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시장 박승원)가 부족한 관내 공공체육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종합계획을 마련한다. 시는 8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박승원 광명시장 주재로 '광명시 공공체육시설 확충 종합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재건축, 재개발 등 활발한 도시개발로 인한 체육시설 수요 증가와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광명·하안2지구 등 향후 개발계획에 맞춰 구체적인 체육시설 확충 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추진됐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종목별, 지역별 체육시설 현황과 수요를 분석하고, 향후 광명시 인구 구조 변화에 따른 체육활동 참여율과 실태 예측, 주민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계획 수립 방향을 설정했다. '즐거운 생활체육, 건강한 광명시민'을 목표로 공공체육시설 확충, 시설 이용 편의성 확보, 체계적인 시설물 관리, 주민 참여 활성화 등 4대 추진 방향을 설정했다. 아울러 시를 서부, 북부, 남부 생활권으로 나눠 지역 구조와 특성에 맞는 균형적인 공공체육시설 확충 및 배치 방안을 제시했다. 광명·시흥 3기 신도시를 대상으로 오는 2031년까지의 중장기 사업계획과 재원 확보 방안 등을 담았다. 시는 이날 최종보고회에서 논의한 내용을 반영해 중장기적인
전라남도는 체육기반시설 분야에 381억 원을 투입하여, 113개의 공공 체육시설을 확충하고 개보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를 통해 체육시설의 소외된 부분을 해결하고, 모든 도민들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입니다. 지난해, 전라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활체육시설 확충 기금 공모사업'에 참여하여 여수, 담양, 완도에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중 여수에는 일반형 시설을, 담양과 완도에는 장애인형 시설을 설치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사업에는 총 80억 원의 기금이 투입됩니다. 또한, 근린생활형 소규모 다목적체육관 건립사업을 통해 순천, 보성, 해남, 진도에 다목적체육관을 건립할 계획이며, 이에 15억 원의 국비가 투입됩니다. 전라남도는 더불어 지역 특색에 맞는 체육시설, 노인건강체육시설, 운동장체육시설, 생활체육공원, 레저스포츠시설, 동네체육시설 등을 추진하기 위해 26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강인중 전라남도 스포츠산업과장은 "2025년 생활체육시설 중앙 공모에 적극 대응하며, 모든 도민이 활기차고 안전하게 스포츠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이번 연도에 지역 내 4개의 공원에 총 510㎡ 규모의 맨발걷기 길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이는 최근 맨발걷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공원 이용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목표입니다. 맨발걷기는 신경안정, 염증 및 통증 완화, 면역계 정상작동 등의 효과가 인정되어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번에 맨발걷기 길이 조성될 공원은 효창공원(150㎡), 응봉공원(120㎡), 성촌공원(60㎡), 이촌어린이공원(180㎡)이며, 총 4억 6천만 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맨발걷기 길은 주로 황토와 마사토를 섞은 흙길로 구성되며, 이용자들이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세족장과 벤치 등도 함께 설치할 계획입니다. 효창공원에는 황토족탕도 추가로 설치되며, 성촌공원에는 맨발걷기 길과 일반 산책로를 함께 설치해 공원 동선에 제약을 받지 않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개장 후에는 자체 인력을 활용해 흙길을 관리하며, 수분을 적절히 유지하고 낙엽 등 이물질을 제거하여 맨발로 걷기에 최적의 상태를 유지할 계획입니다. 현재 각 공원별로 설계가 진행 중이며, 올해 5~7월에 일반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용산구는 지난해 '서울특별시 용산구 맨발걷기 활성화 지원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행주산성을 야간에도 개방하며 시민들이 야경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계획은 3월부터 10월까지 매월 2·4째 주 토요일에 진행되며, 첫 시작일은 2024년 3월 9일 토요일입니다. 