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오는 23일 '올림픽의 날(Olympic Day)'을 기념해 2주간 '삼성 헬스(Samsung Health)' 앱에서 '스텝 챌린지(Step Challenge)'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전 세계 올림픽 팬들과 삼성 헬스 사용자들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해 기획됐으며 글로벌 18개국에서 동시 진행된다. 10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는 '스텝 챌린지'의 도전 목표는 10만 걸음이다. 참여를 원하는 사용자들은 삼성 헬스 앱의 메인 배너를 클릭해 손쉽게 도전할 수 있다. 삼성 헬스의 '투게더' 메뉴에서 글로벌 순위와 목표 성취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18개국 참여자들과 경쟁하며 즐겁게 운동할 수 있다. 또한, 기간 내 목표를 달성한 참가자는 삼성 헬스 앱에서 확인할 수 있는 '올림픽의 날 뱃지'를 획득할 수 있다. 이 행사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올림픽의 날을 맞아 주관하는 '운동합시다(Let's Move)' 캠페인과 연계돼 진행된다. IOC가 세계인들에게 운동의 기쁨을 알리고자 진행되는 이 캠페인은 산책, 달리기, 계단 오르기 등 형식과 관계없이 일상생활의 신체 활동을 통해 운동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실제, 삼성 헬스의 '스텝 챌린지
충북 옥천군은 '제15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축제'를 기념해 펼쳐지는 '제15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가요제'와 '제3회 향수옥천 청소년 페스티벌' 참가자를 모집한다. 군은 지역의 대표 농특산물인 '포도와 복숭아'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전국 규모의 가요제를 마련하고 있으며 전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페스티벌도 개최한다. '가요제'는 19세 이상, '청소년 페스티벌'은 9세 이상 24세 이하의 청소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오는 12일부터 내달 12일 오후 6시까지 CJB 청주방송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각 행사의 본선 진출 10팀을 가리기 위해 내달 15일 오전 10시부터는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청소년 페스티벌 예심이 열리고 이어서 가요제 예심이 진행될 계획이다. 청소년 페스티벌 본선은 내달 29일, 가요제는 내달 30일에 옥천군 관성회관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청소년 페스티벌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총 500만 원의 상금(▲대상 1팀 200만 원 ▲우수상 1팀 100만 원 ▲인기상 1팀 60만 원 ▲참가상 7팀 각 20만 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또한 가요제 수상자에게는 대상 500만 원, 금상 300만 원, 은상 200만 원, 동상과 인기
장흥군은 지난 31일 정남진 삼산방조제에서 '깨끗한 바다, 도약하는 어촌경제'를 주제로 제28회 바다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바다의 날은 바다가 가지는 경제적, 환경적 가치와 그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1996년에 지정된 국가 기념일이다. 행사에는 장흥군을 비롯해 완도해양경찰서 해양오염방제과, 장흥군수협, 장흥군 어촌계연합회, 한국 수산업경영인연합회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최근 논란이 된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규탄결의'를 진행했다. 바다의 날 유공자로는 이장재 한국수산업경영인 장흥군연합회장과 장흥군청 해양수산과 백찬선 주무관이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행사 참여자들은 행사장 인근의 해안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폐합성수지, 폐어구 등 3톤의 해양폐기물을 수거했다. 김성 군수는 "장흥 바다는 '청정해역갯벌생태산업특구'로 지정돼 전국 최고의 친환경 수산물이 생산되는 곳이다"며 "친환경 수산물의 생산과 유통을 통해 어촌경제를 활성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추진하고 있는 수산물 콜드체인 조성사업과 수산물 저온위판장 건립사업 등을 통해 지역 어업인들의 편익과 소득 증진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30일 정읍시에 따르면 내장산IC는 전국 최고의 단풍 명소로 꼽히는 내장산국립공원을 비롯해 문화광장, 용산호, 내장산단풍생태공원 등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가기 위한 첫 관문이다. 기존 내장산IC 입구 회전교차로에도 나무가 식재돼 있었으나 최근 고사해 교통섬 전체가 아스팔트로 포장돼 삭막한 느낌을 줬었다. 시는 시목인 단풍나무를 이 자리에 식재하고 주변에 전통담장과 항아리를 적절히 배치해 현존하는 유일한 백제가요 '정읍사'의 문화적 가치를 계승하는 전통적인 느낌을 연출했다. 이와 함께 교통섬에는 관목과 초화류로 정원형 화단을 조성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변화시켰다. 또 야간에는 은은한 경관조명을 설치해 보행자의 안전과 운전자의 시야 확보에도 힘썼다. 시 관계자는 "내장산IC는 문화·관광도시로 발돋움하는 정읍시의 첫 관문인 만큼 특별한 공간으로 가꿔 나가고 있다"며 "이번 회전교차로 정비로 정읍시를 찾는 많은 관광객에게 정읍이 단풍의 고장임을 다시 한번 되새겨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해남군 목포구(木浦口) 등대에서 양화를 잇는 지방도 803호선이 지난 25일 개통했다. 이번 개통구간은 미개설됐던 2.6㎞로 지난 2018년부터 사업비 229억 원을 들여 공사를 추진해 왔다. 목포구 등대에서 양화 간 도로는 육지의 관문인 목포구인 시아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해안도로로 180도 전망이 탁 트인 에메랄드빛 바다와 아름다운 해안가의 낙조 풍경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특히 화원면 매월리의 목포구 등대는 대한제국 말기인 1908년 축조된 7.2m 높이로 95년간 육지의 관문인 목포구의 이정표가 돼왔다. 지난 2003년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36.5m의 새 등대가 건립되면서 쌍둥이 등대를 배경으로 서해바다의 환상적인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해넘이 명소로 꼽히고 있다. 해남군은 목포구 등대 일원을 관광명소화하기 위해 예술의 등대 전시관 조성 등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도로 개통과 함께 도로 주변 해안선을 따라 산책로 및 전망대도 설치돼 관광객들이 편안히 쉬어갈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이와 더불어 해남군 화원면 일대 도로 교통망 확충이 속속 추진되고 있어 오시아노 관광단지와 솔라시도 기업도시 활성화에도 청신호가 되고 있다. 이번 목포
