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선형의 숲 3단계’ 준공… 서울 서북권 대표 생태축 완성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12월 10일, 환경부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선형의 숲 3단계 도시생태축 복원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선형의 숲’은 마포구 중동 27-51 일대에 조성된 도심 속 공원으로, 이번 3단계 복원공사는 옛 성산자동차학원과 택시조합 부지를 중심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2월까지 진행됐다. 공사는 보행 환경 개선과 경관 조성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마포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3단계 구간에 인공 폭포와 잔디마당을 조성해 주민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휴식 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산책로와 황톳길을 정비하고, 수목 26,260주와 초화류 21,500본을 심어 자연친화적인 산책 환경을 조성했다. 3단계 구간이 완성되면서 2015년 개통한 1단계(상암MBC∼DMC역), 2018년 개통한 2단계(DMC역∼성산자동차학원)가 하나로 이어져 총 1.52km 길이의 선형의 숲이 완성됐다. 더불어 경의선숲길과도 연결되면서 상암에서 공덕까지 약 7.8km에 이르는 서울 대표 선형 생태축이 구축됐다. 마포구는 선형의 숲 접근성과 보행 안전을 높이기 위해 인근 도로에 횡단보도 3개소
남양주시체육회 창립 30주년 기념 ‘체육인의 밤’ 성황리 개최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11월 25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남양주시체육회 창립 30주년 기념 체육인의 밤’ 행사를 성대하게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30년간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체육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의 새로운 30년을 함께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조성대 시의장, 지역 국회의원, 당협위원장, 도의원, 시의원, 체육회장, 종목별 체육단체 관계자 등 5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식전공연 ▲기념 영상 상영 ▲표창 및 체육인 대상 시상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30주년을 맞은 체육회는 지역 체육 발전에 기여한 임원, 회원단체, 동호인, 선수 등 다양한 분야의 체육인에게 ‘체육인 대상’을 수여하며 그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시장상과 시의장상 등을 통해 지역 체육인들의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행사에서는 향후 체육회의 발전 방향도 제시됐다. 시는 2025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신규 테니스장 3개소 ▲남양주도시공사가 운영 중인 국궁장 1개소를 남
안산시, 옛 쓰레기매립지에 ‘경기지방정원 새로숲’ 착공2027년 10월 개원 목표…989억 원 투입해 녹지·여가 공간 조성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17일 상록구 선진안길 80-13 일원, 옛 안산시화쓰레기매립지에서 ‘경기지방정원 새로숲 조성’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도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허남석 안산시 부시장, 고영인 경기도경제부지사, 양문석 국회의원, 도·시의원과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사업의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착공식은 홍보영상 상영, 경과보고, 기념사와 함께 경기지방정원의 새 이름 ‘새로숲’ 선포, 축사 및 퍼포먼스로 진행됐다. ‘경기지방정원 조성 사업’은 과거 1987년부터 8개 시군의 생활쓰레기를 반입하던 안산시화쓰레기매립지에서 추진된다. 매립지는 1994년 사용이 종료됐으며, 2016년 사후관리 20년이 끝난 이후 경기도가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해왔다. 총 45ha 규모에 989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계사업 15ha(미세먼지 차단 숲, 도시생태축 복원) ▲정원 조성사업 30ha(정원지원센터·방문자센터, 해넘이정원, 작가정원, 습지정원, 기후정원 등)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연계사업은 지난해 이미 완료됐
