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행주산성 수변데크길 조성 완료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한강하구 공동연구 및 경기·생태·역사 관광벨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행주산성 수변데크길 조성 공사를 11월 22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6년간 총 140.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대규모 프로젝트의 마지막 단계로, 한강하구의 생태적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살리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고양시 한강하구는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장항습지와 대덕생태공원 등 다양한 생태자원과 행주산성과 같은 역사자원을 아우르는 관광명소로,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문화 관광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 한편, 지난 50여 년간 군사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군 순찰로로 사용되었던 한강하구는 군 병력이 철수한 후 방치된 막사 3개소(장항, 신평, 행주)를 리모델링하고 순찰로 주변을 정비하여 시민과 관광객이 모두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특히 이번 공사에서는 노약자와 장애인을 위한 무장애 보행로를 설치하여 불편했던 보행환경을 개선했으며, 관광객들이 한강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걷는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행주산성 수변데크길 조
하남시, '2024 하남시 미사아일랜드 반려동물 문화축제' 성황리에 개최 2024년 11월 24일, 하남 미사아일랜드 펫존에서 열린 '하남시 미사아일랜드 반려동물 문화축제'가 900여 명의 반려인과 반려견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의 총감독이자 사회를 맡은 장인보 한국영화인총연합회 하남지부장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뮤지컬 갈라쇼를 연출했던 경험을 살려 행사의 품격을 한층 높였다. 행사에서는 반려동물 맞춤 교육 상담을 제공하는 '반려동물 문화교실'과 함께 반려견 보물찾기, 사진촬영, 기다려대회 등의 참여 프로그램, 독스포츠 체험과 같은 체험 프로그램, 조준서 및 장영주 반려견 훈련사의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특히 하남시는 구독자 34만 명을 보유한 반려견 전문 유튜버 '견생역전'과 협력하여 유기견 입양 홍보 부스를 운영, 유기견들이 새로운 가족을 찾을 기회를 제공하며 동물보호단체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행사에 참석한 한 반려인은 "하남시가 반려견과 반려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미사아일랜드 펫존을
대청호 회남면, 만추를 만끽하는 나들이객들 2024년 11월 21일 - 보은군 회남면이 대청호 호반의 아름다움을 즐기려는 나들이객들로 붐비고 있다. 회남면은 1980년 대청댐 건설로 상당 부분 수몰되었지만, 여전히 자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회남면의 특징은 대청호와 접해 있는 넓은 들이 적고, 굽이굽이 이어지는 도로가 자전거 및 오토바이 라이딩 코스로 유명하다는 점이다. 특히, 지방도 571호선은 대청호와 수목이 어우러진 경관으로 드라이브 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가을이 깊어지면서 대청호의 녹조현상이 사라지고, 울긋불긋한 단풍이 호수에 드리우며 아름다운 절경을 만들어내고 있다. 이로 인해 관광객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대전에서 온 박모 씨는 "대전에서 시내버스 교통편이 좋아 부담 없이 회남을 자주 찾고 있다"며 "특히 요즘 호수에 비치는 단풍 풍경이 좋아 자주 방문한다"고 전했다. 홍영의 회남면장은 "회남 대청호를 찾는 관광객이 많아지고 있는 만큼, 관광객 편의를 위한 시설을 보완하여 더 많은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회남면은 자연과 함께하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올 가을 대청
