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복합산림복지시설인 '월아산 숲속의 진주'의 단풍이 울긋불긋 물들어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1995년 4월 산불이 발생했던 월아산은 벚나무, 단풍나무, 메타세쿼이아, 참나무류 등 진주시와 시민들의 꾸준한 노력으로 식재한 나무들이 현재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 그렇게 되살아난 월아산이 늦가을을 맞아 화려한 단풍으로 물들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시는 늘어나는 가족 단위 주말 방문객을 위해 단풍 숲속에서는 밧줄 놀이 체험, 숲속어린이도서관에서는 버려지는 헌책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팝업책 만들기 체험, 목재문화체험장 달음홀에서는 가족 요가와 싱잉볼테라피 특별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월아산 숲속의 진주는 지난 4월에 자연휴양림을 개장하고 5월에는 산림레포츠시설 운영의 시작과 더불어 계절별 문화행사와 산림교육 프로그램 인증 및 업그레이드된 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힘입어 올해 방문객이 크게 증가, 10월 말 기준 19만 6천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시 관계자는 "월아산이 시민과 함께 가꾼 숲인 만큼 휴양림은 지역민 우선예약제를 시행하고 있고 산림레포츠는 시민할인혜택이 있다"며 "문화행사와 특별체험을 수시로 운영하고 있으니 더 많은 분들
경기 김포시가 지난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용인에서 열린 제33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에 참가한 가운데 궁도에서 종합 우승과 세부 종목 14개에서 3위 이내의 메달을 획득하는 등 우수한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김포시에 따르면 김포시 선수단은 축구 등 16개 종목에 총 445명이 출전했으며 특히 궁도에서는 지난 8월 실시한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에 이어 생활체육대축전에서도 연속 종합 우승을 이루는 기염을 토했다. 이 밖에도 농구에서도 종합 2위라는 강한 면모를 보였으며 ▲배드민턴은 40대 남자복식에서 2위, 60대 혼합복식에서 3위 ▲테니스에서는 남자 3위, 어르신부 3위, 체조 일반부에서 3위를 달성하는 등 대중적인 생활체육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어르신부 축구(60대 이상)에서 준우승을 달성하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할 뿐이고 열정으로 모든 것을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이 밖에도 ▲합기도 종목에서 임태영 선수가 낙법 1위, 지소윤 선수가 무기형 3위 ▲보디빌딩에서 박세진 선수와 한유만 선수가 각각 2위 ▲궁도에서 여자 단체전 3위, 개인전에서는 신상훈 선수가 1위, 강영옥 선수가 2위를 각각 차지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경기도
경남 함양군은 10일 오전 고운체육관에서 돌봄어르신과 수행인력 등 2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노인맞춤돌봄 어르신 한마당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함양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회참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 영향으로 댁내 위주의 생활을 하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체육대회 및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통해 신체·정서적 지지를 강화하고 상호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어르신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어르신과 생활지원사가 팀을 이뤄 신발 날리기, 돼지몰이, 훌라후프 등 각종 경기 및 레크리에이션 등이 다채롭게 진행되고 휴식 시간에는 생활지원사의 장구공연 재능기부가 이어져 흥겨운 한마당 잔치로 마무리됐다. 진병영 군수는 "어렵고 힘든 시기에 남다른 희생정신과 근면함으로 오늘의 함양을 일궈 오신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노후를 위해 보다 촘촘한 맞춤형 돌봄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은 연중 수시로 읍·면사무소에서 접수하고 있다. 서비스 대상 자격은 65세 이상의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기초연금 수급자로 독립적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노인이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서비스 상담을 거