행주산성은 아름다운 한강 풍광과 함께 역사적인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인기 명소입니다. 임진왜란 3대 대첩 중 하나인 행주대첩이 일어난 곳이기도 합니다. 산성은 덕양산을 중심으로 퇴뫼식 토성 형태로 되어 있으며, 전체 둘레는 약 1km입니다. 방문객들은 대첩문에서 시작하여 권율장군 동상, 충장사, 덕양정 등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행주대첩비가 위치한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으며, 정상에서는 강바람과 아름다운 한강 야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야간 개장 시간은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마지막 입장은 오후 9시까지입니다. 관람료는 무료입니다. 또한, 행주산성 제1, 제2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일반 운영 시간에는 유료지만 오후 6시 이후 야간 개장 시에는 무료로 주차할 수 있습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야간개장 운영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행주산성의 야경을 즐기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관광명소로 조성하겠다"고
하동군은 지난 27일 구례군 일원에서 섬진강권 통합 관광벨트 조성에 대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하였다는 소식을 전하였습니다. 이 간담회에는 하승철 하동군수, 정인화 광양시장, 이상철 곡성군수, 김순호 구례군수 등 4개 지자체 시장·군수와 실무진 30여 명이 참석하였습니다. 간담회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남부권 광역 관광개발 계획에 반영된 사업의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주로 논의하였습니다. 2020년 섬진강에서 발생한 수해를 계기로 4개 시·군은 위기를 기회로 변화시키기 위해 2021년 2월 섬진강 통합 관광벨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이후로는 섬진강의 풍부한 자연 자원과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해 4개 시·군이 하나의 광역 관광권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하고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군 관계자는 "기초지방자치단체가 중심이 돼 지역을 넘어 광역 관광권을 구축한 적극적인 사례로 섬진강권이 주목받고 있다"라며 "섬진강 관광 시대 도약을 위해 4개 시군이 연계 관광사업 발굴에 공동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라고 전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활성화와 함께 관광객들에게 더 풍부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
부산 동래구(구청장 장준용)는 지난 2월 25일 동래읍성지 북문 광장에서 (사)부산민속연보존회(회장 배무삼) 주관으로 '부산동래 전국 전통연날리기 대회'를 개최해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으며 전통연 교육 및 만들기(초등부), 연날리기 대회(초등부, 일반부), 창작연 날리기 시연으로 진행됐으며 초등부 64명, 일반부 60명이 참가했다. 행사는 개회식, 초등부 대회(연만들기, 날리기, 시상 등), 일반부 대회(날리기, 시상) 순으로 1∼2차 예선 및 본선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연날리기 판정은 초등부는 시간 내 높이 멀리 날리기, 일반부는 연싸움(연줄 끊기)으로 각 8명을 선발한 후 각 부별 본선을 통해 1∼8위를 결정했다. 초등부는 1위 김지유(부산 교동초 5학년), 2위 신유나(부산 교동초 3학년), 공동 3위 김나현(부산 여고초 4학년), 한지아(부산 교동초 3학년), 일반부는 1위 김성호(경남 밀양), 2위 김우재(부산 수영구), 공동 3위 임용식(광주 북구), 김대후(부산 동래구)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의 특징은 초등부 참가자들은 동래전통연 만들기와 날리기 보유자인 배무삼(부산시 무형문화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노후 보도 및 화단을 정비해 보행 안전을 확보하고, 테마 거리 조성으로 도시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신월4동 걷고 싶은 거리 재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05년에 조성된 신월4동 오목로3길 51∼오목로4길11 거리는 폭 2∼10m, 왕복 연장 1,200m의 보도 구간으로, 그간 보행로 바닥의 부분적 보수로 패턴의 통일성이 부족했으며, 거리 상징물도 상당수 노후화돼 도시미관을 크게 저해해왔다. 또한, 자전거 거치대·각종 수거함, 수목 등 보도 곳곳에 통행 방해 요소가 있어 조성한지 20년 만에 거리 전반 정비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신월4동 걷고 싶은 거리 재정비 디자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올해 6월까지 완료하고, 7월에 착공해 내년 6월까지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개선 방향으로는 ▲가로의 특성, 보행자 형태 반영한 가로방향성 재정립 ▲화단 등 녹지환경 정비 ▲노후 보도 개선 및 심미적 패턴 적용 ▲지역 특색 반영한 간접 조명 및 포토존 설치 ▲환경조사 토대로 한 공공시설물·조명 위치 정비 등이 있다. 특히, 구는 주택 및 상가 인근에 위치해 유동 인구가 많은 점과 소나무·벚꽃나무 등 거리 주변 자
