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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동막해변 새단장…휴식공간 조성

 

강화군, 동막해변 소나무밭 새단장 완료 예정

강화군(군수 박용철)이 아름다운 해안과 낙조를 자랑하는 동막해변을 새롭게 단장하고 있다. 군은 '동막해변 소나무밭 생육환경 및 휴식공간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며, 오는 11월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동막해변의 소나무밭을 보호하고, 주민과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최근 소나무밭의 일부 수목이 고사됨에 따라, 군은 토양 개량과 맥문동 식재를 통해 소나무에게 최적의 생육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또한, 올해는 소나무밭 내 휴식 공간을 마련해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휴식 공간에는 피크닉 테이블, 벤치, 휴게 그늘막, 상징 조형물 등이 설치되며, 편안한 야영을 위한 휴게 데크도 마련된다. 특히 소나무밭 중앙에는 아트플로어가 설치되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계획으로, 버스킹 공연, 플리마켓, 예술 전시 등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동막해변에 다양한 휴식공간과 편의시설이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현재 사업이 진행 중이지만, 해변 자체는 계속 이용 가능하다. 다만 소나무밭 일부 구간은 공사로 인해 이용이 제한되며, 기존 세족장은 사용이 중지된다. 대신 동막해변 샤워장 1층이 임시 세족장으로 개방되어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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