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김병수)가 지난 10월 10일 사우문화체육광장(사우동 261 일원)을 임시주차장으로 개방했다. 시는 인근 외청사를 비롯한 사우역 인근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외청사와 약 150m 거리에 있는 사우문화체육광장을 임시주차장으로 개방, 약 140대의 주차면을 조성했다. 현재 시는 본청 사무공간 부족으로 인해 본청과 약 400m 거리에 있는 민간건물(BYC, 원랜드)을 임차해 외청사로 사용하고 있으며, 3개국 13개 과 총 34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들 부서를 찾는 방문 민원인, 외청사 근무자, 건물 입점자 등 다수의 차량으로 인해 해당 건물 및 인근 지역의 주차난이 가중됐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 12월 외청사가 모두 본청으로 재배치될 때까지 사우문화체육광장을 임시주차장으로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주차장으로 개방되는 사우문화체육광장은 지난 2005년 공연 및 문화행사를 위한 야외무대로 조성됐고, 지난해 8월부터 올해 8월까지 공연 및 캠페인 등으로 24회 대관 사용됐다. 앞서 시는 지난 2021년 4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 운영에 따라 1년간 이곳을 임시주차장으로 사용한 바 있다. 주차장 사용은 평일로 제한해 주말 및 휴일에는
태백시(시장 이상호)가 스포츠 산업 활성화를 통한 인구유입 방안을 주제로 '다이나믹 스포츠 산업 도시 태백' 제안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알렸다. 이번 공모전은 오는 10월 8일까지 12일간 스포츠 산업 활성화를 통한 인구유입 방안을 주제로 전 국민(1인 1제안)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접수 방법은 국민생각함, 이메일(dongmin13869@korea.kr), 현장방문 등으로 접수 가능하다. 시상은 금상 1명(70만 원), 은상 1명(50만 원), 동상 1명(30만 원), 장려상 1명(20만 원), 노력상 2명(각 5만 원)으로 실무부서 심사·전국민 온라인 투표·실무위원회 심사 점수의 합이 70점 이상인 제안을 대상으로 최종 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이번 제안 공모전을 통해 다이나믹 스포츠 산업 도시 태백을 위한 다양하고 참신한 시민들의 의견이 제시되길 바라며, 다양한 제안을 귀담아 듣고 시정에 접목해 작지만 강한 도시 태백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일부터 오는 12일까지 개최되는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에 참여하는 전 세계 청소년들이 잼버리 사전·사후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군산을 방문한다. 사전·사후 투어 프로그램은 1일 부안의 잼버리 영지에 입소하기 전·후 국내 주요 관광명소를 투어하며 우리나라의 문화에 대해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수도권과 전북 주요 명소가 포함된 투어 프로그램에 대해 국가별로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를 확정했다. 군산의 사전·사후 투어 프로그램 참여자는 총 2,100여명으로 사전투어에 벨기에, 폴란드, 아이슬란드, 에스토니아, 대만 등의 참여자 1,400여명과 사후투어에 호주, 폴란드, 아일랜드, 체코, 에콰도르, 인도의 참여자 700여명이 시간여행마을과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경암 철길마을, 선유도 등 주요 관광명소를 방문한다. 지난 7월 31일 군산근대역사박물관과 경암철길마을을 방문한 벨기에 참가자 1,133명은 근대역사박물관의 기획전시 '군산으로 통해展'과 우리나라 근대의 생활상을 재현한 '근대생활관' 등의 전시 관람에 흥미를 보였으며, 경암철길마을의 달고나, 근현대 추억의 장난감 판매점 등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1일과 잼버리 사후 8월 12일, 8월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지난 7월 18일부터 28일까지 365세이프타운에서 개최된 제2회 대한민국 청소년 안전 캠프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전국의 초등학교 4∼6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최종 참가자는 1,125명이었다. 