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올 하반기 '자전거 고치러 간당께' 운영을 재개한다. 서구는 서구청 및 18개 동별 거점지역에서 매주 화∼금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자전거 수리 서비스를 실시한다. 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체인, 기어, 브레이크 등 안전장치에 대한 무료 점검 ▲윤활유, 공기주입, 펑크 수리 등 간단한 정비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서구는 주말에 광주천변을 이용하는 자전거 라이더를 위해 영산강 자전길 안내센터와 동천교 하부에서도 무료 점검 및 경정비를 추진하며, 동천교에서는 자전거 무료 대여도 진행한다. 동별 세부일정은 서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기후환경과(360-7894)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철 서구청 기후환경과장은 "이 사업을 통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꾀하는 한편 방치 자전거 발생을 예방하고 올바른 자전거 이용 문화 조성 및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2010년부터 13년째 매년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0년 1691건, 2021년 2332건, 2022년 2
남해군에서 불고 있는 노르딕워킹 바람이 범상치 않다. 선착순 60명으로 일찌감치 접수 마감된 제1회 남해바래길 노르딕워킹 작은소풍(월 정기걷기)이 9월 2일 개최돼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한국노르딕워킹협회(협회장 박상신)에 따르면 '전국규모의 노르딕워킹 대회나 축제를 치러도 100∼150명 정도가 일반적인데, 정기걷기로 60명이 노르딕워킹으로 걸은 것'은 대단히 이례적이라고 한다. 남해군의 이번 노르딕워킹 관련 전국기록은 지난 8월 4일 노르딕워킹 전문 코치(2급 지도자)를 25명 배출해 최다보유 기초지자체가 된 것에 이은 두 번째다. 단순하게 인원만 많은 것이 아니다. 매주 화요일 저녁(앵강다숲)과 목요일 아침(남해여중 운동장)에는 주민들을 위한 노르딕워킹 무료강좌도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한 노르딕워킹은 유럽에서는 이미 일반화된 건강걷기법이다. 노르딕워킹은 전용 폴(스틱)을 이용해서 마치 네 발로 걷는 듯한 사족보행법이다. 일반적인 걷기에 비해 칼로리 소모가 높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며, 척추 관련 질환에 효과적이다. 걸을 때 무릎에 걸리는 하중을 최대 40%까지 줄여주기도 해서 어르신들이 많은 지역에 더욱 접합한 걷기법으로도 알려져 있다.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오는 10월 7일에서 8일까지 열리는 '제1회 경기도 세계 커피콩 축제'를 기념하는 축하 행사로 9월 16일과 23일 은계호수공원 주 무대에서 요가 프로그램인 '나마스테 은계'를 진행한다. 9월 16일에는 '인도 정통 빈야사와 함께하는 커피 요가'가 진행되고, 23일에는 '위로받는 음악요가 인사이드플로우'가 진행된다. 행사는 50분간 무료로 진행되며,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요가 매트는 현장에서 제공되며, 편한 복장으로 참가하면 된다. 축제 당일인 10월 7일에는 아크로(acro) 커피 요가 공연이 진행된다. '아크로(acro) 요가'란 아크로바틱과 요가의 합성어로 두 명의 사람이 파트너가 돼 연결된 움직임으로 음악과 함께 작품을 만드는 공연이다. 이번 커피콩 축제 개최를 축하하고자 커피와 관련된 즐겁고 따뜻한 음악으로 토대로 작품을 시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행사로 '경기도 세계 커피콩 축제'를 널리 알리고, 은계호수공원 일대의 상권 활성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9월 16일과 23일에 열리는 요가 프로그램의 참가 신청 인원은 일일 참여 50명 선착순 예약으로 진행한다.
