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평택항 마라톤대회’ 성황리 마무리… 7,745명 참가로 열기 후끈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0월 19일 포승읍 엠에스로지스틱 일원에서 열린 ‘2025년 평택항 마라톤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로 22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총 7,745명이 참가 신청을 하며 온라인 접수가 조기 마감되는 등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공동 주최로 탄탄한 운영… 자원봉사자 활약도 빛나
이번 대회는 평택시체육회, 경인일보, SK브로드밴드가 공동 주최하고, 평택시체육회와 평택시육상연맹이 주관했으며, 평택시와 평택시의회가 후원했다. 대회 당일에는 박종근 평택시체육회장, 홍정표 경인일보 사장, 박진효 SK브로드밴드 대표를 비롯해 정장선 평택시장,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 등 국·도·시의원과 내빈 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평택시새마을부녀회(회장 손동옥), 평택·송탄모범운전자회(회장 김려중·김정숙), 시민경찰연합회 평택지대(대장 남준규)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대회 운영과 교통안전 관리에 적극 참여해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도왔다.
“국제 마라톤으로 도약할 것”… 관계자들의 각오
박종근 평택시체육회장은 “작년 대회에서 나타난 부족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임직원과 관계자 모두가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아직 부족한 부분도 있으나, 평택항 마라톤이 국제 마라톤대회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항 마라톤 개최를 위해 힘써주신 평택시체육회, 경인일보, SK브로드밴드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특히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신 평택시새마을부녀회와 모범운전자회, 시민경찰연합회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내년 대회에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평택항 마라톤대회는 시민의 건강 증진과 지역 공동체의 화합을 도모하는 대표적인 체육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향후 국제 대회로의 성장 가능성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