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자작나무 명품 숲' 조성 완료
함양군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대표적인 산림 관광 명소 조성을 위해 '서하면 다곡리 산 62-9번지'에서 진행한 '2024년 지역 특화 숲 조성 사업'을 10월에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23년부터 시작되어 2024년까지 총 15ha(12,845본)의 자작나무와 서양측백나무를 식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함양군은 2025년까지 추가로 12ha를 식재하여 총 27ha의 '자작나무 명품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조성될 지역 특화 숲은 27만 제곱미터에 달하는 면적에 다양한 식물종과 서식지를 포함하고 있으며, 주민들과 관광객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산책로와 휴게 공간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자연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인근의 선비문화탐방로와 거연정 등 주변 관광지와의 연계를 통해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함양군 관계자는 "이번 지역 특화 숲 조성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자연과 소통하며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특색에 맞는 다양한 산림 사업을 발굴하여 생태계를 보호하고 건강한 산림 자원을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함양군의 이번 사업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새로운 자연 체험의 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