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이 장흥댐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자원 개발에 시동을 걸었다. 장흥댐 인근은 2006년 댐 준공 이후 자연환경이 잘 보존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장흥군은 장흥댐 인근 지역의 중장기적인 발전모델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지난 2월부터 기본계획을 수립해 왔다. 27일에는 군청 상황실에서 '장흥댐 관광자원개발 기본계획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장흥군은 체류형 관광산업을 이끌어갈 새로운 랜드마크 조성을 위해 장흥댐 관광자원 개발사업과 대한민국 체육인재개발원, 유치자연휴양림, 심천공원 오토캠핑장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그동안 중간보고회와 주민설명회,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검토해 도출된 사업과 추진 전략 등이 논의됐다. 장흥댐을 연계한 생태관광 예술 여행지 조성을 추진전략으로, 생태탐방로, 출렁다리, 전망대, 휴게시설 정비 등의 세부 사업이 계획됐다. 도출된 사업은 추진과정에서 자연 친화적인 접근에 소홀함이 없도록 심도 있는 검토를 지속하기로 했다. 장흥군은 신속한 사업 실현을 위해 한국수자원공사 전남서남권관리단과 협력해 2023년 수계기금, 관광개발사업,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 등 신규사업 반영과 국·도비 확보에 적극 나선다
경기 포천시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운악산 광장 일원에서 '제17회 포천 운악산 단풍축제'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틀간 등산객을 비롯해 방문객 4천여 명이 참여해 '다시 찾고 싶은 포천 운악산'이라는 주제로 포천 운악산을 널리 알렸다. 22일 명덕1리 주민이 펼친 난타 공연 등으로 꾸며진 '주민 참여마당'을 시작으로, '청소년 단풍 예술제'에서는 청소년 16개 팀이 노래, 댄스 등 예술공연을 펼쳐 기량을 뽐냈다. 23일 기념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포천시의회 서과석 의장, 김성남·윤충식 경기도의원, 포천시 관내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표창 수여를 진행했으며 '운악산 노래자랑'에서 시민, 등산객, 외국인 근로자 등이 참가해 축제의 흥을 돋웠다. 특히 수도화기계보병사단의 K1A2 전차, K200 장갑차 전시행사에서 방문객들이 전차에 직접 올라타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해 방문객들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윤석남 화현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한마음 한뜻으로 화현면의 자연유산인 '운악산'과 함께 화현면민의 마음의 위로가 되는 단풍축제를 무사히 개최해 기쁘다. 모두가 축제를 즐기고 행복한 추억을 간직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대한민국 1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굴포누리 기후변화체험관이 오는 29일 체험관 일원에서 탄소중립 생활 실천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는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버림 대신 쓰임'을 주제로 탄소중립 생활 실천 방법을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구민의 탄소중립 공감대 형성을 위한 ▲탄소중립 생활 실천 서약 ▲에너지 절약 홍보 ▲기후행동 다짐 인생 세 컷 ▲폐가죽으로 지갑 만들기 ▲리플라스틱 키링 만들기 등 온 가족이 체험관에서 가을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내용으로 준비됐다. 자세한 내용은 부평 굴포누리 기후변화체험관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기후변화대응과로 문의하면 된다. 차준택 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구민의 생활 속 자발적인 기후행동 확산 및 탄소중립 실현 공감대를 마련해 친환경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지난 22일 선학체육관 광장과 승기천 일대에서 구민 8백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4회 승기천 환경사랑 걷기 대회'를 개최했다. 친환경 생태하천인 승기천을 걸으며 주민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환경보전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유해식물 방제와 가을철 풍경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된 가을 꽃길과 함께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선학체육관 광장에서 집결해 선학교를 건너 수인선 철교를 반환점으로 되돌아오는 승기천변 5㎞ 코스를 걸으며 아름답게 수놓은 승기천변에서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이밖에 주민들을 위한 공연으로 마술, 색소폰 공연 등 식전공연과 환경생태 체험 부스, 환경 사랑 그림 전시 등 다양한 부대 행사를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했다. 특히, 미꾸라지 방류를 통해 하천에 산소를 공급하고 모기 유충을 감소시키는 친환경적 정화로 생물이 살아 숨 쉬는 건강한 친환경 생태하천을 만드는데 앞장섰다. 이날 행사는 이재호 연수구청장, 구의원, 시의원, 국회의원 등을 비롯한 승기천 주변 구민들이 가족과 함께 참가해 환경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됐다. 연수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구민들이 환경의 소중함과 건
