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한양의 수도성곽’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신청대상 선정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북한산성-한양도성-탕춘대성’으로 구성된 성곽유산인 ‘한양의 수도성곽’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국내 심의에서 ‘등재신청대상’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지난 7월 31일 국가유산청 세계유산분과 심의에서 ‘등재신청대상’으로 확정된 ‘한양의 수도성곽’은 국내 절차를 모두 마무리하고,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국제심사 준비에 본격 돌입한다. ‘한양의 수도성곽’은 18세기 조선의 수도 한양을 방어하기 위한 핵심 방어체계로, 기능이 다른 세 개의 포곡식 성곽인 한양도성, 탕춘대성, 북한산성이 물리적으로 연결된 대규모 성곽군이다. 특히 북한산성은 고양특례시 관할 내에 위치해 있어 지역의 역사적 상징성을 지닌다. 고양시는 서울시, 경기도와 함께 2021년부터 세계유산 등재를 공동 추진해왔으며, 2022년 문화유산위원회 심의를 통해 우선등재목록에 선정된 이후 2023년부터 올해까지 국내심의 절차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세계유산 등재 절차는 ▲잠정목록 선정 ▲우선등재목록 선정 ▲등재신청후보 선정 ▲등재신청대상 확정의 4단계를 거쳐 진행되며, 이후 2026년 2월
마포구, ‘2025 건강지도자 양성교육’ 수강생 모집…주민이 주도하는 건강 실천 서울시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주민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고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앞장설 수 있는 '건강지도자' 양성을 위해 ‘2025년 건강지도자 양성교육’ 수강생 20명을 오는 8월 11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아현보건지소 3층 대강당(마포대로11길 44-81)에서 8월 19일(화)과 22일(금),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일정 및 내용 1·2회차(8월 19일): 건강지도자의 역할 이해, 심폐소생술 실습, 화재안전 교육 3·4회차(8월 22일): 걷기 자세 시연 및 실습, 근력운동을 통한 근골격계 질환 예방 교육을 수료한 건강지도자는 ▲건강 자조모임 운영 ▲어르신 안부확인 활동 ▲재능기부 건강강좌 기획 등 자발적이고 실질적인 건강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아현보건지소의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마포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양성된 건강지도자가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별도의 역량 강화 교육과 전문 상담 등 다양한 지원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 신청은 8월 11일까지 아현보건지소 방
보은군, 전국 최대 규모 육상대회 개최…미래의 스포츠 스타들 한자리에 충청북도 보은군은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제54회 추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와 제13회 추계 전국 초등학교 육상경기대회를 보은공설운동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중·고육상연맹(회장 박현춘) 주최, 보은군육상연맹 주관으로 열리며, 전국 초·중·고등학교에서 약 3,500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학생 육상대회다. 총 122개 종목에서 선수들이 기량을 겨루며, 100m 달리기, 멀리뛰기 등 다양한 트랙 및 필드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초등부는 16개 종목, 중학교는 학년별로 26개와 37개 종목, 고등부는 43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총 9개의 신기록이 쏟아지며 대회의 위상이 확인된 바 있다. 월배중학교는 혼성 4×400mR 경기에서 한국신기록을 수립했으며, 포환던지기·5000mW·릴레이 등 다양한 종목에서도 대회신기록이 속출했다. 이병길 보은군 스포츠산업과장은 “전국의 육상 꿈나무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스포츠 도시 보은군의 위상을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도
