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여수와의 상생발전 방안 논의하는 정기세미나 개최 남해군 출신의 교수, 연구원, 기업가 등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보물섬 남해포럼'(대표 이용택 한밭대학교 교수)이 지난 11월 29일 오후 남해군청 대회의실에서 '남해∼여수 해저터널 개통을 대비한 남해와 여수의 상생발전 방안'을 주제로 정기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해저터널 시대를 대비해 남해군의 주요 간부 공무원 및 실무 직원들과의 논의를 공유하기 위해 특별히 군청에서 열렸다. 세미나에는 남해군 이장단 관계자들도 참석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여수 YMCA 이사장이자 전남대학교 교수인 정금호 교수가 발제자로 참여했으며, 정기명 여수시장이 직접 참석해 격려 인사를 전했다. 이 자리에서 남해군과 여수시 간의 상생협력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조의섭 전 국회예산정책처장은 '국가 예산정책과 예산과정'이라는 주제로 남해군이 국가 예산 수립 과정에서 어떻게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지 설명했다. 이어, 하기주 대한건축학회 회장은 '한국 메가시티와 지역균형발전'을 주제로 소멸 위기에 직면한 기초자치단체들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방법을 논의했다. 또한, 박우평 강남대학교 교수는 '남
남양주시, 육상트랙 무료 개방으로 시민 건강 증진 도모 남양주시는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체육활동 참여 확대를 위해 오는 12월부터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육상트랙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무료 개방은 마라톤과 맨발걷기 등 다양한 운동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체육활동 공간을 확대하고 시민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과거에는 성인 기준으로 1,200원의 요금이 부과되었으나,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무료 운영 방침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육상트랙은 12월 2일부터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객들은 킥보드, 자전거, 인라인스케이트 등의 출입이 금지되며, 반려견 동반 또한 금지된다. 또한, 이용 시간 준수 등 규정된 수칙을 따라야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무료 개방을 통해 더욱 많은 시민들이 체육활동에 참여해 시민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용객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운영 체계를 효율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남양주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시민들이 보다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금천구, 호암산 자락에 '오미생태공원' 조성 완료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호암산 자락의 시흥계곡(시흥5동 산77-1 일대)에 축구장 2.7배 규모(약 18,500㎡)의 '오미생태공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원 조성은 자연과 공존하며 발전하는 '녹색도시 금천'을 목표로 하는 '그린 SOC 확충'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총 사업비 48억 원이 투입된 오미생태공원은 100개의 매력적인 정원인 '백인백향기원', 물어귀 쉼터, 황톳길, 장미정원 등을 포함하여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권 공원 면적을 확충했다. 공원의 이름인 '오미(五美)'는 조선 성종 시기의 문신 강희맹의 핵심 사상인 오상(인의예지신)에서 영감을 받아, 시흥계곡에서 느낄 수 있는 숲, 꽃, 흙, 사람, 물 등 5가지 향기를 통해 정원의 매력을 높이기 위해 붙여졌다. 금천구는 오미생태공원 인근의 빗물저류시설 지붕면에 금천녹색광장을 조성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2020년 광장 남쪽 부지에 오미생태공원을 조성하기로 계획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해왔다. 이번 조성사업은 계획 수립, 국토교통부 공모사업 선정, 사업부지 확보, 공원 조성 설계, 조성공사를 거쳐
마포구, 도화동에 순환형 맨발 황톳길 조성 서울특별시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도화동 353-7에 길이 약 60미터(m)의 순환형 맨발 황톳길을 새롭게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황톳길은 자연을 접목한 여가 활동에 대한 구민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마포구는 2024년 5월 '서울특별시 마포구 맨발 걷기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맨발 황톳길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맨발 걷기는 혈액순환 촉진, 스트레스 감소, 수면 질 개선 등 다양한 건강 효과가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도화동 쉼터에 조성된 황톳길은 주거지와 가까워 지역 주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세족 시설도 갖추어져 있다. 특히, 황토 유실을 방지하기 위해 쉼터 내 배수 체계를 정비하고, 황토를 보호할 수 있는 포장재를 사용하여 내구성을 높였다. 마포구는 도화동 황톳길 외에도 난지테마관광숲길, 샛터근린공원, 성미산에 맨발 걷기 전용 길을 추가로 만들어 주민들이 자연 속에서 여가를 즐기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앞으로 부엉이근린공원, 와우근린공원 등 4곳에도 추가로 황톳길을 조성할 예정