보은군 속리산휴양사업소(소장 장덕수)는 삼가··북암농촌체험관 캠핑장과 보은국민여가캠핑장이 2개월간의 동절기 휴장을 마치고 오는 3월 1일부터 개장한다고 밝혔다. 군은 휴장 기간 삼가농촌체험관 어린이 실내놀이터 설치 및 물탱크 교체와 보은국민여가캠핑장 보강공사를 추진하는 등 이용객 편의 증진을 위한 캠핑장 시설 정비사업을 추진했다. 군은 늘어나는 산림휴양과 캠핑 수요에 맞춰 삼가·북암농촌체험관과 보은국민여가캠핑장을 조성해 보은의 청정한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우수한 시설이 캠핑객들로부터 입소문이 나면서 인기 캠핑장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특히 북암농촌체험관은 가족 친화 야영장으로서 높은 평가를 받아 '2023년 공공 우수야영장'에 선정되기도 했다. 장덕수 소장 "2024년에도 많은 캠핑 인구가 보은으로 유입되는 마중물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안전한 캠핑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농촌체험관에서 운영 중인 체험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암농촌체험관 캠핑장 35면, 삼가농촌체험관 캠핑장 28면, 보은국민여가캠핑장의 글램핑 10동 및 캠핑장 23면 등 다양한 캠핑 시설을 갖췄다.
(재)김해문화재단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이 삼일절을 기념해 영화 무료관람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올해 매월 다른 테마로 진행되는 '클레이아크 영화산책'의 일환으로 지난 2월 명절 상영에 이어 열린다. 행사는 3월 1일(금)부터 3월 3일(일)까지 오후 2시마다 미술관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상영작은 총 3편으로 먼저 삼일절인 1일은 재일위안부재판을 담은 다큐멘터리 '나의 마음은 지지 않았다(2009, 12세 관람가)', 2일은 위안부 피해자 복지시설 '나눔의 집'을 다룬 다큐멘터리 '에움길(2019, 전체관람가)', 3일은 일제강점기 위안부의 참상을 고발한 영화 '귀향(2016, 15세 관람가)'이 상영된다. 세 영화는 모두 위안부 피해자들의 비극적인 상흔과 상처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싸워나가는 신념, 서로를 지지하며 걸어 나가는 따뜻한 모습을 기록함으로써 그들에게 건네는 위로와 후세대가 지켜나갈 약속을 다루고 있다. 영화는 당일 전시 관람객 대상으로 무료 상영한다. 영화 관람을 희망하는 이는 미술관 매표소에서 전시관람 티켓을 반드시 발권해야 한다. 별도 예약 없이 회당 최대 110명까지 관람 가능하다. 미술관 관계자는 "일제 지배에 항거해 대한민국의 독
시화호가 조성된 지 올해로 30주년을 맞는 가운데 이민근 안산시장은 시화호를 환경교육을 위한 메카로 자리 잡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지난 22일 화성시 송산글로벌교육연구센터에서 개최된 제9차 시화호권정책협의회에 참석해 "과거 환경오염을 극복해 낸 글로벌 모델 시화호를 환경교육의 메카로 세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산시는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안산갈대습지 생태환경 교육시설을 건립 중이다. 시설이 조성되면 경기도 유일의 생물 자원보전 거점시설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전시, 체험, 생태환경 교육 등을 진행해 시화호, 갈대습지공원의 생태 보전은 물론, 교육 홍보 등이 활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앞서 안산시는 지난 2008년 전국 최초로 지역 환경분야 재단인 안산환경재단을 설립해 시화호 환경정화 및 모니터링, 시민 환경교육 등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2022년 환경부 주관 환경 교육도시로 지정받은 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환경보전 활동과 교육을 수행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바 있다. 이날 열린 제9차 시화호권 정책협의회에서는 세계 속의 시화호로 도약하는 원년으로서의 '2024 시화호의 해' 선포식 퍼포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