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임병택)가 드론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고자 드론 분야 연구기관, 기업, 단체, 공공기관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손을 맞잡았다. 15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시흥시를 비롯해 서울대학교 지능형무인이동체연구센터, 한국무인이동체연구조합, ㈜다온아이앤씨, 한국모형항공협회, ㈜유비파이, ㈜유에프오에스트로넛, 한국교통안전공단 시흥드론교육센터, ㈜한컴인스페이스 등 9개 기관 및 업체가 참석했다. 9개 기관·업체는 협약에 따라 다양한 드론 활용 서비스로 시흥시를 드론 실증도시로 구축하는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하고, 시흥시의 드론 산업 육성·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국토교통부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의 시흥시 유치 추진과 사업 운영 ▲드론 활용 서비스 실증 및 상용화 지원 ▲드론 분야 창업 지원 및 전문 인력 양성 ▲드론 산업 활성화를 위한 주민 체험·교육·행사 추진 등이다. 시흥시와 협약에 참여한 기관·업체는 연합체를 구성해 도심 내 다양한 드론 활용 서비스 모델을 발굴, 지원하는 '2024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이 시흥시에 유치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또 공모사업 이외에도 드론 산업 육성과
부산 동래구(구청장 장준용)는 오는 2월 25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동래읍성지 북문 광장(부산 동래구 복천동 1번지)에서 '부산동래 전국 전통연날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는 부산동래 전국 전통연날리기 대회는 (사)부산민속연보존회 주관으로 전통연 교육 및 만들기(초등부 해당), 연날리기 대회, 창작연 날리기 시연으로 진행된다. 연날리기 대회는 초등부(3~6학년 80명, 2011.1.1.~2014.12.31.), 일반부(성인 80명, 2006.1.1. 이전 출생자)로 나눠 펼쳐진다. 초등부는 전통연을 현장에서 만들어 대회에 참가하고 일반부는 개인 연을 지참,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초등부는 시간 내 높이 멀리 날리기, 일반부는 연 싸움(연줄 끊기)으로 대회 순위를 판정한다. 창작연날리기 시연은 부산시 지정 무형문화유산 지연장과 이수자 2명이 선보일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2월 20일까지 동래구청 홈페이지에서, 일반부는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참가비는 초등부 5000원, 일반부 1만 원이다. 주차는 복천박물관 주차장(무료), 동래사적공원 공영주차장(1시간 600원, 종일 2400원)에서 할 수 있다. 한편, 동래구는
포근한 해양성 기후와 수려한 자연경관은 물론 각종 경기장 시설을 충분히 갖추고 있어 전국의 많은 팀들이 동·하계 전지훈련을 위해 강릉을 찾고 있다. 강릉시가 최적의 조건을 기반으로 스포츠 전지훈련의 최적지로 각광 받고 있는 가운데 '2024년 축구·야구 동계스토브리그'가 강릉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강릉시와 강릉시 체육회, 강릉시 야구소프트볼 협회가 주최·주관하는 '2024년 축구·야구 스토브리그'는 1월 축구를 시작으로 2월에는 야구 경기가 진행돼 선수들이 함께 기량을 겨루며 경기력 향상에 나선다. 스토브리그는 다음 정규시즌을 위한 선수들의 자율훈련, 여가활동, 휴식, 회복훈련 등을 통해 경기력을 강화하고 우수선수를 발굴하는 등 전력 보강의 기간을 말한다. 이번 스토브리그 전지훈련은 동계 전지훈련팀들의 실력향상과 더불어 타지역 선수들과의 교류 및 인적자원 확보를 위해 마련됐으며, 축구 12개팀 6,400명, 야구 26개팀 6,7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지난 1월 축구 스토브리그가 선수들의 체력증진과 경기력 향상을 이끌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고, 2월 1일(목)부터 25일(일)까지 강릉남대천 둔치 야구장 및 강릉고등학교에서 야구 스토브리그가 개최된다. 이번