안성시는 안성 시민의 생활 속 건강을 위한 자전거 대행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9월 23일(토) 안성농업인 직거래 새벽시장에서 오전 9시부터∼12시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자전거 체험교육, 자전거 대행진, 자전거 무상점검(17시까지) 이벤트를 개최한다. 자전거 체험교육은 올바른 자전거 통행 방법, 출발과 정지, 안전 표지판 숙지 등의 이론교육 진행 후 자전거 타기 실습교육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안성시 자전거연맹과 함께하는 자전거 대행진은 행사장 주변을 상쾌한 가을 바람을 맞으며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즐거운 자전거 라이딩 건강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또한 자전거 무상점검도 실시해 자전거 교육부터 라이딩, 수리까지 모두 한자리에서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안성시 관계자는 "안성 시민의 건강과 레저 생활을 위한 자전거이용 활성화 방안 마련과 시설 유지, 관리에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남해군은 관광객이 남해군에서 장기간 머물며 남해의 가을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달음 남해' 3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달음 남해'는 경상남도와 남해군이 관광객 유치 증대와 체류형 여행 분위기 확산을 위해 '2023년 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참가자가 직접 여행을 기획·진행하고 본인의 SNS를 통해 남해군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사업이다. 3차 참가자 신청 접수는 9월 1일부터 15일까지로 경남지역 외 만 19세 이상 거주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모집 대상에 대해 평가표에 따라 11팀을 선정해 9월 18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참가자는 10월 1일부터 11월 20일까지 남해군을 15일 또는 30일 동안 자유여행하면서 개인 SNS, 유튜브, 스토리형 블로그 등으로 홍보하고 여행 종료 후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숙박비와 체험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상세한 내용은 남해군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남해군 관계자는 "힐링·낭만·청정의 보물섬 남해에서 장기간 머물며 천혜의 풍광을 즐기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다시 찾고 싶은 남해군이 될 수 있도록 남해관광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시민의 생활체육과 다양한 여가활동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조치원읍 신흥리 일원에 조성한 세종시민운동장이 오는 3일 정식 개장한다. 이번에 개장하는 세종시민운동장은 최근 급격한 인구 증가에 대비해 공공체육 기반 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조성된 공원형 운동장이다. 시는 지난 2017년 5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약 5년 7개월간 총 282억 원의 예산을 투입, 세종시민운동장을 조성했다. 특히 세종시민운동장은 기본설계부터 전문가, 지역주민, 체육단체 등이 참여한 추진협의체 구성해 여러 차례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수요자 중심의 시설 배치를 추진했다. 세종시민운동장은 부지면적 10만 900㎡ 규모로, 주경기장에는 세종시 최초의 천연잔디 축구장 1면과 육상 트랙이 설치됐으며, 보조경기장에는 인조잔디 축구장 1면과 족구장 3면이 설치됐다. 세종시민운동장은 청춘공원, 도도리파크, 시민체육관, 조치원복컴수영장 등과 연계해 각종 스포츠와 문화행사도 열 수 있어 시민을 위한 생활체육 및 다양한 여가활동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세종시민운동장을 활용해 각종 전국 규모 대회를 유치하는 등 생활체육 및 지역경제 활성화 계기로 삼는다는 계
"100세 시대 무병장수를 누릴 수 있도록 전국 최고 수준의 '명품 맨발걷기 도시'를 조성한 하남시의 노력에 깊은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걷고 싶은 하남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황토산책길을 조성하고 주변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등 맨발걷기 문화를 선도하고 있어 화제다. 1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시민들이 한강 당정뜰 제방도로(한강 둑길)에 조성한 모랫길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 종점에 세족시설 2개소를 설치하고 임시주차공간을 추가로 확보하는 등 편의시설 인프라 조성을 완료했다. 하남시가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명품 맨발걷기 도시'로 손꼽히는 이유는 맨발걷기를 통해 지구의 치유 에너지를 몸으로 받아들이는 치유법인 어싱(Earthing·접지) 효과를 누리려는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적극적인 인프라 조성에 나섰기 때문이다. 하남시는 지난 4월 일상에 지친 시민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자 풍산근린3호공원에 '하남시 1호' 황토 산책길을 조성했다. 황토산책길 걷기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체내 노폐물을 분해해 피부 미용과 노화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하남시 1호 황토 산책길은 3대가 함께 나와 맨발걷기를 실