익산시가 북부권역에 체육 인프라를 확충해 누구나 편리하게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는 12일 용안면 칠목리에 장애인 겸용 북부권 어울림파크골프장을 준공하고 준공기념으로 제2회 익산시장배 전국 장애인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어울림파크골프장은 용안 매립장 유휴 부지를 활용해 조성됐으며 장애인을 포함한 지역 주민들의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2만2천686㎡ 부지에 총사업비 19억1천만원을 투입됐으며 천연잔디가 식재된 파크골프 18홀(선화 A코스 9홀, 서동 B코스 9홀)은 국제 경기 규격을 만족하는 규모다. 특히 간단한 장비와 저렴한 비용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는 파크골프 인구가 증가하는데 발맞춰 장애인, 비장애인이 어우러져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했다. 이를 기념해 익산시장애인체육회와 익산시장애인골프협회에서 주최·주관하는 제2회 익산시장배 전국장애인 파크골프대회가 준공식과 함께 개최된다. 이날 약 350명 이상의 전국 선수단과 임원들이 참석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여 우승을 향한 명승부를 펼친다. 이번 대회로 배리어 프리 국제규격 수준의 파크골프장 인프라를 대내외적으로 알려
경남 창녕군은 오는 19일 우포늪생태관 야외무대 및 우포늪 일원에서 제13회 우포늪생명길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우포늪생명길걷기대회는 2010년부터 시작됐다. 코로나19로 2020년과 2021년에는 개최되지 않아 올해 3년 만에 개최된다. 대회는 우포늪생태관 야외무대에서 출발해 우포늪생명길 8.4㎞(2시간 30분 소요)를 걷는 완주코스와 사지포 제방에서 돌아오는 2.7㎞(1시간30분 소요) 하프코스로 구성돼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행사 당일 9시부터 현장에서 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걷기대회 행사장에는 지역 농특산물 시식 및 판매, 창녕소방서 소방 장비 전시·체험도 예정돼 있다. 군 관계자는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우포늪생명길을 걸으며 힐링의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근 우포늪생태체험장에서는 18일부터 19일까지 환경부 주최 제6회 생태관광페스티벌이 개최돼 전국 29개 생태관광지역에 대한 생태체험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해남의 가을이 오색빛깔로 물들고 있다. 오는 11~13일 해남미남축제가 개최되는 가운데, 축제장인 두륜산 도립공원 일원은 국화꽃의 향연이 가득 펼쳐지고 있다. 이번 국화 전시는 축제장 전역에 총 15종, 8만5,000여 점의 국화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장 입구 공원에는 쥬라기월드 등 4개의 테마존을 조성, 각 테마존에는 공룡 조형물과 캐릭터, 동물 등을 주제로 한 국화 작품들이 전시된다. 높이 9m에 이르는 공룡조형물과 11m의 땅끝탑 조형물 등은 벌써부터 포토존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밤에도 국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LED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미남축제 기간에는 관람객들이 국화를 구매할 수 있도록 판매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주부터 시작된 두륜산 도립공원의 단풍 물결이 축제 기간인 11월 두 번째 주말경에는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두륜산은 각양각색의 난대림이 터널을 이룬 십리숲길과 계곡, 물이 어우러지는 빼어난 경치로 남도의 대표적인 가을 단풍 명소로 꼽히고 있다. 또한 천년고찰 대흥사를 비롯한 유서 깊은 문화유적들과 두륜미로파크, 케이블카 등이 위치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한편 해남군은 국가 애도기간
부산 금정구(구청장 김재윤) 구서2동은 최근 통장연합회 및 청년회 회원들과 함께 온천천 꽃정원의 초화를 재활용해 '도시숲 가을정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도시숲'은 지난해 구서2동 마을문제해결단 사업으로 탄생해 지역주민의 문화 공간이자 새로운 동네 명소로 거듭났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을정원을 조성해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다시 한번 주민들의 눈길을 이끌었다. 출처 : 부산금정구청 보도자료
진주시 진양호공원 가을행사가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양호공원 후문 꿈키움동산 앞 다이나믹 광장에서 펼쳐진다. '추억여행: 그때 그 시절'이라는 주제로 풍물놀이, 퓨전마당극을 시작으로 판소리와 줄타기, 아코디언 연주와 7080 포크송 공연이 펼쳐지며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진행된다. 올해 흥행영화인 '오징어게임'에서 볼 수 있었던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딱지치기, 고무줄놀이 등 장년층이 어린 시절 즐겼던 놀이를 아이들과 직접 해 볼 수 있는 체험마당도 마련된다. 또한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프라이팬, 냄비 등 고철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엿과 교환할 수 있는 고물상 체험도 준비돼 있다. 특히 체험 후기를 올리면 그때 그 시절 간식이었던 달고나, 뻥튀기, 붕어빵 등 다양한 먹거리도 맛볼 수 있는 시민 참여형 행사로 펼쳐진다. 한편 가을행사 전날인 11일 금요일 저녁에는 '노을음악회'가 진양호 아천 북카페 루프탑에서 열린다. '나의 노래',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등 김광석의 노래와 '다리 꼬지마' 등 통기타 음악이 연주된다. 음악회는 오후 5시부터 6시 30분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당일 북카페