광주시립수목원,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본인증 우수등급 획득 모든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수목원으로 거듭나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시립수목원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Barrier Free) 본인증’ 우수등급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BF 인증제도’는 어린이, 노인, 장애인, 임산부 등 모든 시민이 불편 없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설계·시공·관리했는지를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로, 건축물 설계단계에서 예비인증을 받고, 공사 완료 후 본인증을 받는다. 광주시립수목원은 방문자센터, 전시온실, 화장실 등 주요 시설을 포함한 내·외부 공간 전반에 대해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심사를 받아 접근성, 안전성, 이용 편리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BF 본인증 우수등급’을 획득했다. 수목원은 지난 2021년 6월 건축물 설계단계에서 BF 예비인증을 받은 이후, 본인증 획득을 위해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보완 공사를 진행해왔다. 특히 화장실 접근 경사로 조정, 보행로 주변 배수로 덮개 정비, 한국정원 및 산책로 주변 안전난간 설치 등 이동 편의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정준호 수목원·정원사업소장은 “이번 인증은 모든 시민이 자유롭게 즐길
하남시, 시민과 함께하는 ‘K-POP 댄스 챌린지’ 개최…열기 이어간다 하남시가 다시 한 번 K-POP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른다. 지난달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은 ‘2025 글로벌 K-POP 댄스 챌린지 in Hanam’의 여운을 이어, 이번엔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하남 K-POP 댄스 챌린지’가 펼쳐진다. 시민이 만드는 무대, 하남이 춤춘다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K-POP을 사랑하는 관내 초·중·고등학생 및 만 18세 미만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5일부터 18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가족 단위로 신청할 경우 성인도 함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으로 자유롭게 커버 댄스 영상을 촬영해 이메일(suna2410@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영상은 형식 제한 없이 자유롭게 제작할 수 있으며, 미사호수공원, 유니온타워, 당정뜰 등 하남의 명소를 배경으로 촬영한 경우 가점이 부여된다. 온라인 투표와 전문가 심사로 수상자 선정 접수된 영상은 하남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되며, 시민들은 ‘좋아요’를 통해 온라인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좋아요’ 점수(50%)와 전문가 심사(50%)를 합산해 최종 10개 팀(또는 개인)을 선정하며, 수상자는 1
덕적도 자연휴양림, 개장 7개월 만에 방문객 1만 3천 명 돌파…옹진군 관광 활성화 견인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지난 3월 4일 정식 개장한 ‘덕적도 자연휴양림’이 개장 7개월 만에 누적 방문객 1만 3천여 명을 돌파하며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확립했다고 27일 밝혔다. 덕적도 자연휴양림은 옹진군 덕적면 덕적남로 220 일원에 위치한 공립 산림휴양시설로, 총 사업비 60억 원을 투입해 2024년 10월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올해 3월 본격 개장했다. 총 면적 12만㎡ 부지에 ▲숙박시설 9실 ▲야영데크 6면 ▲카페테리아 ▲방문자센터 등을 갖추고 있으며, 숲과 바다가 어우러진 도서형 산림휴양지로 수도권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높은 이용률과 수도권 수요 집중 성수기(7월 15일~8월 24일)와 추석 연휴 기간에는 숙박시설과 야영데크가 전 객실 예약 완료되는 등 개장 첫해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이용률을 기록했다. 특히 ‘숲나들e’ 온라인 예약시스템을 통한 빠른 예약 마감은 휴양림에 대한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며, 서울·경기 등 수도권 이용객이 전체의 약 80%를 차지해 수도권 주민의 도서 자연휴양 수요를 충족하는 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체계적인 행정
시흥시, ‘제2회 거북이 걷기대회’ 개최…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걷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는 10월 17일 오후 1시부터 은계호수공원 일대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걷고 소통하며 문화를 나누는 ‘제2회 거북이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흥시대야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하며, ‘장애인인권증진 프로그램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시흥시는 ‘장애공감도시’ 조성을 목표로 매년 다양한 장애 인식 개선 사업을 선정·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보호작업장, 장애인가족지원센터 등 여러 장애인복지시설이 협력해 본 행사를 운영한다. 