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유자, 서울에서 미식의 매력을 발산하다 전라남도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상징적인 특산물인 유자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오는 3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광화문 세종로공원에서 열리는 'K-푸드 페스티벌 넉넉'에서 '고흥 유자라면 시식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 시간은 매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이다. 고흥 유자라면은 지난해 고흥유자축제에서 처음 선보였으며, 당시 시식 행사에서 예상치 못한 높은 호응을 얻어 새로운 미식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이번 서울 행사 역시 그 연장선에서 진행되며, 유명 셰프 이유석과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이 라면은 아직 제품으로 출시되지는 않았지만, 이미 많은 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유자라면은 기존 라면과 차별화된 닭고기 육수를 사용하여 감칠맛을 강조하고, 신선한 고흥 유자의 향과 산뜻한 맛이 어우러져 새로운 라면 경험을 선사한다. 유자의 은은한 풍미가 국물과 조화를 이루며,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행사 기간 동안 푸드트럭에서 갓 조리된 유자라면을 무료로 시식할 수 있으며, 고흥군은 유자 외에도 다양한 특산물을 홍보하는 부스를 운영하여 서울 시민들에게 고흥의 매력을
마포구, 소나무 숲 조성으로 도심 속 휴식 공간 마련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마포대로 일대(공덕역∼마포대로 북단 녹지대)에 한국 전통 수종인 소나무를 식재해 '소나무 숲'을 조성한다. 이번 사업은 외국 정상들이 서울을 방문할 때 주요 이동 경로로 사용되었던 마포대로를 한국 전통을 대표하는 자연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것이다. 소나무 숲은 외국인 방문객들에게 한국의 자연미를 선보이고, 주민들에게는 여유로운 휴식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마포대로의 가로수는 대부분 버즘나무 노령목으로 대형화되어 병충해가 발생하고, 나무의 건강 상태가 악화되어 안전사고의 위험이 커지고 있다. 이로 인해 낙엽으로 인한 배수로 막힘 사고도 빈번하게 발생하며, 시민들의 안전과 불편을 초래하는 민원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소나무는 생장이 느리고 낙엽이 적게 떨어지며, 수관이 크게 자라지 않아 교통표지판을 가리지 않는 장점이 있다. 또한, 소나무 숲의 하부에는 사계절 꽃이 피는 가로정원이 조성되어 도심 속 자연을 즐길 수 있는 휴식처가 된다. 각 계절마다 다양한 꽃과 식물들이 피어나 마포대로를 찾는 이들에게 소소한 즐거움과 평온을 선사할 예정이다. '소나무 숲' 조성 사업은
합천군, '우리 동네 운동코칭 : PT with U' 참여자 모집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체력 향상을 위해 '우리 동네 운동코칭 : PT with U' 프로그램에 참여할 주민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2월부터 11월까지 총 5기수로 운영되며, 각 기수는 2개월 동안 진행된다. '우리 동네 운동코칭 : PT with U'는 1:1 맞춤형 개인운동지도(Personal Training) 서비스를 제공하여 비만과 만성질환 예방, 신체활동 실천율 향상을 목표로 하는 건강관리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는 주중 오후 4시부터 6시 사이에 예약제로 진행되는 50분씩 총 10회의 운동지도를 받게 되며, 참가 전후로 혈압, 당화혈색소 등 기본 검사와 체성분 측정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우수 참여자에게는 기념품도 제공된다. 이번 1기 모집 기간은 2월 5일(수)부터 2월 7일(금)까지 3일간이며, 선착순 20명을 대상으로 한다. 이후 모집 공고는 3월, 5월, 7월, 9월 넷째 주에 합천군청 및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여 자격은 만 19세 이상 만 65세 미만의 합천군민 또는 합천에 직장을 둔 직장인으로, 참여 희망자는