인천 남동구, 산밑말공원에 250m 맨발 산책로 신설…주민 건강과 힐링 공간 마련 인천시 남동구는 만수2동 산밑말근린공원에 총 길이 250m의 맨발 산책로를 새롭게 조성하며 공원 정비공사를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숲이 우거진 산지형의 산밑말공원은 신동아아파트와 인접하고 있으며, 만수산무장애길과 인천시둘레길이 지나 주민들에게 인기 있는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해왔다. 공원 초입에는 만수천이 흐르고, 어린이숲놀이터, 게이트볼장, 배드민턴장, 공중화장실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돼 있어 남녀노소 많은 이용객이 찾고 있다. 이번 사업은 최근 '어싱(Earthing)' 트렌드의 확산과 함께 주민들 사이에서 맨발 걷기 공간 마련 요청이 높아지면서 시작됐다. 남동구는 두 차례의 주민 설명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한 뒤 사업을 추진, 주민 친화적인 산책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신설된 맨발 산책로는 총 250m로 남동구가 조성한 코스 중 가장 긴 코스다. 나무 그늘 아래 산비탈을 따라 이어지는 순환형 코스로 설계됐으며, 황토로 포장된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중간 지점에 목재 다리를 지나 공원 최상단의 체력단련장까지 연결된다.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산책로 경사 구간에는 안전난간을
부산 동구, '북항 해양레저 페스타' 성황리에 마무리... 시민 관심 속 해양문화 명소로 자리매김 부산 동구(구청장 김진홍)는 지난 8월 1일부터 3일까지 북항 친수공원 경관수로에서 열린 '하버시티 동구 북항 해양레저 페스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 동안 시민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상자전거, 페달형 카약, 전기보트 등 친환경 수상레저 프로그램이 무료로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사전예약 단계에서부터 참가 신청이 쇄도하며 지역 사회의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도심 속 해양체험, 가족과 반려동물도 함께 즐겨 도심 한가운데에서 누구나 손쉽게 해양레저를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으로 작용했다. 참가자 중 약 300여 명이 동구민으로, 지역 주민들의 만족도도 높게 나타났다. 특히 반려동물 동반 탑승이 가능한 '펫-프렌들리' 프로그램은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으며,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 구성으로 세대를 초월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안전하고 특별한 추억"... 긍정적 반응 속 북항 활성화 기대 행사가 열린 북항 친수공원은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대의 방문객들로 활기를 띠었다. 참가자들은 “파도가 적당해 초
서울은평구(구청장 김미경)에서는 불광2동주민자치회가 주최하는 특별한 여름 물놀이 행사가 오는 8월 1일(금)부터 2일(토)까지 이틀간 서울은평구 소재 향림도시농업 체험원에서 개최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관내 유아 및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며, 여름방학을 맞아 시원하고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이들을 위한 물놀이 천국 행사 홍보 배너에 따르면 물놀이를 테마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안전하고 즐거운 환경에서 아이들이 물과 함께 놀며 더위를 날릴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물놀이와 함께 도시농업 체험이라는 특별한 기회도 함께 제공된다. 참여 및 문의 행사 관련 문의는 불광2동주민자치회 사무실(☎ 02-351-4968)로 가능하다. 지역 주민들과 아이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이 행사는 불광2동주민센터와 주민자치회의 협력으로 마련되었으며, 지역 공동체 활성화의 일환으로 주목받고 있다. “함께 뛰놀고 함께 자라는 여름방학” 불광2동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 아이들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려 건강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기회를 만들고자 기획했다”며 “많은 어린이들이 시원한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여름