과천시, 올해 마지막 모바일 걷기 챌린지 실시 과천시는 26일 올해 모바일 걷기 챌린지의 마지막 회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올해 총 4차례의 챌린지가 실시됐다. 총 26,641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1만 명이 목표를 달성하여 다양한 혜택을 받았다. 이번 모바일 걷기 챌린지는 2024년 12월 2일부터 22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목표 걸음 수인 15만 보를 달성해야 하며, 이를 완료한 선착순 3,000명에게는 과천토리 5,000원이 지급된다. 챌린지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모바일 챌린지가 시작되기 전에 경기지역화폐 앱의 '걷기 챌린지'에서 예약하기 버튼을 눌러 자동으로 참여할 수 있다. 과천시는 이번 챌린지를 통해 시민들의 건강 증진은 물론, 지역화폐 활성화와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참여를 지속적으로 유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과천시의 모바일 걷기 챌린지는 시민들에게 건강한 생활습관을 장려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고양특례시, 행주산성 수변데크길 조성 완료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한강하구 공동연구 및 경기·생태·역사 관광벨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행주산성 수변데크길 조성 공사를 11월 22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6년간 총 140.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대규모 프로젝트의 마지막 단계로, 한강하구의 생태적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살리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고양시 한강하구는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장항습지와 대덕생태공원 등 다양한 생태자원과 행주산성과 같은 역사자원을 아우르는 관광명소로,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문화 관광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 한편, 지난 50여 년간 군사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군 순찰로로 사용되었던 한강하구는 군 병력이 철수한 후 방치된 막사 3개소(장항, 신평, 행주)를 리모델링하고 순찰로 주변을 정비하여 시민과 관광객이 모두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특히 이번 공사에서는 노약자와 장애인을 위한 무장애 보행로를 설치하여 불편했던 보행환경을 개선했으며, 관광객들이 한강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걷는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행주산성 수변데크길 조
하남시, '2024 하남시 미사아일랜드 반려동물 문화축제' 성황리에 개최 2024년 11월 24일, 하남 미사아일랜드 펫존에서 열린 '하남시 미사아일랜드 반려동물 문화축제'가 900여 명의 반려인과 반려견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의 총감독이자 사회를 맡은 장인보 한국영화인총연합회 하남지부장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뮤지컬 갈라쇼를 연출했던 경험을 살려 행사의 품격을 한층 높였다. 행사에서는 반려동물 맞춤 교육 상담을 제공하는 '반려동물 문화교실'과 함께 반려견 보물찾기, 사진촬영, 기다려대회 등의 참여 프로그램, 독스포츠 체험과 같은 체험 프로그램, 조준서 및 장영주 반려견 훈련사의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특히 하남시는 구독자 34만 명을 보유한 반려견 전문 유튜버 '견생역전'과 협력하여 유기견 입양 홍보 부스를 운영, 유기견들이 새로운 가족을 찾을 기회를 제공하며 동물보호단체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행사에 참석한 한 반려인은 "하남시가 반려견과 반려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미사아일랜드 펫존을
대청호 회남면, 만추를 만끽하는 나들이객들 2024년 11월 21일 - 보은군 회남면이 대청호 호반의 아름다움을 즐기려는 나들이객들로 붐비고 있다. 회남면은 1980년 대청댐 건설로 상당 부분 수몰되었지만, 여전히 자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회남면의 특징은 대청호와 접해 있는 넓은 들이 적고, 굽이굽이 이어지는 도로가 자전거 및 오토바이 라이딩 코스로 유명하다는 점이다. 특히, 지방도 571호선은 대청호와 수목이 어우러진 경관으로 드라이브 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가을이 깊어지면서 대청호의 녹조현상이 사라지고, 울긋불긋한 단풍이 호수에 드리우며 아름다운 절경을 만들어내고 있다. 이로 인해 관광객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대전에서 온 박모 씨는 "대전에서 시내버스 교통편이 좋아 부담 없이 회남을 자주 찾고 있다"며 "특히 요즘 호수에 비치는 단풍 풍경이 좋아 자주 방문한다"고 전했다. 홍영의 회남면장은 "회남 대청호를 찾는 관광객이 많아지고 있는 만큼, 관광객 편의를 위한 시설을 보완하여 더 많은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회남면은 자연과 함께하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올 가을 대청
