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 해변, 겨울 감성 입는다… ‘광안리 디셈버’ 5일 개막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가 겨울철 광안리 해변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계절형 휴식 공간 ‘광안리 디셈버(Gwangalli December)’를 오는 12월 5일부터 28일까지 매주 금·토·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장소는 호메르스호텔 앞 광안리 백사장이다. ‘광안리 디셈버’는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겨울 감성 야외 휴식 공간으로, 12월에만 느낄 수 있는 겨울 바다의 낭만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운영 시간은 금요일 오후 5시부터 밤 10시,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밤 10시,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행사장에는 대형 곰인형 에어바운스와 15그루의 트리, 30동의 투명 돔 텐트가 설치된다. 텐트 내부에는 소형 스피커, 미니 트리, 테이블, 빈백 등이 마련돼 방문객들이 음악과 함께 아늑한 분위기 속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다. 여기에 30분 간격으로 가동되는 스노우 버블이 눈이 내리는 듯한 장면을 연출해 겨울 분위기를 한층 더한다. 이용은 무료·선착순으로 진행되며, 현장 안내소에서는 담요, 핫팩, 만화책, 보드게임 등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가족 단
관악구, ‘관악산 공원 24 프로젝트’ 연말에도 박차… 힐링 성지로 거듭난다바쁜 일상 속 여가와 휴식에 대한 국민적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연말에도 관악산 공원 정비에 매진하며 ‘전국구 힐링 성지’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관악구는 천혜의 자연 자원인 관악산을 활용해 주민들에게 사계절의 변화와 다채로움을 담은 정원을 제공하는 ‘관악산 공원 24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이는 관악산 자락의 24개 근린공원을 재정비해 주민들이 언제든 자연과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특화 공원을 조성하고, 안전한 공원 이용 환경을 만드는 대규모 녹지 사업이다. 지난 8일 구는 관악산 관음사지구(남현동 512-2 일대) 공원녹지 네트워크 조성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박준희 관악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과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서남권역 공원녹지 거점공원’의 착공을 축하했다. 박 구청장은 “관음사지구는 내년 여름이면 아름다운 정원과 휴게시설이 있는 남현동의 명소로 거듭날 것”이라며 녹지공간 확대와 구민 삶의 질 향상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구는 지난 6월 관음사지구에 난립해 있던 무허가 건물과 폐기물을 정리했으며, 20
마포구, ‘2025 비보이 세계로 레드로드 국제 스트리트 댄스 페스티벌’ 개최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오는 12월 5일(금) 레드로드 R5와 R6 일대에서 ‘2025 비보이 세계로 레드로드 국제 스트리트 댄스 페스티벌’을 연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페스티벌은 K-댄스를 주제로 한 마포의 대표 문화·관광 융합형 행사다.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브레이킹이 채택되면서 세계적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대한민국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2023년 첫 개최 이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2차 현장 예선으로 시작된다. 지난 11월 모집된 배틀 참가자 중 1차 동영상 심사를 통과한 팀들이 레드로드 R6 메인무대에서 경합을 벌여 본선에 진출할 6개 팀을 최종 선발한다. 개막식은 오후 5시 레드로드 R6 특설 에어돔에서 진행된다. 올해 처음 마련된 에어돔 무대에서는 스파클라, 레이저, 페이퍼건, 에어샷 등 다양한 특수효과가 더해져 시각적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어 오후 5시 30분부터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레드로드 스트리트 파이터’ 본선 배틀이 펼쳐진다. 본선에서는 비보이, 팝핀, 락킹, 왁킹, 힙합 등 스트리트 댄스 전