보은군은 최근 코로나19 유행이 감소함에 따라 군에서 운영 중인 보은국민체육센터, 인조A, B구장, 풋잘장 등 공공체육시설 대관 범위를 확대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최재형 군수는 간부회의를 통해 "최근 물가상승으로 인해 소비가 줄어 기업의 매출 감소로 이어져 기업들의 고통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우선적으로 군내 기업인들에게 직원 단합대회 등 사기진작 활동 지원을 위해 공공체육시설을 개방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군은 공공체육시설 대관을 위해 사전 체육시설 점검과 대관 시 발생할지 모르는 다양한 상황에 대비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재유행과 독감 등 전염성 감염을 막기 위해 실내체육시설 대관 시 체육시설 내에서의 음식물을 섭취하거나 전국에서 사람이 모이는 대단위 행사 등은 허용하지 않을 방침이다. 다만 천연잔디구장은 이번 시설 대관 범위에서 제외된다. 김명숙 스포츠산업과장은 "이번 공공체육시설 대관 확대를 통해 많은 군내 기업인들이 이용함으로써 직원 사기진작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도 공공체육시설을 점차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민에게만 대관하던 체육시설을 지난 4월부터는 주소지 상관없이 사용할 수
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11월부터 2023년 상반기까지 계양산성 대벽 건물지 등 유구 및 탐방로 정비사업을 진행한다. 구는 2021년 4월 '계양산성 종합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해 문화재청으로부터 승인받은 후 종합 정비 기본계획에 따라 2035년까지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까지 11차례의 발굴조사를 통해 치·성벽 일부를 복원하고 탐방로를 조성했다. 이번에 진행되는 대벽 건물지 등 유구 및 탐방로 정비사업은 총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해 지난 8∼9차 발굴조사를 통해 발굴된 대벽 건물지 및 집수시설 등을 복원하고 발굴지 주변 탐방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사를 통해 유적의 보존과 함께 계양산성의 옛 모습을 복원해 계양의 역사적 가치와 정체성을 확립하고 구민들의 문화적 자부심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 해운대구는 2023년도 국토교통부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에 '장산 공유숲 조성', '반여 휴 여가녹지 조성'이 선정돼 국비 12억 원을 확보했다.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 환경문화사업은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개발제한구역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정비하고 복지 증진시설을 확충해 주민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국토교통부는 해마다 공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토부는 전국 각 시도가 제출한 사업대상지를 대상으로 서류·현장 심사 등을 거쳐 최종 선정한 사업에 대해 최대 90%의 국비 보조금을 지원한다. 해운대구는 지난 2019년 반여동 '오봉산 여가녹지'를 시작으로 2020년 '우동 휴 여가녹지', 2021년 좌동 '와우산 여가녹지' 등이 공모에 선정됐다. 특히 와우산 여가녹지는 지난 9월 국토부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장산 공유숲 조성사업은 우동 산 2번지 장산 폭포사 인근에 조성하며 다양한 친자연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별세하면서 유족이 기부한 3만8,415㎡의 부지에 '물멍쉼터' 2곳과 '숲멍쉼터' 1곳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에 확보한 국비에 구비를 보태 총 5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
평화의 섬 강화군 교동도에 전국 최고의 휴식 시설인 '화개정원'이 개장했다.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수려한 자연환경과 빼어난 조망을 자랑하는 '화개정원'을 1일부터 내년 4월까지 임시개원한다고 밝혔다. 임시개원 기간동안 입장료는 무료이며, 내년 5월부터 정식 운영된다. 화개정원은 교동도 화개산 21만3천251㎡에 온 가족이 정원 같은 공원에서 휴식을 즐기며 힐링할 수 있도록 ▲5색 테마 화개정원 ▲스카이워크형 전망대 ▲모노레일(민자) 등을 조성했다. 5색 테마 화개정원에는 석가원, 물과 폭포, 암석원 등에 7만여 본의 수목과 관목류, 초화류를 식재해 자연 속에서 계절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화개산 정상의 스카이워크형 전망대는 저어새의 긴 부리와 눈을 형상화했다. 전망대에서는 한강하구 및 서해 바다의 아름다운 풍경과 북녘 땅에 흐르는 예성강을 따라 펼쳐진 연백평야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모노레일을 통해 정원 입구에서 전망대까지 2㎞를 궤도 열차로 편하게 이동하며, 화개정원의 빼어난 풍광을 조망할 수 있다. 다만, 전망대는 올해 완공 예정으로 관람이 제한될 수 있다. 또한, 화개정원 곳곳에서는 활쏘기, 널뛰기, 투호 등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과 스탬프 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