제천시, '제4회 산수유축제' 개최 - 농촌 마을의 활력 불어넣다 오는 7일(토) 오전 11시, 제천시 수산면 상천리 산수유마을 초운관(수산면 상천길 110)에서 '제4회 산수유축제'가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산수유 열매를 주제로 한 겨울 축제로, 소멸 위기에 처한 농촌마을의 활력을 불어넣고 생활인구 증가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들이 합심해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축제장에서는 전통문화 체험 및 공연, 산수유 따기, 산수유 그리기, 산수유 찍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되어 있으며, 축제를 방문한 모든 분들께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음식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특별히, 월 1만 원(연간 12만 원)을 납부하면 ▲연 3회 축제 초대 및 무료 식사 제공 ▲장류 및 임산물 체험장 이용 ▲연 1회 4만 원 상당의 농산물 꾸러미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천리 천사이웃 프로젝트'도 동시에 진행된다. 안경태 수산면 상천리 이장은 "이번 산수유축제를 통해 상천리 마을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농촌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고자 한다"며, "방문객들이 제천의 자연과 마을의 따뜻한 정을 느끼고,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기
금천구, 호암산 자락에 '오미생태공원' 조성 완료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호암산 자락의 시흥계곡(시흥5동 산77-1 일대)에 축구장 2.7배 규모(약 18,500㎡)의 '오미생태공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원 조성은 자연과 공존하며 발전하는 '녹색도시 금천'을 목표로 하는 '그린 SOC 확충'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총 사업비 48억 원이 투입된 오미생태공원은 100개의 매력적인 정원인 '백인백향기원', 물어귀 쉼터, 황톳길, 장미정원 등을 포함하여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권 공원 면적을 확충했다. 공원의 이름인 '오미(五美)'는 조선 성종 시기의 문신 강희맹의 핵심 사상인 오상(인의예지신)에서 영감을 받아, 시흥계곡에서 느낄 수 있는 숲, 꽃, 흙, 사람, 물 등 5가지 향기를 통해 정원의 매력을 높이기 위해 붙여졌다. 금천구는 오미생태공원 인근의 빗물저류시설 지붕면에 금천녹색광장을 조성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2020년 광장 남쪽 부지에 오미생태공원을 조성하기로 계획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해왔다. 이번 조성사업은 계획 수립, 국토교통부 공모사업 선정, 사업부지 확보, 공원 조성 설계, 조성공사를 거쳐
송도석산 'INCHEON' 사이니지, 인천의 테마 색으로 새롭게 변신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송도석산에 위치한 'INCHEON' 사이니지를 18일부터 인천의 테마 색으로 새롭게 조명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명시설은 기존의 경관조명이 고장으로 미운영되던 시기에 철거되었으며, 인천의 색을 활용한 8가지 테마로 구성된 새로운 조명시설로 대체된다. 새로운 조명시설은 제2경인고속도로를 통해 인천공항에서 입국하거나 서해대로 94번길을 이용하는 이용자들이 정면으로 바라볼 수 있는 위치에 설치되어, 내·외국인에게 인천의 도시브랜드를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장소로 자리 잡게 된다. 기존 경관조명이 노후화되어 운영이 중단되면서 야간 시간대의 조망에 제약이 있었던 상황을 고려해, 인천시는 새로운 경관조명을 18일 오후 6시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새로운 조명시설은 운전자의 시야 방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단색(정지) 조명을 기본으로 하고, 인천의 바다, 자연, 새벽, 노을, 과거, 미래, 가치, 문화 등 8가지 테마를 주제로 한 동적 색채 변화 연출 효과를 부분적으로 가미하여 도시브랜드의 홍보와 야경 조성의 목적을 함께 달성할 수 있도록 했다. 인천시는 경관조명을 18:00부터
계양구, '치매안심존' 조성으로 지역 주민의 치매 예방 활동 유도 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지역 주민들의 치매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예방 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서부간선수로 산책로 일부 구간에 '치매안심존'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치매안심존'은 치매안심센터 소개, 치매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치매 예방 수칙 등 다양한 정보를 담은 안내판과 바닥 스티커를 설치하여, 산책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치매 관련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이다. 계양구는 지난해 12월에도 계양2동 임학공원에 '치매안심공원'을 조성한 바 있으며, 이곳 역시 치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안내판을 설치하여 주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있다. 