올여름 유독 강한 장맛비를 동반한 국지성 극한 호우로 인해 캠프 예약 취소 및 우천 시 대비 등의 어려움이 다소 있었다. 하지만, 태백시와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캠프 행사는 안전체험, 소방체험, 챌린지체험외에도 생존수영, 수난구조, 실화재체험 등 다른 곳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4개 분야 9개 특화 프로그램 운영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서늘한 기후 속에서 별이 쏟아지는 한여름밤 영화관람 및 캠프파이어도 즐길 수 있었다. 태백시 관계자는 "안전사고 없이 대한민국 최고의 안전 캠프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준비한 모든 것들을 무사히 진행할 수 있었던 것은 기존 한국안전체험관 인력 외에도 많은 일선 소방 공무원, 태백시 공무원, 대학생 아르바이트 등 일일 평균 80∼150명의 스태프들이 도와주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라며 안전캠프 성료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청소년들을 캠프
태백시 한국안전체험관은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제253차 청소년수련활동 인증위원회 심의 결과, '대한민국청소년안전캠프 1박2일' 프로그램이 인증 심의 기준을 충족해 청소년수련활동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청소년수련활동 인증제는 청소년활동진흥법 제35조에 따라 청소년이 안전하고 유익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국가가 심사 및 심의, 현장점검, 방문심사 확인 등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 인증하는 제도이다. 대한민국 청소년 안전캠프는 태백시와 강원도소방본부의 협업으로 이뤄지며, 365세이프타운의 활성화를 위해 소방관과 함께하는 여름 추억만들기 청소년 안전캠프이다. 지난 2022년 제1회 캠프 개최 시 2박3일 프로그램으로 인증받았으며, 올해에는 1박2일 프로그램을 추가로 개최해, 6월 22일 기준으로 청소년수련활동 인증 제11477호 고유번호와 인증마크를 획득했다. 제2회 대한민국 청소년 안전캠프는 오는 7월 18일부터 28일까지 2박3일 과정 2회와 1박2일 과정 2회로 진행되며,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캠프는 ▲오리엔테이션 및 안전교육 ▲재난안전체험, 심폐소생술 ▲소화 피난체험 ▲챌린지모험체험 ▲응급생존수영, 수상구
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자연 속 구민들의 건강 치유와 지역 황톳길을 활용한 맨발걷기 활성화를 위해 정례적인 걷기 이벤트와 함께 건강강좌 프로그램들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지난 13일부터 22일까지 연수 황톳길에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 11시로 나누어 하루 2회씩 모두 8회에 걸쳐 걷기 이론과 걷기 실습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맨발걷기의 이해와 방법, 효과 등 이론 교육에 이어 함께 걷는 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참여 주민 스스로 동아리를 구성해 소통과 교류를 통한 자발적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연수황톳길은 승기천변 선학동 행정복지센터부터 연수교까지 약 700m에 이르는 공간으로 그동안 지역 주민의 힐링공간이자 맨발걷기 명소로 사랑을 받아 왔다. 특히 오는 21일 오전 10시 연수구청 지하1층 연수아트홀에서는 '맨발걷기가 나를 살렸다', '맨발로 걸어라. 맨발걷기의 기적'의 저자이자 맨발걷기 국민운동본부 박동창 회장의 강연이 진행된다. 강연이 끝난 후에는 추첨을 통해 저자가 직접 서명한 도서도 증정할 예정으로 강연 참여 희망자는 전화와 연수문화포털 홈페이지(교육.강좌)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연수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2023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의정부 최초의 산림휴양시설인 '자일동 산림욕장'을 조성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자일동 산림욕장은 현충탑 주변 자일동 산87번지에 17만4천 792㎡ 면적으로 조성된다. 산림욕장이란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산림 안에서 맑은 공기를 호흡하고 접촉하며 산책 및 체력단련 등을 할 수 있도록 조성한 산림이다. 