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송호해수욕장, 한 달간 1만 7천여 명 방문…작년 대비 32% 증가
전남 해남군 송호해수욕장이 올여름 피서객들로 북적이며 성황리에 운영을 마쳤다. 군에 따르면 지난 7월 18일부터 8월 17일까지 한 달간 송호해수욕장을 찾은 방문객은 총 1만 7,89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 3,537명보다 32.2%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전 세대 사로잡아
이번 방문객 증가의 배경에는 가족 단위부터 청년층, 외국인까지 다양한 계층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이 큰 역할을 했다. 대규모 공연 대신 해변 곳곳에서 펼쳐진 감성적인 버스킹 공연, 모래조각 전시, 어린이 놀이터(워터 슬라이드, 에어 풀장), 수상레저 체험(바나나보트, 패들보드, 플라이 피시 보트, 래프팅 보트 등) 등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해변펍에서는 지역 특산물인 전복을 활용한 메뉴를 선보이며 관광과 지역경제를 동시에 활성화했다. 현장 이벤트로는 패들보드 오래 버티기 대회, 래프팅 단체 경기, OX 퀴즈 등이 진행되어 수상레저 체험권과 전복을 증정하는 등 피서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감성 포토존과 안전관리도 ‘만점’
보헤미안 분위기를 자아내는 감성 포토존은 SNS 인증샷 명소로 떠오르며 젊은 층의 발길을 끌었고, 군은 해수욕장 개장 전후로 안전관리 인력과 청소 인력을 배치하고, 야간부표 및 인명구조함 등 안전시설을 확충하는 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에도 힘썼다.
해남군 관계자는 “해남의 아름다운 자연과 다양한 콘텐츠가 어우러져 최고의 여름 해수욕장을 만들어냈다”며 “앞으로도 다채롭고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호해수욕장, 여름 피서지로 자리매김
이번 성과는 해남 송호해수욕장이 단순한 물놀이 공간을 넘어 문화와 체험, 휴식이 공존하는 복합 피서지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 내년 여름, 더 풍성한 콘텐츠로 다시 돌아올 송호해수욕장의 행보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