제4회 고흥유자축제, 높은 만족도로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 선사 지난 11월 7일부터 10일까지 열린 제4회 고흥유자축제가 민간업체의 만족도 조사 결과,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며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안겨준 것으로 나타났다. 축제 기간 동안 홍보를 맡은 경남지역 방송 매체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흥미로운 결과가 도출되었다. 응답자의 41%가 서울 등 수도권에서 방문했으며, 부산·울산 지역의 참여율도 11%에 달해, 남도의 끝자락에 위치한 고흥이 전국적으로 많은 관광객을 끌어들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38%로 가장 많았고, 40대 37%, 20대 13%, 50대 9%, 60대 이상 3%로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했다. 방문 일자를 살펴보면, 11월 9일(토)에 46%의 방문객이 몰려 가장 많은 인기를 끌었고, 11월 7일 8%, 8일 15%, 10일 12%로 나타나 평일 관광객 유입을 위한 과제가 제기되었다. 축제를 알게 된 경로에서는 고흥관광 인스타그램이 4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지인을 통해 알게 된 경우가 16%, 블로그 및 온라인 광고가 각각 9%로 뒤를 이었다. 가장 만족스러운 프로그램으로는 '유유자적 유자길 걷기'가
송도석산 'INCHEON' 사이니지, 인천의 테마 색으로 새롭게 변신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송도석산에 위치한 'INCHEON' 사이니지를 18일부터 인천의 테마 색으로 새롭게 조명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명시설은 기존의 경관조명이 고장으로 미운영되던 시기에 철거되었으며, 인천의 색을 활용한 8가지 테마로 구성된 새로운 조명시설로 대체된다. 새로운 조명시설은 제2경인고속도로를 통해 인천공항에서 입국하거나 서해대로 94번길을 이용하는 이용자들이 정면으로 바라볼 수 있는 위치에 설치되어, 내·외국인에게 인천의 도시브랜드를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장소로 자리 잡게 된다. 기존 경관조명이 노후화되어 운영이 중단되면서 야간 시간대의 조망에 제약이 있었던 상황을 고려해, 인천시는 새로운 경관조명을 18일 오후 6시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새로운 조명시설은 운전자의 시야 방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단색(정지) 조명을 기본으로 하고, 인천의 바다, 자연, 새벽, 노을, 과거, 미래, 가치, 문화 등 8가지 테마를 주제로 한 동적 색채 변화 연출 효과를 부분적으로 가미하여 도시브랜드의 홍보와 야경 조성의 목적을 함께 달성할 수 있도록 했다. 인천시는 경관조명을 18:00부터
해남군 옥천 무궁화 동산, 나라꽃 무궁화 명소 공모에서 장려상 수상 해남군 옥천면에 위치한 '옥천 무궁화 동산'이 산림청 주최의 제11회 나라꽃 무궁화 명소 공모에서 3위인 장려상을 수상하며 산림청장상을 받았다. 이번 공모는 우리 역사와 함께한 무궁화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널리 알리고, 국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명소를 선정하여 무궁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공모는 1차 서류 심사와 2차 현장 심사를 거쳐 생육환경의 적합성, 사후관리 적절성, 규모성, 접근성, 명소화 가능성 등 5개 항목을 평가하여 17개 기관 중 상위 4곳을 최종 선정하였다. 옥천 무궁화 동산은 3·1운동 민족대표 33인 중 유일한 호남 출신인 지강 양한묵 선생의 생가 일원에 2018년에 조성되었다. 이곳에는 198종, 1,450그루의 무궁화가 식재되어 있으며, 6월부터 9월까지 끊임없이 꽃이 피고 진다. 이는 우리 민족의 끈질긴 생명력을 상징하는 무궁화와 함께 독립운동 유적지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옥천면 주민들은 매년 광복절 즈음 무궁화 축제를 열어 무궁화 전시회와 각종 공연 행사를 진행하며, 전 군민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무궁화 명소
세종시, '세종이응다리 달빛배' 시범운영 시작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금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세종이응다리 달빛배'를 민간투자사업으로 시범운영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부강면에 위치한 ㈜제이원기획이 공공성 확보를 전제로 배와 부대시설을 도입하고 운영하는 방식으로 추진되며, 사업비 전액을 투자하여 진행된다. 달빛배는 15일부터 내달 1일까지 17일간 시민과 관광객에게 한시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금강을 따라 낭만적인 수상 여행을 제공한다. 운영 대수는 달빛배 10대와 신데렐라배 5대 등 총 15대이며, 평일과 주말 모두 오전 10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운행된다. 이용객들은 이응다리에서 보람동 상가 방향 상류 선착장까지 30분 동안 금강을 자유롭게 누비며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이용 금액은 달빛배 3만 원, 신데렐라배 3만 5,000원이며, 시범운영 기간 동안 이용객에게는 1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제공된다. 이 상품권은 보람동과 대평동에 위치한 75개 수변 상가의 식음료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안전 구조선이 상시 운행되며, 이응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