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2025 모두모여모란' 축제로 전통시장에 활력 불어넣는다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오는 10월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중원구 둔촌대로 68에 위치한 모란민속5일장에서 ‘2025 모두모여모란’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모란민속5일장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성남시는 전통시장에 문화적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상권을 대표 관광명소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연 라인업

행사장에서는 지역 가수들의 향토색 짙은 무대와 성남시립예술단의 공연이 펼쳐지며,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가 시민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특히 옛 시장의 정취를 재현한 전통예술 공연은 어르신들에게는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새로운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 참여형 부스도 운영

축제 현장에는 지역 유관기관과 병원 등이 참여해 시정 홍보, 시니어 건강 체크 등 다양한 시민참여형 부스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모란상권, 복합문화공간으로 도약

성남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서민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분당선과 8호선이 교차하는 더블 역세권이자 원도심의 중심지인 모란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모란상권을 성남의 대표 관광명소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모란5일장 상인회 대표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모란5일장이 단순한 장터를 넘어 문화와 전통이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세대를 아우르는 시민 화합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창의적인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행사 정보

• 일시: 2025년 10월 29일(수) 오전 10시 ~ 오후 3시 30분

• 장소: 모란민속5일장 (중원구 둔촌대로 68)

축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성남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며 지역경제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