구 관계자는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치매 조기 발견과 예방 활동에 걸림돌이 된다”며, “산책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치매안심존을 통해 자연스럽게 치매 관련 정보를 접하고, 예방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부정적인 인식을 전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계양구는 이달 4일부터 29일까지 '단비찾기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이 챌린지는 치매안심존과 치매안심공원에 있는 치매파트너 캐릭터 단비를 찾아 사진을 찍고 개인 SNS에 인
'2024 수원 통닭거리 축제'가 10월 11∼12일 화성행궁 광장, 남수동 수원 통닭거리 일원에서 열린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행궁문화거리상인회가 주관하는 이번 수원 통닭거리 축제는 11일 오후 7시 화성행궁 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으로 시작된다. 수원시립공연단의 식전 공연, 가마솥 닭강정 비빔 퍼포먼스, 가수 거미, 김나영, 밴드 원위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12일에는 통닭거리에서 가수 김장훈이 특별공연을 한다. 축제 기간 통닭거리에서 다채로운 버스킹 공연, 수원화성의 정체성을 살린 '정조대왕 밴드 페스티벌', '전통의상 예술가 거리공연' 등이 펼쳐진다. 풍선아트, 그립톡·슈링클스 키링·향수 만들기, 캘리그라피, 통닭시식, 심폐소생술 체험 등 다양한 체험·홍보부스, 플리마켓 행사도 마련된다. 축제 기간 오후 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축제 장소 일원의 차량 운행이 통제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축제 규모가 행궁광장까지 커진 만큼 더 다채롭고 풍성한 축제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지난 5∼6일 양일간 8,0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문학경기장 동문 광장에서 '제21회 미추홀미디어문화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구는 기존 주안역 일대에서 문학경기장으로 장소를 옮겨 더 다양하고 충실한 구성으로 주민과 지역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즐길 거리, 볼거리, 먹거리가 함께하는 종합문화축제로 이번 축제를 구성했다. 지역 미디어 센터, 예술인 및 대학과의 연계를 강화해 다양한 미디어콘텐츠 체험 및 미디어아트 관람을 제공하고 동, 사회적기업 등 지역공동체 부스 운영을 통해 지역 문화·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에어바운스 등으로 구성된 키즈존 운영을 통해 가족과 아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만들고, 인하문화의거리 골목형 상점가 상인회와 인천 맥주, 인천항 막걸리 등 지역주류업체와 함께 푸드존을 운영하며 풍성한 축제의 장을 펼쳐냈다. 축하공연으로는 박명수, 박창근, 홍자와 함께 파미안싱어즈, 해금키는 은한, 코리아브레이커스의 열정적인 무대가 펼쳐졌으며, 뜨거운 열기와 관심 속에 연계 행사인 가족 축제와 미추홀구민 가요제도 함께 진행됐다. 아울러, 이번 축제와 연계해 사회적경제 기업과 함께하는 '
'제19회 함양산삼축제'에 연일 인파가 몰리면서 성황을 이루고 있다. 함양군에 따르면 지난 3일 개막한 함양산삼축제는 개막 후 나흘 동안 추정 방문객 24만여 명을 돌파하는 등 징검다리 황금연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를 통해 함양 산양삼을 비롯해 지역 농특산물과 먹거리 등의 누적 판매도 8억 원을 넘기며 산업형 축제의 면모를 보여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몫을 하고 있다. 축제 개막 전 태풍 북상 소식에 방문객의 저조가 우려됐지만 예상을 깨고 비교적 쾌청한 가을 날씨를 보이며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형 관광객들이 크게 늘어 새로워진 함양산삼축제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같이 많은 방문객이 찾은 것에는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함양산삼축제의 운영 짜임새와 함께 다양한 계층을 만족시키는 프로그램 구성과 운영이 크게 주효하고 있다는 평가다.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패밀리존에는 영유아부터 청소년을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다양한 놀이, 공연, 체험, 먹거리를 즐기며 휴식을 즐겼다. 무더위는 한풀 꺾였지만, 한낮의 뜨거운 햇살을 피할 수 있는 그늘막 등 쉼터를 곳곳에 배치하고, 착한 가격의 먹거리와 다양한 체험 행사도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