증평 좌구산천문대, ‘쌍둥이자리 유성우’ 특별 관측회 개최 겨울 밤하늘의 대표적 우주 이벤트인 쌍둥이자리 유성우가 절정기를 맞아 충북 증평 좌구산천문대가 특별 관측회를 마련한다. 천문대는 오는 13일 오후 10시부터 별천지공원에서 유성우 관측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쌍둥이자리 유성우는 소행성 **‘파에톤(Phaethon)’**에서 떨어져 나온 입자들이 지구 대기와 마찰하며 빛을 내는 현상으로, 매년 12월 가장 많은 유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올해는 기상 조건이 좋을 경우 시간당 최대 150개의 유성이 밤하늘을 수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측회 참가자들은 천문대 해설사와 함께 ▲겨울철 별자리 설명 ▲유성우 관측 팁 ▲실시간 하늘 관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좌구산천문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선착순 200명까지 가능하며, 높은 관심으로 조기 마감이 예상된다. 현장 참여가 어려운 이들을 위해 좌구산천문대 공식 유튜브 채널 **‘좌구산별밤TV’**에서도 같은 시간 생중계가 진행된다. 실시간 촬영 영상과 전문가 해설을 제공해 전국 어디서나 유성우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휴양랜드사업소 관계자는 “연말을 장식하는 대표적
안양천 산책로, 경관조명으로 ‘야간 명소’ 재탄생 양천구, 안양천 야간경관 개선사업 2단계 완료… 주민 안전·힐링 공간 조성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신정교에서 오금교에 이르는 약 500m 구간의 안양천 제방 산책로에 다양한 경관조명을 설치해 안전하고 매력적인 야간 산책 명소로 재탄생시켰다고 4일 밝혔다. 안양천은 도심과 하천이 어우러진 양천구의 대표적인 자연 명소로, 낮뿐 아니라 밤에도 많은 주민들이 산책과 운동을 즐기는 공간이다. 구는 주민들의 활력 있는 여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 신정교 하부 경관조명 설치를 시작으로 ‘안양천 야간경관 개선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번 두 번째 사업에서는 구간별 특성과 계절의 변화를 고려한 특화된 조명 디자인을 적용해 감성적인 야경을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산책로 초입에는 LED 보안등을 설치해 바닥면을 고르게 밝히고 전체적인 조도를 보강해 보행자의 시야 확보와 안전성을 높였다. 왕벚나무가 식재된 중앙 구간에는 2m 높이의 폴 조명을 설치해 수목의 입체감과 공간감을 극대화했으며, 4,000K 밝기의 백색 조명으로 야간에도 쾌적한 산책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봄철 벚꽃과 가을 단풍터널 등 계절별 자
하이난 창장현, ‘열대우림과 당신’ 행사 성황… 긴팔원숭이 보존 성과 주목 하이난섬 중심부에 위치한 창장 리족 자치현이 2025년 ‘열대우림과 당신(Rainforest and You)’ 체험 활동 시리즈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열대우림 공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와 함께하는 자선 하이킹, 암벽 등반, 강 트레킹, 국제 심포지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열대우림 보존 성과와 풍부한 민족 문화 유산을 한자리에서 선보였다. 행사에는 유네스코(UNESCO),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미국 국립공원청, 하이난 국립공원 연구소 등 주요 국제기구 전문가와 내빈이 참석해 생물 다양성 보전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이날 공개된 ‘긴팔원숭이 보존 강화 국제 결의안(Global Resolution on Strengthening Gibbon Conservation through Collaborative Action)’ 중문판은 글로벌 생태 보호와 지속 가능한 발전 노력에 의미 있는 시사점을 던졌다. 중국 올림픽 우승자 3명은 국립공원 자원봉사 교육자로 나서 1,000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10㎞를 걸으며 행동으로 생태
과천시, ‘해누리 전망대’ 조성 완료…시민 휴식 명소로 개방 과천시가 시민들의 휴식 공간 확충을 위해 직접 추진한 **‘과천 해누리 전망대 조성 사업’**을 마무리하고 본격 개방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해누리 전망대는 과천시청 뒤 관악산 둘레길과 연결돼 접근성이 뛰어나며, 관악산 주등산로 안내소 입구나 과천시청 공영주차장 뒷편 둘레길에서 약 15~20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시민들이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관악산의 무분별한 훼손을 막고 지속 가능한 산림 이용을 실현하기 위해 과천시가 직접 대상지를 검토하고 설계를 주도했다. • 토양 유실이 적고 생태계 영향이 낮은 암반 구간을 사업 부지로 선정 • 바닥에 친환경 목재를 활용하는 등 자연 보호형 시공 방식 채택 • 착공 및 준공: 2025년 7월 착공, 11월 준공 • 총사업비: 6억 원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전액 확보) • 전체 면적: 330㎡ • 시설 구성: 시민 편의를 위해 3개 구간으로 나눔 1. 첫 구간: 계단식 휴게시설, 목재 앉음벽 2. 두 번째 구간: 난간 탁자, 산림욕 의자 3. 세 번째 구간: 숲을 조망할 수 있는 그물망 휴게시설, 앉음벽