맑고 높은 가을하늘 아래 해남의 유모차가 행진에 나섰다. 해남군은 24일 군민광장 일원에서 '땅끝 아이사랑 유모차 축제'를 개최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유모차 축제는 출산친화적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관내 출산가정에 축하를 전하기 위해 매년 가을 열리고 있다. 행사는 기념식과 함께 우리 가족 최고상으로 다자녀 상, 늦둥이 상 등 3가족과 아이사랑 사진 공모전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기념식 후에는 동초등학교 오케스트라 공연을 배경으로 영유아들의 유모차 행진이 군민광장 잔디마당을 중심으로 펼쳐졌다. 땅끝 아이사랑 사진 공모전 수상 작품 전시 및 아트빌 어린이집 어린이들의 공연 무대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축하 분위기를 더했다. 사진 공모전 수상 작품 25점은 문화예술회관 1층 로비에서 일주일간 전시된다. 명현관 군수는 "코로나로 인해 영유아 가정의 어려움이 컸지만 해남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한자리에 모인 시간이 매우 뜻깊다"며 "군에서도 부모뿐이 아니라 지역과 사회가 함께해야 하며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해남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북 정읍시가 주최하고 정읍시 가족센터가 주관하는 '다 함께 화합 건강 걷기대회'가 지난 23일 정읍 천변 어린이축구장에서 열렸다. 이번 걷기대회는 지역주민의 건강 수준 향상은 물론 정읍시민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소통으로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지역사회공동체 인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학수 시장과 시민, 다문화가족,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 등 1,00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샘골다리와 천변로, 정동교를 지나 어린이축구장으로 돌아오는 약 4㎞ 길이의 코스를 걸으며 건강의 소중함을 느끼고 걷기 생활화의 각오를 다졌다. 이와 함께 행사에서는 나라별 의상 체험과 페이스 페인팅, 환경 인식개선, 다문화 인식개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드론쇼와 신바람 장구 난타, 벨리댄스 등 축하공연도 열렸다. 특히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을 제공하고, 경품 추첨을 통해 순금과 자전거, 무선 청소기 등 풍성한 상품도 제공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학수 시장은 "국적에 상관없이 우리 지역에 거주하는 모든 분이 함께 걸으며 소통하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글로벌 의식 향상과 화합 도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오는 22일과 23일 양일간 정관읍 좌광천 일원에서 '제8회 정관 생태하천 학습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역의 랜드마크인 좌광천의 가치를 알리고 행복 도시를 구현하고자 마련된 이번 축제는 가족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길놀이 퍼레이드 ▲기장 가족 걷기대회 ▲꽃축제 ▲플리마켓 등 친환경 체험행사를 비롯해 ▲사생대회 ▲백일장 ▲영어 스피치 대회 등 미래 꿈나무들의 숨겨둔 재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기회의 장도 마련돼 있다. 축제 첫날인 22일 오후 1시 30분부터는 청소년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1318 할로할로 청소년 어울마당'이 '청소년이 주인공인 세상, 할로할로 왕국'이란 콘셉트로 진행된다. 할로할로 청소년어울마당 추진위원회는 지난 7월부터 축제를 기획·운영할 청소년과 운영진을 모집했으며, 700여 명으로 구성된 운영진이 행사를 총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할로윈을 주제로 랜드마크 포토존, 길거리 버스킹, 진로·진학 체험, 공연 페스티벌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마련돼 있으며 래퍼 래원의 축하공연도 오후 8시 30분에 열릴 예정이다. 둘째 날인 23일에는 지역 동아리의 다양한 프린지 공연과 오
전북 익산시가 스포츠 마케팅의 성지로 급부상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내고 있다. 시는 골프장, 테니스장, 배드민턴장, 승마장 등 전국 규모 스포츠 인프라 경쟁력을 토대로 잇단 전국 대회를 유치해 이달 한 달간 스포츠 방문객만 1만3천800여 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한다.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익산cc에서 개최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인'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이 주최 추산 만여 명의 갤러리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대회는 'SBS GOLF, 네이버, 카카오' 등에서 대회 기간 전일 생중계 되며 성공적인 지역 홍보 계기가 됐다. 