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천시, ‘해누리 전망대’ 조성 완료…시민 휴식 명소로 개방
과천시가 시민들의 휴식 공간 확충을 위해 직접 추진한 **‘과천 해누리 전망대 조성 사업’**을 마무리하고 본격 개방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해누리 전망대는 과천시청 뒤 관악산 둘레길과 연결돼 접근성이 뛰어나며, 관악산 주등산로 안내소 입구나 과천시청 공영주차장 뒷편 둘레길에서 약 15~20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시민들이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관악산의 무분별한 훼손을 막고 지속 가능한 산림 이용을 실현하기 위해 과천시가 직접 대상지를 검토하고 설계를 주도했다.
• 토양 유실이 적고 생태계 영향이 낮은 암반 구간을 사업 부지로 선정
• 바닥에 친환경 목재를 활용하는 등 자연 보호형 시공 방식 채택
• 착공 및 준공: 2025년 7월 착공, 11월 준공
• 총사업비: 6억 원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전액 확보)
• 전체 면적: 330㎡
• 시설 구성: 시민 편의를 위해 3개 구간으로 나눔
1. 첫 구간: 계단식 휴게시설, 목재 앉음벽
2. 두 번째 구간: 난간 탁자, 산림욕 의자
3. 세 번째 구간: 숲을 조망할 수 있는 그물망 휴게시설, 앉음벽
신계용 시장은 “해누리 전망대는 과천시가 자연환경과 시민의 삶을 함께 고려해 직접 조성한 공간으로, 시민들의 일상 속 쉼과 재충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과천의 자연이 가진 매력을 보전하면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 공간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전망대 개방으로 과천 시민들은 도심 가까이에서 자연을 즐기며 휴식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을 확보하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