군포시는 지난 2일 오전 수도녹지사업소에서 2024년 산불제로(Zero)화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하은호 시장을 포함해 관계 공무원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40여명이 참석해 산불 예방 활동을 위한 포부를 다짐했다. 시는 봄철 건조한 날씨로 매년 대형 산불이 발생함에 따라 산불조심기간동안 산불취약지역 및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현수막을 게첨하고 순찰을 강화하는 등 산불 예방 홍보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입산자 실화와 소각산불을 차단하기 위해 무인감시카메라 모니터링, 영농파쇄기 대여 및 유관기관에 산불진화장비 지원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은호 시장은 "봄철은 건조한 날씨로 대형 산불의 위험성이 높아 모든 역량을 집중해 산불 예방에 힘쓸 것"이며 "산불의 대부분은 사람의 부주의로 발생하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포천시(시장 백영현)과 포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중효)은 '포천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가 2024년 경기관광축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기관광축제는 지역축제 지원을 위해 매년 경기도에서 우수한 축제를 선발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경기도 지역축제심의위원회의 평가(50%), 전년도 축제 전문가의 현장평가(50%) 기준으로 선정한다. 올해는 포천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가 경기관광축제로 선정돼 5천만 원의 도비를 지원받게 됐다. 심사위원들은 오랜 세월 주민과 함께 포천의 자연과 문화예술을 조화롭게 녹여낸 억새꽃 축제의 발전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이중효 대표이사는 "수도권 최고의 억새군락지인 명성산과 1977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된 산정호수에서 펼쳐지는 억새꽃 축제를 경기도 대표 가을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앞으로도 포천시와 포천문화관광재단은 지역 축제 프로그램의 차별성을 강화하고 주민의 축제 참여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주민과 관계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겠다. 포천이 경기동북부 관광거점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는 지난 1997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27회를 맞
하동군이 환경부로부터 제34호 국가생태관광지로 지정된 '탄소없는마을'의 이름을 '별천지 생태마을'로 변경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명칭 변경은 환경부의 권고에 따라 진행됐으며, 자연 보전과 생태 관광의 가치를 더욱 부각시키기 위한 조치다. 국가생태관광지 선정은 환경부장관이 주도하며,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자연환경 보전과 지역 문화 이해 등 여러 기준에 부합하는 지역이 선택된다. 현재 경남도 내에는 창녕 우포늪, 남해 앵강만, 밀양 사자평 습지와 재약산, 김해 화포천 습지, 창원 주남저수지, 하동 별천지 생태마을 등 총 6개의 국가생태관광지가 있으며, 그중 하나인 별천지 생태마을은 백두대간 지리산과 섬진강이 만나는 전략적 위치에 있다. 이 마을은 이미 두 차례 경상남도 대표 생태관광지로 선정된 바 있다. 하동군은 앞으로 3년간 총 252백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다양한 생태 관광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기반 시설 설치와 관리, 해설사 양성 및 주민 교육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사업 계획을 수립·추진한다. 이를 통해 별천지 생태 마을뿐만아니라 인근 지역까지 포함한 넓은 범위에서 생태 관광 사업이 확장될 예정이다. 하동군 관계자는 "별천지 생태마을의 발전은 단순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6일 오전 10시, 구리시 갈매멀티스포츠센터에서 '갈매멀티스포츠센터'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해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해 센터 개관을 축하했다. 개관식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내빈 기념사·축사, 제막식, 라운딩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구리시 갈매동 645번지에 조성된 갈매멀티스포츠센터는 총사업비 383억 원이 투입됐으며 연 면적 9,314㎡,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준공됐다. 지상 1층에는 안내데스크·평생학습관이 조성돼 있으며, 2층에는 탁구장·다목적 강당, 3층에는 요가와 에어로빅 등을 할 수 있는 GX룸(단체운동실)과 체력단련장이 조성돼 있다. 4층과 5층에는 볼링장과 수영장 등 주민들의 체육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갈매멀티스포츠센터는 갈매동에 최초로 건립된 스포츠센터로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주민의 건강과 여가생활을 책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하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좋은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구리시 갈매멀티스포츠센터는 구리도시공사가 관리대행을 맡아 운영하며, 2월 한 달간 유료로 시범