제4회 고흥유자축제, 높은 만족도로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 선사 지난 11월 7일부터 10일까지 열린 제4회 고흥유자축제가 민간업체의 만족도 조사 결과,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며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안겨준 것으로 나타났다. 축제 기간 동안 홍보를 맡은 경남지역 방송 매체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흥미로운 결과가 도출되었다. 응답자의 41%가 서울 등 수도권에서 방문했으며, 부산·울산 지역의 참여율도 11%에 달해, 남도의 끝자락에 위치한 고흥이 전국적으로 많은 관광객을 끌어들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38%로 가장 많았고, 40대 37%, 20대 13%, 50대 9%, 60대 이상 3%로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했다. 방문 일자를 살펴보면, 11월 9일(토)에 46%의 방문객이 몰려 가장 많은 인기를 끌었고, 11월 7일 8%, 8일 15%, 10일 12%로 나타나 평일 관광객 유입을 위한 과제가 제기되었다. 축제를 알게 된 경로에서는 고흥관광 인스타그램이 4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지인을 통해 알게 된 경우가 16%, 블로그 및 온라인 광고가 각각 9%로 뒤를 이었다. 가장 만족스러운 프로그램으로는 '유유자적 유자길 걷기'가
해남군 옥천 무궁화 동산, 나라꽃 무궁화 명소 공모에서 장려상 수상 해남군 옥천면에 위치한 '옥천 무궁화 동산'이 산림청 주최의 제11회 나라꽃 무궁화 명소 공모에서 3위인 장려상을 수상하며 산림청장상을 받았다. 이번 공모는 우리 역사와 함께한 무궁화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널리 알리고, 국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명소를 선정하여 무궁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공모는 1차 서류 심사와 2차 현장 심사를 거쳐 생육환경의 적합성, 사후관리 적절성, 규모성, 접근성, 명소화 가능성 등 5개 항목을 평가하여 17개 기관 중 상위 4곳을 최종 선정하였다. 옥천 무궁화 동산은 3·1운동 민족대표 33인 중 유일한 호남 출신인 지강 양한묵 선생의 생가 일원에 2018년에 조성되었다. 이곳에는 198종, 1,450그루의 무궁화가 식재되어 있으며, 6월부터 9월까지 끊임없이 꽃이 피고 진다. 이는 우리 민족의 끈질긴 생명력을 상징하는 무궁화와 함께 독립운동 유적지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옥천면 주민들은 매년 광복절 즈음 무궁화 축제를 열어 무궁화 전시회와 각종 공연 행사를 진행하며, 전 군민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무궁화 명소
세종시, '세종이응다리 달빛배' 시범운영 시작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금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세종이응다리 달빛배'를 민간투자사업으로 시범운영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부강면에 위치한 ㈜제이원기획이 공공성 확보를 전제로 배와 부대시설을 도입하고 운영하는 방식으로 추진되며, 사업비 전액을 투자하여 진행된다. 달빛배는 15일부터 내달 1일까지 17일간 시민과 관광객에게 한시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금강을 따라 낭만적인 수상 여행을 제공한다. 운영 대수는 달빛배 10대와 신데렐라배 5대 등 총 15대이며, 평일과 주말 모두 오전 10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운행된다. 이용객들은 이응다리에서 보람동 상가 방향 상류 선착장까지 30분 동안 금강을 자유롭게 누비며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이용 금액은 달빛배 3만 원, 신데렐라배 3만 5,000원이며, 시범운영 기간 동안 이용객에게는 1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제공된다. 이 상품권은 보람동과 대평동에 위치한 75개 수변 상가의 식음료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안전 구조선이 상시 운행되며, 이응다리
강릉, 경포 여행자센터 준공식 개최 강릉시는 관광객들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조성한 경포 여행자센터의 준공식을 14일(목) 오후 3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포 여행자센터는 안현동 89-39에 위치하며, 기존 관광안내소의 기능을 넘어서 회의공간과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맞춤형 복합센터로 조성됐다. 이 센터는 연면적 331㎡의 지상 2층 구조로 되어 있으며, 1층에는 여행자센터와 관광안내소가 위치하고, 2층은 여름철 해수욕장 기간 동안 행정본부로 운영될 예정이다. 공간 효율성을 최대한 높인 것이 이 센터의 주요 특징이다. 준공식에는 김홍규 강릉시장을 비롯한 관광 관련 단체와 지역 주민들이 참석하여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인 경포의 새로운 변화를 기념할 예정이다. 