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이상철 군수)이 오는 14일에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 잔디광장에서 '한겨울 눈 조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 가족당 100x60x120cm 크기의 대형 눈 블록이 하나씩 제공된다. 전문 조각가와 함께 상상하는 대로 마음껏 눈 조각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완성된 작품들은 잔디광장에 일주일 동안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미니 눈사람 만들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즐길 수 있다. 신청 희망자는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곡성군 교육포털에서 회원 가입 후 접수하면 된다. 초등학생을 동반한 3인 이상 가족부터 신청이 가능하고 총 50팀만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지만 조각에 필요한 망치, 끌, 조각도 등은 팀별로 각자 준비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전문 조각가들과 눈 조각이라는 접하기 힘든 예술 활동을 통해 겨울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라고 개최 소감을 밝혔다.
경남 남해군은 2023년 새해를 맞아, 남해군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2023년, 남해군에게 소원을 말해봐' 이벤트를 개최한다. 남해군 공식 인스타그램(@namhaegun)의 이벤트 게시글에 2023년 새해 소원을 댓글로 남기고 게시글의 좋아요(♥), 남해군 인스타그램 팔로우 신청, 친구소환까지 완료한 참가자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남해군 인스타그램을 통해 새해에 이루고 싶은 소원, 희망하는 마음 등을 댓글로 남겨주면 된다. 새해 소원 말하기 이벤트는 1월 1일부터 1월 15일까지 15일간 진행되며 참여자 중 100명을 랜덤으로 선정해 모바일 커피상품권(1만 원)을 증정할 계획이다. 당첨자 발표는 1월 20일 남해군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1월 27일까지 당첨자에게 상품권을 발송한다. 하순철 행정과장은 "새로운 한 해 시작, 힘찬 출발을 남해군 SNS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2023년 바라시는 모든 소원이 다 이뤄지길 바라며,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북 증평군에서 새해를 여는 해맞이 행사가 오는 1월 1일 오전 7시 삼기천 일원에서 개최된다. 증평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신년 해맞이 행사는 지난 2020년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는 것으로 군 개청 20주년을 맞아 더욱 특별한 행사로 치러질 예정이다. 행사는 소원지 적기, 군민안녕 기원제, 달집 태우기 등으로 이뤄지며 행사장 현장에서 복차 무료 나눔, 드론 비행, 신년운세 뽑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만날 수 있다. 또한 군민 화합의 의미를 다지기 위해 합창 및 장구 등 지역 예술단의 합동 공연이 개최될 예정이어서 군민 중심의 새로운 미래 증평을 여는 뜻깊은 행사가 될 전망이다. 한편 군과 문화원은 안전한 행사 개최를 위해 경찰서 및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 아래 현장 안전 점검을 통한 사고 예방 및 비상 대응체계 구축 등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군 개청 20주년인 2023년의 희망과 도약을 다 함께 기원하고 응원하는 굳은 메시지를 담게 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 질서 있는 참여 등을 당부했다.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구 홍보영상으로 시네마틱 뮤직비디오 '왓츠 강남'(What's Gangnam)을 제작해 21일 선보였다. '왓츠강남'은 역동적이고 세련된 강남의 이미지를 트렌디한 음악과 춤으로 그려냈다. 래퍼 'xd'가 제작한 음원에 M.net의 댄스 경연 프로그램인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의 준우승팀 '뉴니온'과 2015년 세계 비보이 랭킹 1위를 달성한 '퓨전엠씨'가 출연해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여기에 시네마틱 전용 카메라를 사용해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 강남역과 테헤란로, 양재천, 압구정로데오, 도산공원 등 강남구 명소 6곳을 다양한 앵글로 촬영해 흥미를 더했다. 홍보 영상 본편과 메이킹 필름은 강남구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한편 강남구 공식 유튜브 '강남구'는 구독자 수 2만 3천여 명으로 서울시 자치구 중 최다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공무원 브이로그, K-POP 공연, 라이브커머스 등 MZ세대를 겨냥한 새로운 영상 콘셉트로 강남구 정책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글로벌 K-POP의 산실인 강남구의 매력을 새로운 스타일의 뮤직비디오를 통해 효과적으로
구례군(군수 김순호)이 전라남도에서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산림행정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에서 구례군은 산사태 예방대응, 산림자원 육성 등 3개 분야 20개 항목에서 부서 간 협업 등 전체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아 포상금과 함께 2023년 희망 사업 예산 우선 배정을 받게 돼 산림행정 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특히 산림자원육성, 산불방지, 산사태 예방대응, 칡덩굴 제거, 숲속의 전남 만들기,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산물 수집 등 산림보전 분야에서 타 지자체보다 높은 성적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산림경영 및 보호와 임도 시설, 도시숲 및 가로수 조성 관리 등 관련 산림행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내년도에는 보다 나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북부의 대표 축제인 '포천 백운계곡 동장군 축제'가 오는 23일부터 2월 5일까지 백운계곡 국민관광지 일원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하는 '백운계곡 동장군 축제'는 포천시가 주최하고 백운계곡상인협동조합의 주관으로 진행한다. 