4월 7일(일) 개최되는 2024대구마라톤대회는 세계 최고 수준의 시상금으로 2년 연속 세계육상연맹 인증 골드라벨 대회로 개최되며, 참가인원을 작년의 2배인 3만 명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경기종목은 엘리트 풀, 마스터즈 풀, 풀릴레이, 10㎞, 건강달리기 5종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그 중 풀코스는 대구스타디움에서 출발해 대구의 주요 랜드마크와 지하철 1, 2, 3호선을 따라 달리는 순환 코스이다. 이번 추진상황 점검회의는 마라톤 코스 변경으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 소통대책, 안전 대책, 대회운영 지원 등 담당 부서 및 유관기관의 자체 추진계획을 듣고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광역시는 점검 회의에서 도출된 분야별 의견을 반영하고, 오는 2월 대구경찰청, 구·군, 대구광역시 교통 관련 부서와 교통관계관 회의를 통해 마라톤 구간별 교통통제 시간 및 우회도로를 결정한다. 대회 1개월 전인 3월부터는 교통통제 안내 근무자, 자원봉사자 등 전문가 교육을 통해 시민불편 감소 및 안전한 대회를 개최하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한다. 김선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은 "대구마라톤대회를 대회에 참가하는 엘리트선수 및 3만여 명의 마라토너뿐만 아니
곡성군은 곡성세계장미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4-2025년 예비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지난 22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전국 1,200여 개 지역축제 가운데 총 20개를 '예비 문화관광축제'로 지정했고, 곡성세계장미축제는 전라남도 축제 가운데 유일하게 '예비 문화관광축제'에 이름을 올리며 대외적으로 축제의 문화적 가치와 관광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곡성세계장미축제는 매년 5월이면 곡성의 대표 관광지인 '섬진강 기차마을'에서 열리며, 유럽명품 장미 수천만송이를 배경으로 장미의 '붉은색'을 상징하는 기획 공연과 무대 디자인, 공간 조성 등 타지역 장미 축제와는 차별화된 확실한 콘셉트로 강렬하고 매력적인 이미지를 각인시켜왔다. 특히, 장미무도회 'THE RED'를 주제로 열린 2023년 제13회 곡성세계장미축제는 화려한 장미꽃과 축제장 전체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콘텐츠로 채워 방문객의 만족도를 배가시켰다. 이번 '예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됨에 따라 곡성군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문화관광축제 지정 평가와 빅데이터 분석 등을 지원받게 되며, 2026-2027년 문화관광축제 지정 신청 자격을 갖게 됐다.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지난해에 이어 드론 기술의 새로움을 경험하고 문화예술의 즐거움을 느끼며 고흥의 풍부한 먹거리로 만나는 '2024 녹동항 드론쇼'를 더 색다름으로 준비중에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23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전남권 최초로 매주 토요일마다 고흥만의 특별한 야간 볼거리 관광 상설 상품으로 처음 선보인 녹동항 드론쇼는 불과 스물세 번 공연에 18만여 명의 관람객으로 150억 원의 직·간접적 지역 상권 경제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특히, 드론쇼 공연으로 녹동항과 녹동 바다정원은 고흥 여행길 핫플레이스로 전국적으로 인지도와 고흥관광의 새로운 트렌드로 고흥관광 판도를 바꾸는 계기가 됐다. 녹동항 드론쇼는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전남 최초로 지난해 5월부터 7개월간 긴 여정으로 녹동항 소록대교 야경을 배경 삼아 매 주말 밤마다 다양한 주제와 연출로 펼쳐졌던 정기적인 무료 상설 공연이다. 군은 올해도 차별화된 드론쇼 공연을 통해 독보적인 야간 관광 특화 콘텐츠 확보와 관광객 유치를 위한 특색있는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제공으로 고흥관광 및 지역상권 경제활성화를 위한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개월 앞서 오는 4월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