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교동도, 푸른 청보리 물결 따라 걷는 '정원 축제' 개막 강화군 교동도 난정저수지 일원에서 싱그러운 청보리 물결이 일렁이는 가운데 '제1회 교동도 청보리 정원 축제'가 한창입니다.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오는 22일까지 약 3만㎡ 규모의 청보리밭에서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봄의 정취를 선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난정저수지 인근 공유수면 부지에 조성된 드넓은 청보리밭은 북녘이 보이는 이국적인 풍경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곳곳에 마련된 감성적인 포토존은 방문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남길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 축제는 특히 난정1리 마을 공동체가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에 중심이 되어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습니다. 주민들은 직접 청보리 식재에 참여하는 등 축제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며 지역 공동체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교동도 주민들은 지난 2019년부터 난정저수지 일대에 해바라기를 심고 8월 말 개화 시기에 맞춰 축제를 열어왔습니다. 올해는 한 발 앞서 청보리를 파종하여 6월 축제를 진행하게 되었으며, 청보리 수확 후에는 다시 해바라기를 심어 예년처럼 8월 말 황금빛 해바라기 정원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제1회 교동도 청
안성 금광호수, 수석정 수변화원 개방…힐링 명소로 발돋움 호수관광 종합발전계획 첫 결실…자연과 문화 어우러진 공간 기대 경기 안성시는 금광호수 박두진문학길 현곡리 방면에 조성한 '금광호수 수석정 수변화원'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지난 5월 17일 준공식과 함께 시민들에게 개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수석정 수변화원 조성사업'은 2021년 시민과 함께 수립한 '안성시 호수관광 종합발전계획'에 따라 추진되었으며, 시가 지정한 5대 핵심호수 중 가장 먼저 준공된 사업으로 큰 상징적인 의미를 지닙니다. 금광호수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최대한 살려 시민과 관광객들이 자연 속에서 휴식과 여유를 만끽할 수 있도록 조성되었습니다. 수변화원에는 피크닉광장, 잔디마당, 전망쉼터 등 다양한 휴식 공간이 마련되었으며, 계절 변화에 따라 색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초화류와 관목 등이 식재되었습니다. 특히 현재는 초화원에 유채꽃이 만개하여 호수 위로 일렁이는 노란 물결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개방일에는 준공식이 시민과 지역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식전공연과 사업 경과보고에 이어 수질 정화를 위한 EM 흙공 던지기 퍼포먼스 등이 진행되
박종효 구청장,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개관식에서 주민 편의 강조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이 10일 열린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개관식에 참석해 개관을 축하하고 주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주민 편의를 위해 소강당 등 후속 공사의 신속한 추진을 강조했다.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은 1992년 준공 이후 30년이 지나 시설 개선의 필요성이 높아진 지역 숙원사업으로, 인천시는 지난해 10월 체육관 전면 개보수를 완료하고 정식 개관했다. 현재는 소강당 시설 개선과 주차 공간 확충을 위한 2단계 사업이 추진 중이다. 박 구청장은 개관식에서 "체육관 공사를 완료해 주신 유정복 시장과 시의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소강당과 부설주차장 공사도 신속히 진행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남해군, '2025 고향사랑 방문의 해' 새해 해맞이 행사 개최 남해군은 지난 1일 독일마을에서 '2025 남해군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기념하는 새해 해맞이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가 애도기간을 고려하여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일출 후, 행사에 참석한 방문의 해 추진위원들과 방문객들은 독일마을 광장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새해의 시작을 함께 기념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행사에서 "최근 어려운 경기와 여객기 사고로 국민들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며, "다 함께 마음을 모아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그의 말처럼,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이 함께 마음을 모으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남해군은 상주은모래비치, 다랭이마을 등 주요 해넘이·해맞이 장소에서도 방문객들의 안전관리에 중점을 두며,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2025 고향사랑 방문의 해'의 시작을 알렸다. 남해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통해 고향사랑을 실천하고, 지역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다. 이번 해맞이 행사는 남해군의 따뜻한 환대와 지역 사회의 단합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하남시, '2024 하남시 미사아일랜드 반려동물 문화축제' 성황리에 개최 2024년 11월 24일, 하남 미사아일랜드 펫존에서 열린 '하남시 미사아일랜드 반려동물 문화축제'가 900여 명의 반려인과 반려견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의 총감독이자 사회를 맡은 장인보 한국영화인총연합회 하남지부장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뮤지컬 갈라쇼를 연출했던 경험을 살려 행사의 품격을 한층 높였다. 행사에서는 반려동물 맞춤 교육 상담을 제공하는 '반려동물 문화교실'과 함께 반려견 보물찾기, 사진촬영, 기다려대회 등의 참여 프로그램, 독스포츠 체험과 같은 체험 프로그램, 조준서 및 장영주 반려견 훈련사의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특히 하남시는 구독자 34만 명을 보유한 반려견 전문 유튜버 '견생역전'과 협력하여 유기견 입양 홍보 부스를 운영, 유기견들이 새로운 가족을 찾을 기회를 제공하며 동물보호단체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행사에 참석한 한 반려인은 "하남시가 반려견과 반려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미사아일랜드 펫존을
창녕군, 제15회 우포늪 생명길 걷기대회 성황리에 개최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사단법인 창녕군새마을회(회장 황영수)와 함께 유네스코 창녕 생물권 보전지역 지정 기념 제15회 우포늪 생명길 걷기대회를 지난 9일 오전 우포늪 생태관 생태공원과 우포늪 일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군민과 관광객 등 약 3천여 명이 참여하여 우포늪 생명길을 걸으며 갈대와 철새를 관찰하고,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포늪은 1998년 3월 람사르 협약 습지로 등록된 이후, 2013년 최초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되었으며, 3회 연속 재지정과 올해 7월 유네스코로부터 창녕 생물권 보전지역(핵심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생태적 가치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온화한 가을 날씨 속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오전 8시 30분부터 참가자들의 접수로 시작되었으며, 식전 행사로 태권도 시범과 경품 추첨이 열렸다. 특히 어린이 참가자들을 위한 롤케익 증정 특별 이벤트가 진행되어 행사장은 열기와 환호로 가득했다. 오전 10시에는 몸풀기 체조 후 걷기대회가 시작되었고, 참가자들은 우포늪의 하늘을 나는 철새들과 단풍, 억새의 풍경 속에서 완주코스와 하프코스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