전국에 218개소, 경기도에 42개소가 있으나 의정부에는 지금까지 한 곳도 없었다. 시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산림휴양 수요와 산림복지 서비스에 대한 시민 요구를 적극 해결하기 위해 개발제한구역, 군사시설보호구역 등의 수많은 법적 제한사항을 극복했다. 전체 시 면적의 58%에 달하는 산림을 활용해 시민 휴식 문화공간으로 제공하고자 2021년부터 사업 추진 타당성을 검토했으며 지난해 10월 경기도로부터 산림욕장 조성계획 승인을 받았다. 자일동 산림욕장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16억5천만 원이 투입되며 경기도로부터 5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교부 받아 현재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자연친화적 숲길, 수국정원, 목공체험장, 쉼터, 화장실 및 주차장 등의 관리시설을 조성할 계획이
부산 동래구(구청장 장준용)는 동래구노인복지관(관장 정지희) 주관으로 지난 6월 8일 온천천 일원에서 2023년 노인권익증진 걷기대회 '어르신이 행복한 세상 행사'를 개최했다. 어르신이 주체가 돼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역 어르신 및 주민 300여 명이 참여했으며, 깨끗하고 쾌적한 우리 동네 온천천 조성을 위한 '줍깅(쓰레기 줍깅) 뽑깅(잡초뽑깅)'활동이 주로 이뤄졌다. 행사장에는 노인권익증진 및 환경 인식개선 캠페인, 동래구노인복지관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동래보건소 건강상담, 부산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의 노인학대 예방캠페인 등의 다양한 체험 공간을 마련해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부산 도시철도 명륜역 4번 출구에서 세병교까지 왕복 2.4㎞의 코스의 쓰레기를 주우며 친환경적 가치를 실현하고 인권 메시지를 홍보함으로써 지역 어르신과 주민들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어르신이 주인이 되는 이번 행사가 지역의 세대 통합의 장이 됐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노인 권익 신장을 위해 동래구가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행사를 준비한 정지희 동래구노인복지관장은 "어르신이 행복한 세상 오늘 행사가 어
경기 수원시가 시민들이 주변에서 언제든지 명품 가로숲길을 감상할 수 있도록 경수대로 등 8개소에 '정원형 띠녹지'를 조성했다. 지난 3월부터 ▲팽나무 등 교목 6종(179주) ▲문그로우 등 관목 15종(8219주) ▲털수염풀 등 지피식물 20종(6만 5190본) 등을 식재하고, 3개소에 연식의자, 13개소에 석재의자 등 시설물을 설치했다. 기존 띠녹지는 단일 수종 위주 관목으로 조성돼 미관이 단조롭고 계절감이 부족해 가로변 경관개선 효과는 상대적으로 미미했다는 지적이 있었다. 올해는 다양한 식물과 특이한 형태의 수목·조경석 등을 활용해 계절마다 모양과 색감이 변화하도록 조성했다. 또 화서문교차로·창룡문사거리 띠녹지 공간에는 20여 종의 작약과 팥꽃나무 등을 식재한 작약원을 조성하고, 교통섬·중앙분리대 등에 녹색공간을 도입했다. 독특한 형태의 수목과 다년생 지피식물을 심어 아름다운 산책길을 조성했다. 수성초·중촌초 통학로 2개소에는 어린이들을 미세먼지와 폭염으로부터 보호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가로수 사이에 지피식물을 심어 '자녀안심 그린숲'을 조성했다. 수원시공원녹지사업소 관계자는 "띠녹지 공간에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조성할 것"이라며 "가로숲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지난 5일 '송정공원 죽도 문화광장'을 준공했다. 구는 송정공원을 새단장하는 '죽도 문화광장 조성사업'을 2019년부터 2024년까지 3단계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0년 1단계로 죽도 입구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한 데 이어 이번에는 총면적 5천 238㎡ 규모의 문화광장 조성을 완료했다. 1·2단계 사업 시행으로 노상주차장을 없애는 대신 기존 27면에서 19면이 더 늘어난 46면의 공영주차장까지 조성해 송정을 찾은 관광객들의 주차 여건이 좋아졌다. 죽도 내 산책로와 편의시설을 리모델링하는 3단계 사업은 2024년에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