백운계곡은 겨울 행사를 펼칠 수 있는 훌륭한 지리적 환경을 갖추고 있다. 수도권 최고의 청정지역이라는 점과 겨울이면 계곡을 따라 불어오는 거센 동북풍으로 남부지방에 비해 기온이 4~9도 정도 낮다는 점이다. 이러한 지리적 이점과 주민들의 노력으로 이뤄진 행사가 '백운계곡 동장군 축제'이다. 이번 동장군 축제 슬로건은 '흰 눈 펑펑! 얼음 꽁꽁! 가자! 포천백운계곡!'이다. 행사 주관이 백운계곡상인협동조합으로 변경되면서 가족 단위 체험형 프로그램인 회전눈썰매, 스케이트, 어린이작품 만들기 등 신규프로그램과 다양한 미식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또한 축제 입장료를 행사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으로 되돌려줘 관광객에게는 입장료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 소비를 촉진할 것으로 보인다. 축제 관계자는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만들어진 백운계곡 동장군 축제에서 어른과 아이 모두 즐거운 겨울 놀이를 즐기면서 포천의 자연 속에서 쉬어가시길 바
전남 광양시는 지난해 도비 공모사업을 통해 2억 원(도비 1억, 시비 1억)을 확보하고, 중마권역의 허파인 마동 현충탑공원 내에 꽃이 피는 수목을 심어 아름다운 산림 경관을 조성하는 복합산림경관숲을 조성했다. 복합산림경관숲은 공원 공휴지를 활용해 수국, 철쭉, 산벚나무, 황매화 등 11,640주의 다채로운 나무를 심어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산림 경관 속에서 가족, 친구와 함께 담소를 나누며 걷고 쉬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조성됐다. 시는 복합산림경관숲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쾌적한 산림 경관을 제공할 방침이며 도심 속 힐링라이프 욕구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생활권 주변에 녹색 공간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재원 공원과장은 "생활권 내 도시숲 조성 확대로 도심 속 부족한 녹지공간을 지속해서 조성하겠다"며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심신 및 정서적 안정을 취할 수 있는 휴식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이사장 안진찬)과 손을 잡고 품격있는 숲과 정원의 도시 세종 조성에 나섰다.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은 산림 및 정원 전문인 육성과 산림·정원문화 확산, 산람자원 보조 등을 목표로 국내 최초 민간 주도의 산림·정원 분야 교육기관이다. 시는 생활권별로 조성된 근린공원과 도심 가운데 위치한 중앙녹지 등을 활용해 정원관광산업 자원화를 추진 중으로 이를 위한 기반으로 전문인 육성이 꼭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이에 양 기관은 지난 14일 시청 접견실에서 최민호 시장과 안진찬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품격있는 숲과 정원의 도시 세종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3년간 ▲산림분야 산업의 수요발굴 및 육성과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협력 ▲산림·정원 분야 전문가 육성을 위한 교육훈련 및 교육시설의 지원에 힘을 모은다. 또한 ▲임산물 생산·유통 등 임산업 활성화 등에 관한 지원 ▲기타 양 기관의 공동 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협력체계 구축·지원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산림·정원분야 전문가 육성 및 정원문화 확산을 통해 중부권 최대의 정원관광 산업도시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신사동 주민 120여 명이 직접 뜨개질한 '트리아트 니팅(나무 뜨개옷)'을 가로수길 은행나무 61주에 입혀 2월 24일까지 전시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가로수길 트리아트 니팅' 전시는 신사동 주민이 직접 뜨개질한 털실옷을 나무에 입히는 거리예술로, 앙상한 겨울 가로수에 형형색색 화려함을 더해 주민과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는 신사동 주민과 학생 등 12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니팅 주제를 '우리 같이, 우리 가치'로 정하고 지난 10월부터 2개월간 네이버 밴드와 정기 모임 등을 통해 개성 있고 예술성 높은 뜨개 작품을 완성했다. 천원선 신사동장은 "겨울철 가로수길을 다채로운 색으로 물들이는 '트리 아트 니팅' 전시는 지역 특색 사업으로 주민 만족도와 자부심이 높다"며 "글로벌 관광명소인 가로수길이 겨울철에도 아름다운 예술의 거리로 꾸며져 국내외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북 군산시가 지역 불균형과 소외감 해소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서군산 복합체육센터 건립사업 진행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서군산 복합체육센터 건립사업은 동군산 지역에 치우쳐 있던 체육 인프라시설을 서군산 지역으로 확장해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산북동 3350번지 일원에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서군산 복합체육센터는 부지 34,795㎡, 연면적 8,452㎡, 지하 1층/지상 3층으로 지어질 예정이다. 특히 서군산 복합체육센터에는 실내수영장(25m 8레인), 다목적 체육관, 부대 편의시설 등 체육시설 불균형 및 소외감 해소뿐만 아니라 지역민 생존수영 교육공간을 조성해 수상사고에 대처할 수 있다. 현재 지하층 콘크리트 공사 중(공정률 약 15%)으로 오는 2024년 하반기까지 예정된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민의 숙원인 서군산 복합체육센터가 완성되면 각종 체육대회의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체육활동을 통한 건강하고 건전한 체육문화 형성 및 체육 인프라 확충을 통한 서비스 향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