Incentive Tour포상관광, Convention국제회의 ,Exhibition전시회)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역 고유의 문화와 특색을 바탕으로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을 의미한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2021년 10월에 평화생태전시관, 조강전망대, 생태탐방로를 조성하며 재개관했으며, 세계적인 건축가 승효상 씨가 설계한 건축물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어우러져 있어 평화가 가진 다양한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공간이다. 특히 북한 개풍군과 불과 1.4km 떨어져 있어 육안으로 북한 주민을 볼 수 있는 한반도의 유일한 장소로, 전망대 평화교육관은 275석 규모의 회의장소로 북을 파노라마뷰로 바라볼 수 있어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특별한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장소다. 또한 188석의 야외공연장 그리고 기획 전시가 가능한 오픈갤러리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 대한민국의 독특한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공간으
최초 야간개장 이어 최초 봄길걷기행사로 사계절 즐기는 명소인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 이번에는 꽃으로 물든 명소로 거듭난다. 김포시는 딱딱한 안보관광의 이미지를 벗고 112m에 이르는 흔들다리를 꽃으로 장식해 새로운 출발을 상징하는 버진로드를 조성했다. 김포시는 오는 25일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생태탐방로와 흔들다리를 화려한 꽃으로 장식해 공개할 예정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안보관광지 최초로 흔들다리를 꽃다리로 장식해 선보인다. 5월의 푸른 신록과 어우러진 꽃길은 관람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매번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며 글로벌 문화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는 애기봉은 한국전쟁 당시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 곳으로 유명한 154고지에 건립된 대표적인 안보관광지다. 신분확인절차를 거쳐야 출입이 가능한 민간인출입통제지역이지만, 민선8기 김포시는 시민들이 문화가 흐르는 야간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군과의 지속적 협의 끝에 어렵게 '야간개장'을 이끌어낸 바 있다. 현재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의 연장운영은 해병대 제2사단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매달 마지막주 토요일만 20시까지 연장 운영되고 있다. 이달 25일 개최되는 행사에서는 팝페라(라우체), 마임벌룬(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