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일상 속 문화'로 활짝... 공원·아파트 찾아가는 공연 '호응' 생활 공간 활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주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공원과 아파트 등 도심 속 생활 공간을 활용한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이 즐거운 문화도시'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이 가까이에서 문화를 접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서구는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생활 공간을 무대 삼아 문화 확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주민들이 자주 찾는 공원에서 열리는 버스킹 공연 '도시 락(樂)'은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도시 락' 공연은 풍암호수공원, 상무시민공원, 염주어린이공원 등 주요 생활 공간에서 펼쳐지며, 지역 예술가들에게는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들에게는 일상 속에서 쉽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공연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풍암호수공원과 상무시민공원에서, 매월 둘째·넷째 주 수요일 오후 6시 30분에는 염주어린이공원에서 진행됩니다. 매월 첫째·셋째·다섯째 주 수요일에는 주민 참여 버스킹팀의 무대도 마련되어 관객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또한, 문화시설 접근이 어려운 아파트
'수육런'으로 유명한 금천사랑 마라톤대회, 18일 성황리 개최 제19회 금천구육상연맹회장배 금천사랑 마라톤대회 안양천 일원서 열려 5km, 10km 코스에 총 500명 참가... 완주 후 푸짐한 수육과 막걸리 제공 높은 관심 속 온라인 접수 조기 마감... '금천구 대표 마라톤' 입증 금천구(구청장 유성훈)의 대표적인 마라톤 대회인 '제19회 금천구육상연맹회장배 금천사랑 마라톤대회'가 18일 안양천 다목적광장 일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습니다. 금천구체육회가 주최하고 금천구청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금천구청장배 건강달리기 대회'와 함께 금천구를 대표하는 마라톤 행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특히 완주 여부와 관계없이 참가자 모두에게 따뜻한 수육과 막걸리가 제공되어 일명 '수육런'으로 불리며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는 안양천 다목적광장을 출발하여 철산교를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5㎞ 코스와 구일역을 반환점으로 하는 10㎞ 코스로 구성되었으며, 총 500명의 참가자들이 쾌청한 봄날씨 속에서 레이스를 펼쳤습니다. 마라톤 완주 후에는 참가자들에게 따뜻한 수육과 두부김치, 그리고 시원한 막걸리가 제공되어 달리기로 지친 몸에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참가자들은 '힘차
평택시-국립수목원, '정원·산림자원 협력' 맞손... '정원도시 평택' 도약 박차 정원정책 연구·수목원 조성 기술 교류...생물다양성 증진 활동 활성화 2025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 국립수목원 모델정원 조성 예정 평택시(시장 정장선)와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이 정원 및 산림자원 분야의 공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정원도시 평택'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양 기관은 지난 14일 평택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정장선 평택시장과 임영석 국립수목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갖고, 앞으로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정원정책 연구 활성화 ▲수목원 및 정원 조성에 대한 기술 검토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전시·교육·보전 활동의 활성화 ▲전시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우리 시는 산림 비율이 16.9%로 녹지가 부족한 도시이며, 정원의 확대와 수목원 조성이 꼭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국립수목원과의 협약이 평택이 정원도시로 도약하고 수목원 조성 사업을 추진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평택시는 국립수목원과의 협력을 통해 기후
서울 강서구, '2025 우장산 그린페스타' 개최... 친환경 실천의 장 마련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오는 1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우장산 축구장에서 '2025 우장산 그린페스타'를 개최합니다. '함께하는 그린라이프, 우장산에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프로그램으로 꾸며집니다. 축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에코 콘서트가 진행되며, 벌룬 퍼포먼스, 마술쇼, 인디밴드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오후 2시부터는 개막식이 시작되며, 자전거 발전기를 활용한 친환경 퍼포먼스와 축하공연이 이어집니다. 참가자들이 직접 자전거 페달을 밟아 전기를 생산하면 그 에너지로 아름다운 비눗방울이 만들어지는 이 퍼포먼스는 신재생에너지의 원리와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축하공연에는 히든싱어 조성모 편 우승자인 가수 임성현 씨가 특별 출연하여 무대를 빛낼 예정입니다. 축제장 곳곳에서는 다양한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됩니다. 인공지능 순환자원 회수 로봇 '수퍼규브' 체험, 연못 모형에서 쓰레기를 낚는 환경 낚시터, 환경도서를 열람할 수 있는 지구환
익산 함라산, 금강 조망 데크길로 시민 힐링 명소 거듭난다 금강의 빼어난 물길과 한반도 최북단 야생 녹차밭이 어우러진 익산 '함라산'이 자연과 쉼을 품은 시민의 힐링 산책길로 새롭게 단장되고 있습니다. 익산시는 '함라산 데크길 조성사업 2단계'가 오는 6월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완료된 1단계 사업에 이어 시민과 방문객들이 함라산의 아름다운 생태경관을 보다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데크길과 전망대를 중심으로 정비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2단계 사업에는 총 사업비 7억 원을 투입하여 총 연장 564m의 데크형 산책로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이 구간이 완성되면 방문객들은 최북단 야생 차나무를 더욱 가까이에서 만나고 금강의 시원한 물줄기를 한눈에 조망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익산시는 이번 2단계 사업을 포함하여 총 20억 원을 투입, 약 1.5km에 이르는 전체 데크길 구간을 세 단계에 걸쳐 순차적으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마지막 단계인 2026년 추진될 3단계 사업을 통해 산책로의 완성도를 높이고, 전 구간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탄탄한 숲길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이와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을 위한 자연의 안식처, 충북 제천 '덕동생태숲' 충북 제천시 백운산 자락에 위치한 '덕동생태숲'이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을 위한 자연 속 힐링 명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충청북도산림환경연구소가 운영하는 덕동생태숲은 풍부한 생물자원을 간직한 생태계의 보고입니다. 이곳은 백운산 일대의 희귀·토종자원 보전 관리에 힘쓰는 동시에, 덕동생태관, 산림욕장, 생태탐방로 등 자연 체험 시설을 운영하며 방문객들에게 자연을 직접 느끼고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덕동생태숲에서 상시 운영하는 나무목걸이, 솔방울 공예 등 산림 부산물을 활용한 자연학습 체험교실과, 숲 해설가의 설명을 들으며 숲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숲 해설 프로그램은 방문객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특히, 매년 5월부터 10월까지 매월 2회 진행되는 '덕동생태숲 목재 문화 체험교실'에서는 독서 받침대, 미니 찻상, 의자, 책꽂이 등 다양한 목재 소품을 직접 만들 수 있어 체험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덕동생태숲에는 초등학교 체험학습, 소방공무원 대상 힐링 프로그램, 자연 속 사생대회 등 다양한 기관 및 단체의 방문이 잇따르고 있으며, 산림 문화를 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