김홍규 시장은 “이번 경포 여행자센터의 준공을 기점으로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고 관광객의 편의를 증대시켜 제일 강릉, 제일 관광의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준공식을 통해 경포 지역의 관광 서비스가 한층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특례시, 한강변 자전거길 약 7㎞ 구간 개통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12일 자유로 한강변 신평IC에서 이산포IC까지 약 7㎞ 구간을 자전거길로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전거길은 이전에 군 철책으로 막혀 시민들의 접근이 어려웠던 지역으로, 정비를 통해 시민들이 자연을 더욱 쉽게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자전거길 개통은 2006년부터 추진된 한강 철책 제거사업의 일환으로, 고양시는 그동안 여러 구간의 철책을 제거해왔다. 2012년 행주산성 역사공원 구간, 2017년 행주대교-김포대교 구간, 2019년 김포대교-일산대교 구간의 철책이 제거되었으며, 2023년에는 자전거도로 정비가 완료되었고, 2024년에는 CCTV 및 보안등 설치가 예정되어 있다. 또한, 고양시는 대화천, 한류천, 도촌천을 따라 하천길을 조성하고, 이를 한강 자전거도로와 연결하여 일산호수공원, 킨텍스 수변공원 등 도심지에서 한강변을 따라 서울, 고양, 파주를 잇는 새로운 자전거길을 열 계획이다. 이동환 시장은 "이번 자전거길 개통으로 행주대교부터 일산대교까지 자동차가 없는 자전거·보행자 전용길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한강변을 누빌 수 있게 됐다"며, "자전거길이 한강변의 아
창녕군, 제15회 우포늪 생명길 걷기대회 성황리에 개최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사단법인 창녕군새마을회(회장 황영수)와 함께 유네스코 창녕 생물권 보전지역 지정 기념 제15회 우포늪 생명길 걷기대회를 지난 9일 오전 우포늪 생태관 생태공원과 우포늪 일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군민과 관광객 등 약 3천여 명이 참여하여 우포늪 생명길을 걸으며 갈대와 철새를 관찰하고,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포늪은 1998년 3월 람사르 협약 습지로 등록된 이후, 2013년 최초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되었으며, 3회 연속 재지정과 올해 7월 유네스코로부터 창녕 생물권 보전지역(핵심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생태적 가치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온화한 가을 날씨 속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오전 8시 30분부터 참가자들의 접수로 시작되었으며, 식전 행사로 태권도 시범과 경품 추첨이 열렸다. 특히 어린이 참가자들을 위한 롤케익 증정 특별 이벤트가 진행되어 행사장은 열기와 환호로 가득했다. 오전 10시에는 몸풀기 체조 후 걷기대회가 시작되었고, 참가자들은 우포늪의 하늘을 나는 철새들과 단풍, 억새의 풍경 속에서 완주코스와 하프코스 중
광주, '광주 더블 트레일 챌린지' 12월 31일까지 진행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광주관광공사와 블랙야크 알파인클럽과 함께 무등산과 영산강 Y벨트를 연계한 '광주 더블 트레일 챌린지'를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챌린지는 국내 최초로 산과 강을 연계하여 진행되는 이벤트로, 광주를 대표하는 명산 무등산의 13㎞ 구간과 아름다운 영산강 자전거길 10여㎞를 걷고 자전거로 완주하는 방식이다. 참가자는 블랙야크 알파인클럽 앱에 가입한 후, 서석대와 인왕봉 정상석 등 무등산의 2곳과 자전거길 안내센터, 어등대교, 광신대교, 산동교, 첨단대교 등 영산강의 5곳에서 총 7곳의 인증지를 방문해 GPS 발도장과 사진 인증을 완료해야 한다. 영산강 인증지는 자전거길 안내센터에서 무료로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으며,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모든 인증 지점에서 인증을 마친 참가자 중 선착순 1000명에게는 완주 기념품이 남도관광센터(동구 금남로 245, 2층)에서 지급된다. 추가로 블랙야크 알파인클럽에서는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1만6000 BAC코인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챌린지에서 주목받고 있는 것은 지난 10월 26일 새롭게 설치된 무등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