마포구, 성산천 환경개선사업 준공…도심 속 생태공간으로 재탄생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사천교에서 한강 합류부까지 이어지는 성산천 2.4km 구간의 환경개선사업을 완료하고, 12월 2일 오후 1시 30분 성산천·월드컵천 합류부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월드컵천 환경개선에 이어 추진된 것으로, 총 3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년간 진행됐다. 도심 속 노후 하천을 안전하고 자연친화적인 생태 공간으로 재정비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하천 내 모래와 자갈을 제거하는 준설 작업을 실시해 범람 위험을 줄였다. 파손된 보행로와 자전거도로를 재포장하고 미끄럼 방지 기능을 보강했다. 계단·난간 등 노후 시설을 전면 정비하고, 야간 안전을 위해 LED 표지병을 설치했다. 주민 편의를 위해 징검다리 4곳을 새로 설치했다. 하천 둔치에는 데이지, 목수국, 노랑꽃창포 등 10종의 야생화를 심어 경관을 강화했다. 홍제천교 하부 약 700㎡에는 갈대밭을 조성해 내년 가을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준공식에서는 최근 조성된 중리천교 하부의 길이 90m, 높이 3m 규모 대형 벽화가 공개됐다. 또한 향후 월드컵천에 조성될 경관폭포와
금천구, 연말 맞아 ‘2025 열린문화공연’ 개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마술·마임·국악 퓨전 무대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12월 5일과 12월 12일 오후 7시, 두 차례에 걸쳐 금천문화회관에서 기획공연 **‘2025 금천문화회관 열린문화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금천문화회관을 지역 대표 문화예술공간으로 활성화하고, 구민들에게 풍부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이들과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일루전 마술 콘서트와 춘천마임축제 수상작인 마임 공연 **‘어디까지 가세요?’**가 무대에 오른다. 참여형 마술과 감성적인 마임 연극이 결합된 구성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다. 대금·가야금 등 전통 악기와 건반·드럼이 어우러지는 재즈&국악 퓨전 공연을 통해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색다른 무대를 선사한다. 이어서 아코디언·어쿠스틱 기타·바이올린으로 구성된 3인조 어쿠스틱 밴드 **‘아코디엠(Accordiem)’**이 따뜻한 연말 분위기의 공연을 펼친다. • 장소: 금천문화회관 (128석 규모) • 관람료: 전 좌석 무료 • 예약: 전화(02-2627-2363) 또는 방문 사전 예약 가능 • 현장 접수:
포천시, 반다비 체육센터·가족센터 개관 장애인과 비장애인 함께하는 통합 복지·체육 공간 탄생 포천시는 지난 26일 반다비 체육센터 체육관에서 반다비 체육센터와 가족센터 개관식을 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통합형 체육시설 운영과 전 세대를 지원하는 가족복지 서비스를 공식적으로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지역 기관·단체장으로 구성된 여민회, 장애인단체 및 복지시설 관계자, 지역사회 단체와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복지·체육 공간의 탄생을 함께 축하했다. 반다비 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일한 환경에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무장애 통합형 체육시설이다. • 장애인 친화형 수영장 • 수중운동재활실 • 다목적 체육관 • 체력단련실 및 그룹운동실 또한 전문 인력을 배치하고, 장애 유형과 연령대에 맞춘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가족센터는 가족 상담, 부모 교육, 공동육아나눔터, 다문화가족 지원 등 다양한 기능을 한곳에서 제공하는 통합형 가족복지 공간이다. • 가족상담실 • 가족교육실 • 다문화가족 지원실 • 공동육아나눔터 이를 통해 변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