여름방학, 가족과 함께 떠나는 ‘추억속으로’—애기봉 레트로놀이터 이벤트 개최 김포시의 대표 글로벌 명소 애기봉이 오는 26일, 여름방학을 맞아 특별행사 ‘애기봉 레트로놀이터 이벤트 : 추억속으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온 가족이 함께 아날로그 감성을 체험하며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을 이어가기 위해 기획됐다. 추억 속 놀이터, 세대를 잇는 놀이 체험 행사장에는 과거 놀이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오징어게임 놀이터’가 마련돼 ▲딱지치기 ▲공기놀이 ▲비석치기 ▲제기차기 등 전통 놀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뛰놀며 유년 시절의 기억을 되새길 수 있는 기회다. 스탬프 미션과 추억의 간식 주요 체험존(오겜놀이터, 숨은그림찾기, 부채 만들기 등)을 돌며 수행하는 ‘스탬프 미션’도 마련돼 있어, 참여자에게는 쫀드기와 소라과자 등 추억의 간식이 제공된다. 놀이와 간식이 어우러진 오감 만족형 체험이 기대된다. 포토존부터 즉석사진까지, SNS 인증샷 타임 행사장은 SNS 연동 포토 월과 즉석 사진 인화 키오스크도 설치돼 특별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몰이가 예상된다. 공연으로 마무
[관악구, 여름 숲에서의 특별한 힐링 프로그램 선보여] 서울 관악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무더위를 잊고 자연 속에서 힐링과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관악산 여름 특별 산림 여가 프로그램'**을 7월 16일부터 8월 28일까지 운영한다. 아이들과 가족을 위한 자연 놀이터 관악구 내 5곳의 유아숲체험원에서는 아이들이 숲과 교감하며 몸과 마음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낙성대 유아숲: 매미 등 여름 곤충을 만나 숲의 소리를 체험 선우 유아숲: 계곡 탐험과 수생식물 관찰 삼성동 유아숲: 종이 연꽃 만들기와 물에 띄우기 당곡 유아숲: 물의 순환 원리 배우기 청룡산 유아숲: 여름 숲 상상놀이 운영 탄소흡수 도시정원으로 탄소중립 교육도 선우·당곡 유아숲에서는 친환경 작물 **양삼(캐나프)**을 활용해 뗏목이나 돛단배 만들기 등 도시정원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아이들은 자연재료로 나만의 배를 꾸미며 탄소중립의 의미를 배운다. 생태 체험관과 신림 계곡에서의 시원한 활동 관악산 숲속 생태체험관에서는 숲 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생태계와 환경에 대해 배우고, 신림 계곡에서는 수서곤충 관찰 및 물놀이 생태 체험이 제공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산림교육 전문가가 이끌
시흥시, 웨이브파크 서퍼존 전면 개방…입장권 없이도 여름 낭만 즐긴다 경기도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는 7월 17일부터 세계 최대 인공서핑장인 시흥웨이브파크 서퍼존을 거북섬 방문객들에게 입장권 없이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시민들은 서핑을 제외한 대부분의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되며, 여름철 도심 속 이국적 힐링을 만끽할 수 있을 전망이다. 서핑 명소, 낮부터 밤까지 누구나 즐기는 열린 공간 웨이브파크 서퍼존은 기존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야간 개방하던 운영 시간을 오전 11시부터 확대하여, 더 많은 방문객들이 이국적인 경관과 서퍼들의 퍼포먼스를 감상할 수 있게 됐다. 루프탑 시설도 개방되며, 파도와 음악이 어우러진 도심 속 여름 풍경이 시민들에게 새롭고 생동감 있는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 서핑대회·여름 페스티벌도 풍성 7월 18일부터 20일까지는 세계적인 서핑 대회인 '월드서프리그(WSL) 시흥 2025 코리아오픈'이 개최된다. 이와 더불어 18일과 19일에는 DJ 박명수, 소다 등 유명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시흥 써머비트 페스티벌'도 열려, 거북섬은 음악과 서핑이 함께 어우러진 여름의 복합문화 공간으로 변신한다. 시민이
장흥 여름의 절정, ‘2025 정남진 장흥 물축제’로 시원하게 터진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름축제 ‘2025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3일까지 전라남도 장흥군 탐진강과 편백숲 우드랜드 일원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올해 슬로건은 “장흥은 지금 즐거움이 콸콸콸!”.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살수대첩 거리 퍼레이드로 막을 열다 축제의 시작은 7월 26일(토) 오후 1시 살수대첩 거리 퍼레이드. 장흥군민회관에서 출발해 중앙로 일대를 누비며 글로벌 공연팀과 군민, 관광객이 함께하는 워터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올해는 태국 송크란 공연팀과 아프리카 타악 퍼포먼스팀 아냐포가 퍼레이드의 흥을 돋운다. 지상 최대의 물싸움, 물놀이 진수 선보여 축제 기간 동안 가장 뜨거운 코너는 매일 오후 2시~3시 진행되는 ‘지상 최대의 물싸움’. 물총, 물풍선, 물대포가 뒤엉킨 DJ 음악과 함께 온몸으로 즐기는 무한 물놀이는 여름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버릴 듯하다. 그 외에도 수중 줄다리기, 황금 물고기를 잡아라, 우든보트/바나나보트 체험 등 오감이 시원해지는 액티비티가 가득하다. 어린이를 위한 맞춤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