경기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신숙주 선생묘와 의정부 부용길을 연계한 '자연과 나를 만나는 길, 의정부 부용길'이 경기도의 역사·문화·생태 관광 융합 콘텐츠 개발 공모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관광콘텐츠를 개발·운영해 이야기가 있는 관광명소를 조성하는 내용이다. '의정부 부용길'은 의정부에 조성된 9개의 소풍길 중 제5코스 구간으로 한글창제의 주역 신숙주 선생묘 등 역사적 인물과 문화재를 품고 있다. 시는 관광객들이 이 구간을 어릴 적 소풍 가는 마음으로 즐기며 느낄 수 있도록 숲 해설, 명상, 요가체험 프로그램과 역사문화체험 콘텐츠를 구성해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약 9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경기관광공사의 전문 컨설팅을 거쳐 내달 중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의정부 부용길에 스토리를 입혀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할 것"이라며 "지역의 숨겨진 역사 속 이야기와 숲이라는 자연환경을 관광테마로 재구성해 앞으로 더 많은 관광객들이 의정부를 소풍 오는 마음으로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 동행축제에 전국 1천 800여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이하 전통시장)도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7일간 참여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동행축제가 '온 국민, 힘 모으기!' 캠페인이 될 수 있도록 전국 모든 전통시장이 참여해 소비자들의 구매를 이끌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전통시장에서 진행하는 '2023 동행축제'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참여 기간 내내 '전통시장과 가정의 달을 연상시키는 제시어'의 끝말이 포함된 전통시장 상품을 구매한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매일 100명씩 총 700명에게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고, 축제 기간 전통시장을 5회 이상 이용한 단골 고객과 전통시장 대표 품목으로 만들어진 빙고판을 완성하는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통시장 방문 후 인근 관광명소에 가족과 함께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200명에게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고, 전통시장에서 진행하는 봄 축제를 자신의 SNS를 통해 홍보하는 고객들을 위한 소정의 선물도 준비했다. 전통시장을 방문하기 어려운 고객들을 위한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온라인 장보기 플랫폼 이
4일 과천시에 따르면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중앙공원(도서관길 36) 일원에서 '꽃과 함께 행복한 과천의 봄'이라는 주제로 봄꽃 축제가 열린다. 개막 축하공연은 오는 19일 오후 5시,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되며 가수 박상철, 여행스케치, 도시아이들, 오정태, 서인아 등이 출연해 화려하게 무대를 꾸민다. 중앙공원 분수대 일원에 조성되는 행사장에는 과천의 명품 화훼 브랜드 '이코체' 전시관과 봄에 피는 꽃을 구역별, 공간별로 조형물이 설치되며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꽃과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다양한 포토존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과천시는 이번 행사에서 꽃 소비 활성화를 위해 꽃 직거래 장터를 마련하며 시중 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꽃과 반려식물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행사 시작일인 오는 19일에는 텀블러나 다회용 컵을 지참하고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에게는 커피 나눔 이벤트도 진행된다. 과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꽃 관람 행사에 많은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안전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과천시는 세계적인 명품 화훼도시를 지향하며 화훼브랜드 '이코체'를 개발
㈔부산민속예술보존협회(이사장 박순희)는 오는 5월 6일 부산민속예술관에서 '제58주년 동래민속예술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래민속예술축제는 역사와 충절의 고장 동래지역에서 전통예술을 보존하고 전승하기 위한 사명감으로 58년 동안 개최된 뿌리 깊은 민속예술축제이다. 동래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축제로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대한민국공연예술제'에 선정돼 쾌거를 이루는 등 대한민국의 대표 민속예술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동래민속예술축제를 운영하는 ㈔부산민속예술보존협회는 부산을 대표하는 무형문화재 예술단체로서 현재 부산민속예술관을 운영하며 문화재 전수 교육을 이어 나가고 있다.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 및 전통문화의 발전과 전승을 위해 매년 다양한 예술교육, 공연, 축제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매년 동래민속예술축제를 개최해 전통 민속예술의 위대함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특히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며 동래에 많은 예술가가 모여 축제의 장을 펼쳐낸다고 한다. 오는 6일 토요일 오후 1시 금강공원 내에 부산민속예술관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동래지신밟기보존회 및 다수의 출연진이 금강공원 입구부터 길놀이를 시작하면서 공연의 시작을 알린다. 동래지신밟기 보존회의 주산지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평화누리길의 가을의 정점을 찍던 '김포 평화누리길 걷기 행사'가 올해는 여름의 푸르름을 만끽하는 '6월 걷기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김포시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오는 6월 3일 개최되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김포함상공원∼덕포진∼손돌목∼부래도를 거쳐 덕포진 한옥마을을 찍고 김포함상공원'으로 다시 돌아오는 '순한 맛 6.5㎞' 순환 코스로 운영된다. 올해는 가을 향기를 가득 품었던 예년 행사와는 달리, 개최 시기를 변경한 까닭에 평화누리길 1코스의 '여름 맛'을 무한히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본격 걷기 행사 전에는 함상공원을 무대로 하는 화려한 축하공연과 참가자 이벤트 등이 열려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며 안전한 행사를 위해 준비운동 시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