해남군은 흑석산자연휴양림에 숲속 놀이터를 조성했다. 숲속 놀이터는 장애의 유무와 상관없이 무리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해 장애 어린이뿐 아니라 비장애 어린이도 재미있고 안전하게 놀 수 있는 놀이터로 만들어졌다. 휠체어를 타거나 움직임이 불편한 어린이들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놀이기구를 구비하고, 보행에 불편한 경사턱과 계단 등을 없애 주변을 안전한 환경으로 조성했다. 또한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보건법에 따른 환경안전기준 적합여부에 대한 확인 검사까지 완료했다. 특히 숲속 놀이터는 자연휴양림과 유아숲 체험원이 위치한 흑석산의 자연환경을 최대한 활용해 목재 놀이시설과 맨발 놀이터 등을 조성, 청정한 자연속에서 건강하게 놀이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특성화된 놀이터로 조성했다. 주요시설로는 어린이용 짚라인을 비롯해 마운딩트랙, 슬라이드, 목재기둥오르기, 징검목 건너기, 흙언덕 등이 조성돼 어린이들이 자연속에서 마음껏 뛰놀 수 있도록 시설을 마련했다. 해남군 계곡면 흑석산(해발 653m)에 자리한 흑석산자연휴양림은 산림복합 휴양공간으로,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과 전문 산림교육 등을 운영하는 해남의 대표 산림휴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오는 9월 2∼3일 18시 30분 코엑스 동문 앞 광장에서 댄스 배틀 '비트원(Beat one)'을 연다. 이번 공연은 코엑스, 강남역 등 강남의 주요 관광명소에서 다양한 거리 공연을 펼치는 '365일 FUN&FUN 강남'의 백미 프로그램으로, 강남구 삼성동의 마천루를 배경으로 24팀의 댄서들의 자유롭고 힙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총상금 1500만원을 두고 공연 1일차에는 온라인 심사를 통과한 16팀의 단체 댄스 퍼포먼스가, 2일차에는 현장예선을 통과한 8팀의 3on3 브레이크 댄스배틀 토너먼트가 펼쳐진다. 유명 댄서들도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1일차에는 YGX 현세, 안무가 GIRIN, 앰비셔스 진우, 뱅크오브브라더스 제이락, FOR MY JAM 마리드, 2일차에는 맥시멈크루 이글, 아티스트릿 마리오, 퓨전엠씨 루나틱, 리버스크루 곤조, MVP 쇼리포스가 심사한다. 지난 5월 논현동 가구거리에서 세계합창대회 우승자 '메이트리'의 콘서트로 시작한 '365일 FUN&FUN 강남'은 9월부터 11월까지 이번 댄스경연을 비롯해 13회의 거리 공연을 진행한다. ▲9월 10일 16시 강남역에서 K-POP 아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걷고 싶은 하남 만들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미사한강5호공원(망월동 832번지) 내 구산둘레길 및 황토산책길을 조성하며 전국 최고의 '명품 맨발걷기 도시'로 우뚝 섰다. 29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시비 3억원을 투입해 미사한강5호공원 구산둘레길 조성공사를 완료하고 28일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미사한강5호공원 구산둘레길 조성공사는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는 맨발길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을 지키려는 시민들의 요구에 발맞춰 추진한 정책이다. 하남시는 이 같은 시민 요구를 적극 수용해 야자매트 둘레길 600m 및 건식 황토산책길 200m를 조성하고, 세족장·파고라·안내판 등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먼저 하남시는 기존 둘레길이 구산 중앙을 가로지르는 단조로운 산책로만으로 조성된 점을 개선하고자 야자매트 600m를 추가 조성해 숲속을 산책하는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둘레길 옆에는 200m 길이의 건식 황토산책길을 조성했다. 건식 황토산책길은 혼합 백토와 고운 모래를 섞은 순환형 방식으로 만들어져 물빠짐이 원활하게 이뤄지는 등 관리가 용이해 사계절 내내 시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현재 시장은
보은군은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숲속 밧줄놀이 체험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숲속 밧줄놀이 체험은 속리산테마파크를 찾는 어린이 가족 관광객들이 소나무 숲속 대자연에서의 다양한 밧줄 체험을 통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속리산 솔향공원 일원에 조성된 숲속 밧줄놀이 체험은 ▲버마다리 ▲슬랙라인 ▲그네 등 5종의 밧줄놀이 시설로 구성돼 있으며, 속리산 테마파크를 방문한 3세∼12세 어린이 동반 가족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팔찌 만들기 ▲손수건 물들이기 ▲나무 목걸이 만들기 ▲무당벌레 브로치 만들기 등 자연물 공예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유익한 숲속체험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김지은 군 정원팀장은 "속리산 테마파크를 찾는 이용객들이 일상의 피로에서 벗어나 편하게 휴식을 취하고, 몸과 마음의 위안을 받을 수 있도록 숲속 밧줄놀이 체험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방문객 누구나 산림 속에서 건강한 산림휴양·치유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9월 12일 '걷기 좋은 도시 해운대' 조성을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딛는다. 오후 7∼9시 구청장, 구의원, 주민대표 등 40여 명이 '걷기 좋은 도시가 살기 좋은 도시'라는 주제로 해운대해수욕장∼동백섬을 걸으며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이를 시작으로 구청장이 홀로 목요일 퇴근 시간 이후에 해운대해수욕장, 송림공원, 수영강시민공원, 문탠로드, 석대천 등을 걸으며 주민과 소통하고, 걷기 문화 확산 운동을 펼치는 '현장 속으로, 구민 곁으로!'를 수시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지난 7월 25일 직원들로 구성된 '구정혁신추진단 활동 성과 발표회'에서 제안된 '걷고 싶은 도시, 걷기 좋은 도시 해누리길(해운대의 산과 바다를 품다)'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한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김성수 구청장은 "올해 장산 반여 휴 여가녹지에 150m 황톳길을 준공하고, 내년에는 해운대공원에 650m 황톳길을 만들겠다"며 "구민들이 가장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운동이 걷기다. 걷기 좋은 도시, 살기 좋은 해운대를 만들기 위해 걷기 문화 확산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해운대구는 '반여 휴 여가녹지'를 초록공원과 연접한 반여동 산 4-10번지 일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