걷기대회는 은계호수공원 3km 구간을 완주하면 참가자에게 메달과 기념품이 제공되며, 코스 중간에는 장애 인식 퀴즈, 포토존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참가자들의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장애인복지시설이 운영하는 체험 부스도 함께 마련돼 즐길 거리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다. 대회 종료 후에는 ‘너·나·우리 페스티벌’이 이어져 공연과 교류의 시간을 통해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무는 화합의 장이 펼쳐진다. 고일웅 시흥시대야종합사회복지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서로의 삶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함께 살
하동군, ‘제19회 북천 코스모스·메밀꽃 축제’ 10월 2일 개막…가을 정취 속 꽃길 축제 전남 하동군은 오는 10월 2일부터 19일까지 북천면 일원에서 ‘제19회 북천 코스모스·메밀꽃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별천지 하동, 꽃천지 북천’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깊어가는 가을 햇살 속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북천면 들녘에는 36헥타르 규모의 코스모스와 6헥타르의 메밀꽃이 만개해 분홍빛과 새하얀 물결로 가을 하늘과 어우러진다. 여기에 핑크뮬리, 희귀박 터널, 별빛 꽃길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더해져 방문객들에게 감성 가득한 산책길을 선사한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하동군립예술단의 개막식 공연을 시작으로 면민 노래자랑, 정두수 가요제, 청소년 댄스 경연 등 다양한 무대가 펼쳐진다. 가수 황인아와 왁스가 각각 초청돼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어린이를 위한 꽃물 손수건 만들기와 압화 체험, 가족 단위 전통 놀이도 마련돼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팔씨름왕 선발대회, 소리 지르기 대회, 행운의 박 터뜨리기, 신발 멀리 차기, 빙고 경품 추첨 등 이색 부대행사도 눈길을 끈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하동
강북구 백년시장, ‘백년나이트’로 야시장 문화 새 지평 연다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의 대표 전통시장인 백년시장이 오는 9월 26일(금)과 27일(토) 양일간 특별한 야시장 프로젝트 ‘백년나이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과 젊은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강북 대표 야간 문화축제로 기획됐다. 레트로 감성+참여형 콘텐츠, ‘백년나이트’의 변신 ‘백년나이트’는 단순한 야시장을 넘어 레트로 감성과 참여형 콘텐츠를 결합한 새로운 축제로 꾸며진다. 시장 곳곳에는 초대형 네온사인과 미러볼, 모바일 DJ 부스가 설치돼 나이트클럽 분위기를 연출하며, ‘백년웨이터’의 퍼포먼스가 현장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음악과 공연, 먹거리와 체험이 어우러진 축제 공간 시장 입구에는 안내부스와 포토존을 갖춘 게스트존이 마련되고, 스테이지존에서는 시대별 음악을 테마로 한 디제잉, 버스킹 공연, 댄스 배틀이 펼쳐진다. 아케이드 내부의 테이블존과 스탠딩존에서는 상인들이 직접 준비한 먹거리와 외부 브랜드 메뉴가 함께 선보이며, 미니 스포츠게임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3천 원 맛보기 메뉴’와 ‘수백이 코인’ 이벤트 눈길 이번 축제의 핵심 콘텐츠
해남군, ‘땅끝 한바퀴! 어디 어디 가봤니?’ 스탬프투어 운영… 관광객에 특별한 추억 선사 전남 해남군이 대한민국 최남단의 명소인 땅끝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해남군은 땅끝관광지를 보다 재미있고 의미 있게 즐길 수 있도록 ‘땅끝 한바퀴! 어디 어디 가봤니?’ 스탬프투어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스탬프투어는 땅끝마을을 중심으로 인근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스탬프를 수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스탬프는 ▲세계의 땅끝공원 ▲땅끝탑 ▲땅끝스카이워크 ▲땅끝마을입구 포토존 ▲땅끝모노레일 ▲땅끝조각공원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 ▲땅끝맴섬광장 등 총 8곳에 설치돼 있으며, 필수코스인 ‘세계의 땅끝공원’을 포함해 5곳 이상을 방문하면 투어 완주로 인정된다. 투어를 완주한 관광객에게는 야외활동에 유용한 기념품이 증정되며, 해남군은 여행 후에도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물품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땅끝탑은 남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땅끝스카이워크는 유리 바닥 아래로 출렁이는 파도를 직접 체감할 수 있어 짜릿한 스릴을 제공한다. 땅끝 모노레일은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전망대에 오를 수 있도록 돕고,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