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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영구, 광안리 겨울 바다 감성 휴식 공간 '광안리 디셈버' 운영


 

광안리 해변, 겨울 감성 입는다… ‘광안리 디셈버’ 5일 개막

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가 겨울철 광안리 해변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계절형 휴식 공간 ‘광안리 디셈버(Gwangalli December)’를 오는 12월 5일부터 28일까지 매주 금·토·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장소는 호메르스호텔 앞 광안리 백사장이다.

 

‘광안리 디셈버’는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겨울 감성 야외 휴식 공간으로, 12월에만 느낄 수 있는 겨울 바다의 낭만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운영 시간은 금요일 오후 5시부터 밤 10시,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밤 10시,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행사장에는 대형 곰인형 에어바운스와 15그루의 트리, 30동의 투명 돔 텐트가 설치된다. 텐트 내부에는 소형 스피커, 미니 트리, 테이블, 빈백 등이 마련돼 방문객들이 음악과 함께 아늑한 분위기 속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다. 여기에 30분 간격으로 가동되는 스노우 버블이 눈이 내리는 듯한 장면을 연출해 겨울 분위기를 한층 더한다.

 

이용은 무료·선착순으로 진행되며, 현장 안내소에서는 담요, 핫팩, 만화책, 보드게임 등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연인, 관광객까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낮에는 바다를 바라보며 여유롭게 쉬는 힐링 공간으로, 밤에는 트리 조명과 광안대교의 불빛이 어우러진 감성 포토존으로 변신해 시간대별로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수영구 관계자는 “광안리 디셈버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겨울 해변을 감성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새로운 시도”라며 “앞으로도 광안리 해변을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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