특히 97전 98기 끝에 첫 우승을 차지한 이가영(NH투자증권)이 감동스토리를 탄생시키며 세계랭킹도 12단계 도약한 84위를 차지해 대회를 더욱 빛냈다. 함열여중·고 출신의 익산시 홍보대사인 박현경(한국토지신탁)과 임희정(한국토지신탁)이 공동 4위를 거머쥐었다. 또한 국화축제의 홍보를 위해 진행된 김재열 골프 해설위원의 경기 중 익산 국화축제 홍보 멘트와 타 대회와는 다른 우승 선수에게 물과 국화를 함께 뿌리는 실험적인 방식은 홍보 효과를 극대화해 큰 호평을 받았다. 한편 오는 22일과 23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서울관광플라자 1층 여행자카페를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새단장했다고 밝혔다. 여행자카페는 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85 서울관광플라자 1층에 위치하고 있다. 여행자카페는 내·외부 방문객 누구나 편히 쉴 수 있는 도심 공원이자 힐링 콘셉트 공간으로 조성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구형 미디어, 각종 자연 조형물, 무료 충전소, 독서 공간 등 방문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휴게시설이 조성돼 있다. 특히 관광정보센터와 기념품 판매대가 함께 있어 국내·외 관광객들이 서울 관광에 대한 다양한 정보도 얻어갈 수 있다. 또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무인정보단말기도 1층 여행자카페에 조성돼 있다. 이를 통해 장애인들도 쉽고 편리하게 서울관광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19일 수요일 오전에는 여행자카페 새단장을 기념해 서울관광플라자 가을 클래식 콘서트가 11시 30분부터 1시간가량 진행됐다. 서울관광플라자 가을 클래식 콘서트는 디아트원 연주팀이 진행했다. 오혜승 바이올리니스트의 생동감 넘치는 해설을 배경으로 아리오소, 동물의 사육제 등 클래식 음악들 외에도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와 같은 영화 삽입곡까지 다양한 곡들이 연주됐
전라남도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2023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복지시설나눔숲, 무장애나눔길, 무장애도시숲 등 3개 사업 7개소가 선정돼 36억 원의 녹색자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난해(28억)보다 8억 원이 늘어난 규모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이 이용할 수 있는 사회복지시설 실외공간에 숲을 조성하고 보행 약자도 편리하게 숲을 체험하도록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것이다. 선정된 복지시설의 실외공간에는 다양한 초화류와 수목을 심어 심신 치유를 위한 나눔숲 공간을 구축한다. 또 무장애나눔길 사업지는 일반인뿐만 아니라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영유아 등 누구나 숲의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2023년 사업에 이미 조성한 도시숲을 보행 약자도 쉽게 이용하도록 개선하는 '무장애 도시숲' 사업 2개소가 신규 선정돼 쾌적한 생활환경과 품질 높은 산림복지 서비스를 다양한 계층이 접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그동안 누구나 산림복지 혜택을 누리도록 사회복지시설 실외공간에 76개소 나눔숲과 무장애 나눔길 10개소 9.2㎞를 조성했다. 김재광 전남도 산림휴양과장은 "산림 활동 접근성을 개선해 누구나 숲을 통해 건강을 증진하고, 정
수원시가 10월 26일 오후 5시 영흥숲공원 개장식을 개최한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의 기념 식수(植樹)로 시작되는 개장식은 사업 경과 보고, 축사, 축하공연 등으로 이어진다. 축하공연에는 가수 변진섭·홍진영·성진우·나소원·서지오 등이 출연한다. 수원시는 2014년 시작한 '영흥공원 민간개발 조성사업' 1단계 공사를 완료하고, 지난 10월 1일부터 시민들에게 임시 개방한 바 있다. 공원 산책로, 광장 등을 조성하는 영흥숲공원 2단계 공사는 2023년 4월 준공 예정이다. 축구장 70개 넓이(50만 1937㎡)인 영흥숲공원에는 산책길, 어린이들을 위한 숲 놀이터, 전망데크 등이 있다. 평상·파고라 등 시민들을 위한 휴게공간과 바닥분수, 생태숲 체험 공간 등도 조성했다. 또 체육관, 족구장, 야외운동기구 등 체육시설이 있다. 수목원(14만 6000㎡)은 기존 산지 지형을 살려 정원형 수목원으로 조성했다. 1000여 종의 나무·꽃 등을 식재해 계절마다 변화된 숲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수목원 시설은 준비 기간을 거쳐 내년 봄 개장할 예정이다. 1969년 6월 공원시설로 지정된 근린공원인 영흥숲공원은 재정 부담으로 인해 공원면적의 90% 이상이 장기간 미조성 상태
경기 양주시 회천4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창열)는 지난 20일 지역 내 주민들이 반려견과 많이 산책하는 장소 5곳에 배변봉투함을 설치했다. 회천4동은 반려동물 1,000만 가구 시대에 발맞춰 배변봉투함을 옥정호수공원, 가온길 근린공원, 선돌공원, 각 1개소와 회암천 자전거도로 도보 양방향 내 각 1개소 총 5곳에 설치했다. 특히 선돌공원에 배변봉투함을 시범 설치해 운영한 후 주민 설문조사를 통해 이용객의 만족도가 높고 설치에 대한 긍정적인 점을 확인했으며 반려견을 동반한 주민들의 이용률이 높은 공원과 자전거도로 도보 위주로 선정했다. 이창열 회천4동장은 "깨끗한 공원 문화 개선이 확산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계획"이라며 "배변물 수거를 반드시 준수해 이용객들이 깨끗하게 공원을 사용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전했다.